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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토론토’, 세계 ‘위안부’ 기림일 행사

나양일 캐나다 통신원 news@minplus.or.kr

기사승인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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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토론토 한인회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50여명 참석

72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주말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소나기 같은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나비 토론토는 올해 제4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나비펀드 모금, ‘위안부’ 만화전시회 및 ‘위안부’ 할머니 추모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 공개증언을 통해 일본군’위안부’ 피해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고 그 용기와 투쟁을 기리기 위한 날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정부간 일본군‘위안부’ 졸속 합의를 규탄하고 무효임을 선언하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롭고 올바른 해결을 전 세계에 함께 촉구해야 하는 해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신을 기리고 여성에 대한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나비 토론토는 14일에 토론토 한인회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추모행사를 진행하였다. 토론토 한인회관 내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의 협찬으로 해외지역에선 3번째로 세워진 소녀상이다. 이번 추모행사엔 토론토 인근의 교민 50여명이 참가해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역사의 모순과 진실을 밝히고자했던 할머니들의 용기와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의 의미 설명, 추모묵념, 추모시 낭송 및 헌화의 순서로 진행됐다.

▲ 추모시를 낭송 중인 캐서린 킴씨

이 자리엔 ‘위안부’ 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공식배상을 촉구하는 유스케 타나카씨 등 일본인 활동가들도 참여했고,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부자 동경외국어대학 교수도 참가했다. 일본에서 일본인 감독이 제작한 ‘위안부’ 관련 다큐영화인 ‘기억과 산다’를 소개, 홍보하면서 한인 교포들도 함께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엔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린 ‘Peace Festival’에서 나비펀드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들(나비펀드 홍보 및 기금 마련을 위한 악세사리 판매, 1억인 서명운동, 위안부 만화전시회)이 진행됐고, 수익금 전액은 나비기금으로 기부된다.

행사를 주관한 나비 토론토의 장영헌씨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시작한 나비펀드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희망21’, ‘사월의 꿈 합창단’ 그리고 토론토대학 한인학생회 등과 함께 이번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및 전 세계 전시 성폭행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한인커뮤니티, 그리고 캐나다인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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