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의 ‘종군위안부 결의안’(HR121) 채택 3주년을 앞두고 남가주에 이를 기념하는 위안부 추모비 건립이 검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연방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HR121 연대’의 일부 회원들이 결의안 채택 3주년을 맞으며 위안부 희생자들을 기리고 위안부 문제가 잊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LA 한인타운에 추모비를 세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 동부 한인사회에서 지난해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주축이 돼 위안부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함에 따라 결의안 채택 운동을 같이 전개한 남가주에서도 같은 노력을 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추모비에 위안부 결의안 등이 새겨진 동판을 붙이는 디자인이 검토되고 있으며 위치는 한인타운의 피오피코 도서관이나 세리토스, 풀러튼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등 여러 곳에 추모비를 건립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