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저는 ftm에 가까운 논바이너리인 것 같은데

요즘 디포가 너무 강하게 올라와서 미치겠어요

보통은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았고 그냥저냥 안꾸미는 여자로 살았는데요... 최근 며칠은 당장 호르몬을 해야할것처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요

출혈 날짜가 다가오는게 두려워서 그런건지 뭔지

예전에는 높은 목소리나 골격 같은 거에는 불만이 없었어서 호르몬을 안했는데

요즘은 목소리도 싫고, 가느다란 손목, 작은 손 같은 게 불만스럽게 느껴져요. 또 자궁은 보이지 않으니까 크게 신경을 안썼었는데, 이젠 그냥 그런게 몸에 들어있다는거 자체가 불쾌해요.

제 혈관 속에 남성호르몬이 돌고, 성기가 자랐으면 좋겠어요.

목소리 때문에 남성 패싱 깨지는 일도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고

더이상 남자같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보이고 싶어요.

근데 이게 최근 며칠 사이에 이렇게 확 올라온 감정이어서

아직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버티기가 고통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