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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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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화를 스캠코인으로 써서 화폐정책 망하게 한
정작 논문 쓴 교수는 정반대로 말하는데 역덕들이 지 맘대로 결론낸 그거?
@ㅇㅇ 아 진짜? 저화 사기로 돈 빨았다고 나도 봤는데 아니었음?
@ㅇㅇ(175.122) 그거 2019년에 소순규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기반하는건데
소순규 교수는 태종때문에 화폐정책 망했다, 상인 멸망했다 이런 소리 안 했어
소순규, 2023, 조선 초기 경제사 연구와 그 역사상에 대한 비판적 검토
2020, 여말선초 전제개혁의 역사적 성격에 대한 재검토 - ‘사전개혁’ 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서 -
2019, 조선 태종대 저화 발행 배경에 대한 재검토 - ‘화폐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의 맥락에서
2021, 조선 태종대 미곡 확보 정책과 호급둔전제(戶給屯田制)의 시행
저자는 다 똑같은데 이 4개 순서대로 읽어보면 논문 쓴 교수가 하는 주장이 무엇인지는 감이 올 거임
@ㅇㅇ 오오 양질의 자료 감사 아예 나중에 각잡고 갤에 정보로 글 써도 괜찮을거 같은데
@ㅇㅇ(175.122) 덧붙여서 태종의 재정정책이 어떻게 세종의 공법으로 이어지고, 다시 횡간 만든 세조로 이어지는지 긴 흐름을 보려면 소순규, 2020, 세종대 공법(貢法) 도입의 재정적 맥락 - 원인, 결과, 영향 - 까지 읽어보면 좋음
@ㅇㅇ 이건 태종에 대한 변같은거 아닌가 논문 다시봐도 태종이 저화를 발행한 이유는 돈 빨아서 국가사업 하려고 한 거임-> 잘 빨았으니 재정정책 성공임 이거고, 맺음말에서도 화폐정책으로썬 개좆망했는데 재정정책이라고 생각하니 이러이러한 여지가 있다 이런건데? '두 차례 걸친 저화의 시행은 화폐 유통이란 관점에서 파악하면 두말할 것 없이 실패한 정책이었다' 라고 맺음말에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잖아
@ㅇㅇ 기존 시선처럼 화폐정책이 아니라 처음부터 재정 정책으로 봐야 옳다는 말이잖니. 화폐정책으로 시행된 게 아니라니까. 후속 논문들로 갈수록 대놓고 재정개혁이란 용어까지 쓰면서 그런 기조 두드러지고. 본질적인 시행 동기는 여말선초에 먼저 시행된 재정 정책이 실패로 끝나서고. 원리는 조선 후기까지 자주 하던 상평통보 주조 정책하고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혹시라도 저거 때문에 조선 상인 다 망했다고 할거면 같은 저자의 세종 ~ 세조 시절 공물대납 논문에 나오는 업자들은 다 뭐냐
@ㅇㅇ 난 저거때매 조선 상인 다 망했다곤 안 했고 화폐정책으로 시행된 게 아니라 재정정책으로 시행되어서 그 목표는 달성되었다 -> ok고 그거로 태종-세종-문종-세조대까지 잘 굴려가며 각종 사업 펼쳤으니 조선 국익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음 이것도 인정임 근데 그 과정에서 아무튼 화폐정책을 위한게 아니고 재정정책을 위한거였고, 그래서 적당히 미곡 빨고 롤백했으니 그 과정도 ok라는건 너무 에바 아님? 당장 우리네 삶에서 착취적인 정책 펼치고 이십년대계를 위한거라고 해도 내정 십창소리가 나올텐데 막말로 대원군의 당백전과 크게 다를바도 없는 거임 다른건 그거가지고 태종과 그 이후에 사업을 잘 펼쳐준 왕들이 있던거고 대원군과 그 이후엔 가시적인 성과를 못 보인거뿐이지.
@ㅇㅇ 저 논문들에서도 기존 연구들에서 비판하던 화폐 신뢰 획득 실패나 물가 조절 실패 등의 당대 결과에 대해선 그닥 반박하지도 않잖음
@ㅇㅇ 저거 안 하면 착취 안 하는 거임? 저 정책 앞에서 조선 건국 세력이 추진한 재정 개혁이 착취도 못 막고, 재정도 못 늘려서 총체적으로 망했다니까? 백성들 노비 되는 거, 땅 뺏기는 거 다 눈감고 시행했는데 망했어. 중앙에 돈이 없으니까. 착취하지마 -> 중앙에 돈 없어 -> 권문세족들 착취 방치. 무한 루트 뺑뺑이로 돌려? 세종이 풍흉 상관없이 항구적인 세액이 걷히는 체계가 잡히도록 공법 만든 건 태종이 먼저 중앙 재정 충실히 채워 놓아서 가능한 거고, 세조 때 전세 군현별 상납액 고정되고 횡간 만드는 것도 다시 세종 때 공법에서 이어지는 거임. 후계자 운이 아니라 쭉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애초에 세종 신하 반절은 태종한테 물려받은 인사들이구만
@ㅇㅇ 그리고 6개월 짜리 당백전 때문에 조선 망했다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되냐
@ㅇㅇ 당백전으로 조선 망했다고도 안 함 그렇지만 그게 내정에 도움이 되었나? 전혀 아니고 왜 한 말 또 하게 만드는건지 모르겠지만 태종의 인선이나 제도적 업적에 대해 까내린게 아님 후대의 국가사업을 착취하지말라고도 안 함 근데 그냥 그 착취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한거임 그리고 꼭 그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착취방식도 아니었고
정도전이 하려고 했던 거 실행되는 건 태종 때부터임. 어떤 제도든 다
태종이 영끌해서 끌어모은 돈으로 세종이 이것저것 일 벌이고 할 수 있었음
세종의 토지량 개쩔어의 바탕이 태종의 정책임.
딱히 구체적인 정책은 없는 것 같네
대붕이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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