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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선 | 품행제로 본편 (22화) + 미공개 외전 - 삽화 포함 (요미@yominimoy님) (스핀오프 '품행이 방정'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A5 국판 350p - 400p 내외 소프트 커버 (날개x) 선입금 & 현장 수령 특전 : 밀선 네컷 스티커 사진 (@kitto_1312님) 선입금 기간 : 7/6 ~ 7/15 까지 일반입금 기간 : 7/16 ~ 7/31 까지 자세한 내용은 폼에 있는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 입금폼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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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 스핀오프 - 밀선 쥬빵 | 김선우가 이재현네 집을 제집마냥 드나들기 시작했다. 무슨 제 아지트라도 되는 것 마냥. 왜 난 거절을 못하고 있는 거지. 찐따짓에 적응 했다고 의사 표현마저 불분명해진 건가. 이제는 숨기는 것마저 귀찮아진 재현은 집에 오자마자 두꺼운 안경부터 내던졌다. 시력이 안 좋은 탓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김선우는 그 표정이 꽤 맘에든다고 했다. 섹시하다나 뭐라나. 으 닭살돋게. 딱히 김선우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은근하게 제 얼굴을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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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 스핀오프 - 밀선 쥬빵 | 졸려. 졸려 죽겠어. 아침잠이 많은 영훈은 학교 가는 길이 가장 고역이다. 왜 꼭 이른 오전부터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가. 나 홀로 심도 깊은 논쟁을 펼친다. 물론 전적으로 반대의 입장만을 고수하는 바이지만. 터벅터벅 정문을 통과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크게 힘들이고 사는 성격이 아닌 영훈도 이 대목에선 절절한 반항심이 들끓는다. 학생들이 반항을 하는 건 말이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라고. 여기까지 생각했을 때. 반쯤 감겨 있던 눈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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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 스핀오프 - 밀선 쥬빵 | 어둡게 덮은 머리의 물이 제법 많이 빠졌다. 가려져 있던 염색모가 슬슬 제 존재감을 내뿜는다. 높은 콧대 위로 안착하는 둥그런 안경. 여러 차례 압축 과정을 거쳤지만 도수가 높은 탓에 렌즈의 두께가 상당했다. 어느새 조막만 해진 두 눈이 렌즈 너머로 끔뻑인다. 손가락으로 곱슬곱슬한 머리를 빗질 할 때마다 상한 머리칼이 뚝뚝 끊겼다. 아 미용실 가서 할걸 그랬나. 거울속의 제 모습은 언제봐도 가관이다. 있는 듯 없는 듯 학교를 졸업하겠다는 목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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