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트랜스젠더라기 보다는 크로스드레서 같음. 왜냐하면 작중 내내 스스로 여자라고 혹은 여자로 인정받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없잖아? 게다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고 해서 무조건 트랜스젠더로 귀결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내가 보기에는 선배는 남자아이의 주인공 하나오카 마코토와 유사한 패턴이 보임. 참고로 하나오카 마코토는 엔딩에서 결국 시스젠더 크로스드레서 이성애자임이 밝혀짐.


솔직히 왜 난 미즈키를 트젠이라고 주장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애당초 보추와 트젠은 1도 어울리지 않음. 그러니 난 미즈키를 크로스드레서 보추라고 생각함. 애당초 미즈키가 진정 두려워했던 것은 자신이 여장을 즐겨하는 크로스드레서임이 밝혀지면 맴버들이 자신을 이전처럼 대우하지 못 할까봐 그렇다는 뉘앙스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스스로를 여자라고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남자임을 명확하게 인지하면서 동시에 크로스드레싱을 당당하게 해내는 모습이 진정한 상남자 보추 다워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