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 대표 이진민입니다.
먼저 저희 광고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광고를 보시며 분노와 허탈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어떠한 설명이나 변명도 앞설 수 없다는 마음으로 이 사과문을 올립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광고는 작년인 2025년 10월 약 한 달간 집행된 버스 광고입니다.
광고에 사용된 ‘625%’ 수치는 공인된 피부임상연구센타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피부 흡수(침투)도 측정 개선율’에 기재된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 문구였습니다.
제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전달된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마음에
흡수보다 좀 더 강한 '침투'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그 결과 '625%'라는 숫자와 '잊지 말자', ‘침투’라는 표현이 함께 사용되면서
많은 분들께 6·25전쟁을 연상시켰고, 깊은 상처를 드렸습니다.
지난해 해당 버스 광고의 노출은 중단했지만,
이후에도 온라인 콘텐츠와 상세페이지 등에서
‘625%’ 와 ‘침투’라는 단어가 사용된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현재 해당 문구들은 모두 삭제하였고
섬세하게 체크하지 못한 점을 크게 반성하며 대대적인 카피 검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효과만을 앞세운 저의 판단과 부족한 문제의식이
결국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안일함, 그리고 그릇된 판단이 이번 잘못의 원인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자신을 되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이 진심 어린 사과가 말로만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 다음과 같은 책임을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6·25전쟁을 중점으로 한 대한민국 근현대사 교육을 받겠습니다.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교육 진행 결과 역시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둘째.
6·25 전쟁 참전용사와 국가 유공자분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후원은 용서를 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감히 이번 일을 대신하거나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 역시 6·25 참전유공자의 자녀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일은 저에게도 더욱 뼈아프고 부끄러운 잘못으로 남았습니다.
후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그 이행 결과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셋째.
비단 문제가 된 콘텐츠 말고도 전면적으로
제품과 콘텐츠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을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신뢰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과를 끝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행동 하나하나 책임을 다하며,
다시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때까지 더욱 엄격한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겠습니다.
이번 일을 저의 잘못된 판단에 대한 교훈으로 삼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오래도록 남겨두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6년 6월 30일
아이소이 대표 이진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