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로 얼굴 보다 보면 생얼 기준
취할 수 있는 각도 중 30%는 "이정도면 패싱 될법 한데?" 정도고

20% 정도는 눈을 크게 뜨면 그럴듯해 보이는 정도고

나머지는 T존이 두드러져서 머리 스타일링하고 마스크를 써야지 중성적으로나마 보이거나 그마저도 안되는 상태 같아

세부적으로는 하관이랑 특정 각도에서의 T존 두드러짐이 얼굴 부분 최대 패싱 방해 요인인데 거기에 비만 때문에 얼굴이 전체적으로 부어있고 특정 각도에서 심하게 넙데데해 보여서 내가 트랜지션 전에 일본에서 받은 지뢰계/고스 풀메 수준이 아니고서야 패싱이 안되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당장 화장 연습도 가족이랑 같이 사는 것도 있고 다이어트 후의 감각하고 많이 달라질 것 같아서...

어렸을 때부터 배고픔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그리고 강하게 느꼈는지 이래저래 많이, 또 관성적으로 먹었고 우울증 심했을 때는 스트레스성 폭식도 종종 했고... 적어도 HRT 시작 시점 때부터 정상 체중이었으면, 그리고 머리카락이라던지 여폼으로 다니기에 유리한 외형을 더 빨리 구축해 놨으면 어땠을까 싶네
과거에 대한 후회거리는 세부적인 것까지 따지면 차고 넘치지만 우울증이 관해되고 나서는 좀 더 이성적으로 과거 기억으로부터 유도한 몇 가지 표면 원인을 GPT에 넣어서 확실한 또는 강력하게 의심되는 복합적인 핵심 원인을 찾은 다음 그거에 맞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해결책을 구축, 계획하고 또 실행하는 단계까지 왔어
이유야 어찌됐든 결국 내 책임이니까 건강을 위해 패싱을 위해 열심히 빼야지..문제는 복권 긁는 게 한세월같이 느껴진다는 거...


만약 키빼몸 110까지 빼고 괄사마사지도 꾸준히 해줬는데도, 거기에  추구미 화장으로 최대한 커버하고 여성성을 극대화시켰는데도 패싱이 안되는 각도가 크게 남아있으면...FFS 해야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