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래 세 가지 유형이 혼재되어있지 않을까 싶음.


1. 지능형 트랜스포비아

이들은 반 트랜스를 표방하는 놈들로, 대놓고 욕을 하면 차단당하거나 욕먹을게 뻔하니 트랜스젠더 당사자나 활동가인 척 위장하여 펨보이 커뮤니티에 들어간 뒤, "너희 사실 트젠이야, 빨리 호르몬 치료(HRT) 받아"라며 극단적이고 무례하게 선동을 함. 그리고 펨보이들이 이 무례한 조롱에 분노하여 트랜스젠더 전체를 혐오하게 만드는 집단 간의 진흙탕 싸움을 유도함으로서 펨보이들 사이에 자신들과 같은 트랜스포비아들을 양성하면서 동시에 트랜스젠더 집단의 이미지를 '남의 성 정체성을 강요하고 멋대로 교정하려 드는 괴물 집단'으로 실추시키려는 지능적인 분탕러들임.


2. PC충 성향의 트랜스젠더 당사자 및 활동가

이들은 그야말로 교조주의와 선민사상에 찌들은 놈들로, 젠더 이분법을 해체한다면서 정작 "남성은 무조건 남성스러워야 하고, 여성스러운 것은 오직 여성만의 전유물"이라는 젠더 이분법의 논리를 매우 충실하게 지키고 있음. 따라서 이들의 머릿속에서 '여성스러운 남성'이나 '남성스러운 여성'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때문에 예쁘게 꾸민 펨보이나 멋지게 꾸민 톰보이를 보면 "저건 남성/여성일 리가 없어. 분명 억압 받고 있는 트랜스젠더가 틀림없어. 내가 구원해 줘야 해"라는 오만한 마인드로 상대방의 정체성을 난도질하면서 동시에 자기네들 입맛대로 교정하려고 하는 위선자들임.


3. 잘못된 선택을 한 크로스드레서

이들은 가장 비극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놈들로, 원래는 단순히 여장이나 여성적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성이었으나, 인터넷의 '에그 선동'에 휩쓸려 "아,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여자가 되고 싶은 거구나"라고 착각해 호르몬 치료나 수술을 감행했었음. 그러나 뒤늦게 신체적 변화(가슴 발달, 성기능 저하 등)를 겪고 나서야 "이건 내 진짜 정체성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깊은 절망과 영구적인 신체 훼손에 대한 후회에 빠져버리게 됨.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에그 선동을 한 놈들에게 분풀이를 해야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실패와 절망을 감당하기 힘들어해서 현재 행복하게 펨보이 생활을 고수하는 남성들을 보며 "나만 당할 수 없어, 너희들도 당해봐야 해."라는 물귀신 심리와 "결국에는 너희들도 나처럼 될 거야."라는 방어기제가 발동해 더 악랄하게 펨보이들에게 트젠 정체성을 강요하고 저주를 퍼붓는 놈들임.


어느쪽이든 결국 이놈들이 퍼붓는 건 모조리 헛소리에 불과하니 잘근잘근 씹어주면 그만이란 사실은 변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