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20대중반 때 새벽까지 놀다가 오토바이 타고 친구분이랑 같이 집으로 가시던 중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오토바이 끌고 가던 길은 흙길에 양쪽으론 논과 강이 흐르는 언덕길이셨는데
그날 너무 어두울 뿐더러 안개가 너무 껴서 앞엔 아무것도 안보이고 해서 천천히 앞을 향해 전진 하셨습니다.
앞으로 천천히 가시던 중 저멀리 가로등이 보여서 안심하고 가로등이 있는 쪽으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안개가 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밝게 빛나고 있었고 어딘가 이상한 기분이 드셨지만 무사히 친구분과 함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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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아버지께선 방에 누워 잘려고 했지만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셔서 다음날 일어나는대로 그 가로등이 있던 길로 다시 가셨습니다.
그러나 거긴 애초에 가로등이 없던 곳이였습니다.
지금은 그때 이후로 30년이 지났고 저도 그곳이 고향이라 그때보단 마을이 조금 발전했습니다. 그 흙길도 어느새 아스팔트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거기엔 가로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