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접어든 13일,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웠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경기도 가평(외서)의 기온은 29.7도까지 올랐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이 27.4도(자동관측장비 기준)를 기록해 평년(17.3도)을 10도 이상 웃돌았다. 이밖에 강원도 공근(횡성) 28.5도, 충북 수산(제천) 28.9도, 전북 완주 29.1도, 광주 29.1도, 경북 김천 29도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 기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고,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4월 중순 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경남 통영(25도), 경남 김해(28.4도), 경남 북창원(28.8도) 등이다.
14일(화)에도 낮 기온이 15~28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