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오컬트 그 1459번째 이야기] 저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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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3.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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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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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2010/11/28(日) 10:10:41 ID:MYh63clq0

그냥 실화야.

몇 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외할머니.

할머니는 시골집에 혼자 살았고

거기에 정기적으로 상황을 살피러 갔던 친척이

돌아가신 걸 발견했대.

가족이서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기 같은 게 나왔어.

돌아가시기 한 달 전쯤까지, 거의 매일 썼던 거 같아.

최근 날짜 부분에는

『그 여자가 날 죽일 거야, ○○코가 날 죽일 거야』

이렇게 몇 번이나 써 있었어.

『○○코가 꿈에 나온다』

이렇게도.

못 그렸지만 작은 여자애의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었어.

그리고 ○○코란 건, 내 이름이란 말이지.

나는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한테 미움을 받았어.

사는 곳도 멀고 장기 휴가 때 방문하는 것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용모에 대해서 뭐라하는 것 정도였어.

(나랑 아버지는 시골에서는 좀 눈에 띄어)

그런데 점점 날 괴롭히게 됐어.

친척들이 다 모인 연회에서 발가벗기기도 하고,

이장인지 누군지 하는 아저씨랑 매춘을 당할 뻔 하기도 하고.

결정타는 할머니가 살고 있던 그 집의 한 방에

머리가 부족한 사람이 격리되어 있는데

거기에 의도적으로 날 가둔 거.

그 사람은 전혀 무해한 사람이었지만

할머니가 뒤에서 [강○ 당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어.

그래서 나도 이 할머니를 진심으로 싫어했고

떠올릴 때마다 죽어버리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 일기를 보고 아, 저주란 게 있구나 했어.

일기는 일반 책 사이에 섞어서

집에 가져 온 다음 쓰레기로 버렸어.

그거 발견한 게 나라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왜 이제 와서 이런 얘기를 쓰냐면,

얼마 전에 우리 이모가 젊은 나이에 죽었어.

나는 성격도 겉모습도 그 할망구를 꼭 빼닮은 엄마도, 그 자매도 너무 싫어하거든.

그래서 바보 같은 얘기지만 어쩌면 내 탓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

만약 그런 거면 다음은 엄마일지도 모르겠네 싶어서.

긴글 ㅈㅅ

뭐 그것보다도 지금은 그 깡촌 집이 또 사연 있는 집이라

부수는 거 갖고 또 개판 날 거 같은 게 마음에 걸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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