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주일 전에 다 한 숙제를 들고 정신과 방문

갱장히 오래 걸릴 것이라며 겁을 잔뜩 줘놨지만... 멀 할까 궁금해서 신나게 갔어


1 지능 검사

남자 선생님께서 검사 진행하셨어. 눈이 매우이쁘신...(목소리는 쪼금 작으셨지만 말을 많이 하셔서 그랫을거야)

수많은 지능 검사를 진행하시면서 동시에 숙제 풀어온거 채점하고 계시던데 와 진짜 바빠보였엌ㅋㅋㅋ 난 앞에서 조각들고 놀고있고... 숫자외우기 계산하기 이런거 하시는데 기억력 나쁘고 산수 못하는 아줌마에게는 너무 고역이었어...머리에서 스팀남

다하구 와 개망햇당ㅎ 하고 앉아잇는데 쉬다오래ㅜ


2 로르샤흐 & 집나무사람 검사

말로만 듣던 검사들을 직접 하게 되서 쫌 설렜어

이제 머리쓰는 거 안할거라더니.... 이게 더 머리쓰던데요 ㅠㅠㅠ 자꾸 그림보고 스토리 만들라 하고.. 머 떠오르냐고..(벌레요ㅠㅠ) 손그림 왜케어렵냥 컨트롤z 없으니 그림그리기 쉽지 않네

암튼 창작의 고통을 꽤나 길게 겪었어..


3 숙제 확인 및 결과 분석

그러구나서 성적 불쾌감 등등 그렇게 생각한 계기나 성장 배경 요런거 애기시절부터 차근차근 물어보시면서 내 인생 줄거리를 짜 주시더라

애기 시절 진짜 기억 안나는데... 넘 먼 이야긴데...ㅋㅋㅋㅋㅋ 없는 기억력 쥐어짜내서 이야기 완성함 ㅋㅋ큐ㅠ

갱장히 사람 사이 관계에 신경 많이 쓰고, 예민하고 눈치 많이 본대... 자세한 결과지는 다담주에 내원하면 받을 수 있을거래


그러구 검사비용 지불하구 나와떠

되게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하시다가 좀 말 트이고나서 웃으면서 편안하게 진행됏어 재밌었어!!

- 이미 여자처럼 보이신다. 골격도 남자쪽은 전혀 아니신데

- 검사해보니 여성이 거의 100%인데... 진짜 많이 힘드셨겠다

오늘들은 명대사(히쥭). 자신감넘치게 병원나와서 엘베 거울 보는데 화장 흘러내리는대 엥 멀 보고 계셨던거지...... 미안해요

인지검사가 너무 빡세긴 했는데 나머진 되게 재밌었어. 먼가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으나 지치고 퀭해보이는 선생님ㅋㅋ 그래서 후딱 나와드렸엉

정자동결도 하구 정신과 검사도 하구 이번주 폭풍 끝나따 예이~~~ 다하고 오니 열나 긴장마니햇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