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개발 이야기 2호: 트랙 리밸런싱의 목표와 방향성 안내
안녕하세요, 카트라이더 개발팀입니다.
개발이야기 1호 공개 이후, 저희 개발팀은 라이더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소중한 피드백들을 하나하나 깊이 있게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지난 카트라이더 경험 유저 설문조사 결과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현해 주셨던 트랙 난이도와 관련하여,
현재 재런칭 버전에 준비 중인 트랙 리밸런싱의 목표와 방향성을 라이더 여러분께 먼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트랙 리밸런싱의 목표
과거 서비스에서는 코어 유저분들의 숙련된 플레이에 맞춰 트랙의 난이도가 점차 상향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이 주행 본연의 즐거움보다는 피로감을 먼저 느끼시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트랙 리밸런싱의 가장 큰 목표는 제작 컨셉 및 의도에 비해 과도하게 어렵다고 판단되는 트랙들의 허들을 낮추는 것입니다.
난이도를 완화하여 누구나 조금 더 편안하게 주행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모든 트랙의 난이도를 무조건 낮추는 것은 아닙니다.
제작 컨셉상 원래부터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도록 설계된 하드 트랙들은 특유의 도전적인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 리밸런싱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빌리지 고가의 질주,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등 라이더분들께 압도적인 선호도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트랙들은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과 플레이 감각을 존중하여 원형을 그대로 보존할 계획입니다.
세부 완화 방향성
이번 리밸런싱은 주로 플레이 중 답답함이나 불쾌감을 유발했던 요소들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름길 진입 및 코너 고립 상황 집중 개선
지름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도 진입로가 너무 좁거나 험난해 시도조차 어려웠던 구간들을 먼저 손보고 있습니다.
또한 주행 중 펜스나 구조물에 충돌했을 때 카트바디가 완전히 멈춰 서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코너 고립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다듬는 중입니다. - 기믹 및 주행 방해 요소 조정
과도한 감속을 유발하는 지대나 까다로운 장애물 등의 기믹 요소를 트랙 본연의 난이도에 맞게 적절히 완화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주행을 넘어 부스터 빌드를 짜는 과정이 비합리적으로 복잡했던 트랙들 역시 자연스러운 주행 동선에 맞춰 한결 쾌적하게 개선됩니다.
리밸런싱 적용 예시
현재 개발팀에서 어떻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지난 경험 유저 설문조사에서 난이도 관련 피드백을 주셨던 두 가지 트랙의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트랙 1]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진입 타이밍 완화: 기존의 부스터존을 제거하여, 지름길에 진입할 때의 타이밍 맞추기 난이도를 낮췄습니다.
시야 확보 및 착지 안정성 개선: 진입을 방해하던 톱니 크기는 확대하고 기둥은 축소하여 주행 시야와 진입로를 수월하게 만들었으며, 착지 지형의 크기도 넓혀 탈출할 때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 영상 보기]
[트랙 2]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지름길 시인성 및 공간 확대: 지름길 구간에 배치된 기둥의 숫자를 줄이고 간격을 넓게 조절하여 원활한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지름길 진입 시의 여유 공간도 전체적으로 크게 확대했습니다.
코스 난이도 및 고립 방지: 기둥 위치를 조정하고 진입각을 과도하게 제한하던 직각 코너를 제거하여 인코스를 파고들 때 겪는 고립 상황을 방지했습니다.
아울러 정상 진행 코스에서 벗어나 큰 사고를 유발하던 외곽 영역도 덜어냈습니다.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 영상 보기]
오늘 전해드린 내용은 라이더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리밸런싱 작업의 일부입니다.
대상 트랙들의 모든 수정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전체 리밸런싱 트랙 리스트와 상세한 변경 내역을 정리하여 라이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이더 여러분이 더 즐겁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