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5월31일 강남역을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갈무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5월31일 강남역을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갈무리

6·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전남·충청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에 머물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갔지만, 오 후보와 일정을 함께하진 않았다. 또 장 대표는 “커피 한 잔의 자유, 투표로 지키자”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커피 한 잔의 자유”라는 문구가 있는 앞치마를 입고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가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비판을 가하자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라남도 구례와 고향인 충청남도 금산과 충청 지역을 찾아 지지 유세를 이어갔다. 정 대표는 지난 30일에도 광주와 전남 진도·장흥·순천 등을 찾아 민주당 자치단체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최근 조국혁신당·무소속 후보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호남 지역과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에서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31일 오전 전남 구례에서 “미우나 고우나 기호 1번에 투표해달라. 민주당이 호남을 향한 효도 정치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의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는 조국혁신당 이창호 후보, 무소속 정현택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6년 5월31일 충청남도 금산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6년 5월31일 충청남도 금산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또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금산과 충북 영동·보은을 방문했다. 현재 충청남도·충청북도 도지사 선거의 경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위해선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모두 투표소로 나와달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장 대표는 젊은층이 많은 홍대입구역, 성수동, 강남역 인근을 찾았으며 “커피 한 잔의 자유”라고 쓰인 붉은색 앞치마를 입고 도보 유세를 했다. 정부여당이 최근 ‘탱크데이’ 이벤트로 논란이 된 스타벅스코리아를 비판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보수 진영의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겨 지방 정부까지 장악한다면, 가장 먼저 이재명 재판 취소부터 밀어붙일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장 대표와 일정을 함께하지 않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본인이 출마한 평택 지역에서만 유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 대표는 31일 평택에 있는 교회, 성당 등을 방문했으며, 이날 밤 11시부터 평택 편의점 아르바이트 현장 등을 방문한다. 개혁신당은 경기 지역 집중 유세에 들어가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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