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2ch 오컬트 그 1138번째 이야기] 저주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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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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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흔적








사진














363 ::02/03/02 00:58







몇 년 쯤 전 얘기야.


장을 다 보고 게임 센터라도 들러 볼까 싶어서 평소에는 가본 적이 없는 게임 센터에 갔어.


이 게임센터는 옛날부터 있었는데 번화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여태껏 들어가본 적이 없었어.


역시 번화가에서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인지 손님도 적었고


게임도 옛날 게임 밖에 없었어.


뭐야, 이럴 거면 원래 가던 곳에 낫겠네 싶어서 


볼일만 보고 이 게임센터에서 나가려고 화장실에 들어갔어.


그러자 손 씻는 곳 거울 앞에 [면도날]이랑 [종이], 그리고 종이 위에는 [피]가.


??? 상태가 된 나는 이런 걸 보면 궁금해지는 성격인지라


일단은 면도날을 치우고 종이를 펼쳐봤어.


종이 안에 글씨 같은 게 적혀 있었거든.


뭐가 적혀 있을까.


읽어보니까 아무래도 [저주] 의식 순서 같은 글이 적혀 있었어.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당신의 입술을 면도날로 베고, 이 종이 마방진 위에 피를 흘려주세요.]




이렇게 적혀 있었기 때문에 아, 이걸 했구나 하고 바로 이해가 갔어.


무섭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뭔가 기분 나쁘더라.


지금에 와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면


그 사람은 왜 이런 곳에서 그런 의식을 한 건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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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걸 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 봅니다

약간 이런 사람이 다닐 법한 곳에 두는 건

그걸 만진 사람한테 뭔가 영향이 갈까봐 꺼림칙함

이런 건 봐도 안 건드는 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