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속 여당 지도부 발언 맹비난
"5·18 헌법 전문 수록 동참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늘(2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논란이 된 스타벅스의 홍보 행사와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영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모독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장동혁 대표가 불매운동과 관련해 지난 25일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시민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자", "예언 하나 하겠다. 스타벅스 불매운동 기한은 딱 6월 3일까지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하고 국민 정서에 반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기현 전 당대표가 자신의 SNS에 선거운동복 차림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과 함께 "내가 마실 커피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올린 점과, 송언석 원내대표의 과거 5·18 기념일 광주 방문 비하 발언 논란 등을 언급하며 여당 지도부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경북도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의 행적에 대한 반성 없이 민주화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릇된 역사 인식과 편향된 이념에 사로잡힌 망상에서 벗어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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