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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타피오카 2006/07/29(土) 14:37:36 ID:EpdpyImq0
내가 겪은 일 중에 제일 무서웠던 걸 하나 쓸게.
말해 두겠지만 실화임.
우리 집은 신사로 이어지는 길 입구 근처에 있는데
그 신사에는 산 지 300년 정도 된 훌륭한 신목이 있어.
중학교 2학년 때, 밤늦게까지 만화책 보고 있었는데
신사 쪽에서 못을 박는 듯한 소리가 들렸어.
시간상으로는 2시 반 정도였던 거 같음.
이거 그 축시의 참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니까 무서워져서
바로 이불 속에 들어가 그 소리를 듣고 있었어.
20분 정도 지나니까 그 소리는 멈췄어.
그러는 동안 나는 이불 속에서 덜덜 떨고 있었어.
다음날,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신사에 가니까
역시 거기에는 신목에 박힌 짚인형이 있었어.
나는 어제 있었던 일을 부모님한테 말을 해두고 학교에 갔어.
학교 갔다 와서 신사에 가보니까 그 짚인형은 없어져있었어.
나는 우리 부모님이나 다른 누가 치웠을 거라고 생각하고 조금 안심했어.
하지만, 그날 밤 또 못 박는 소리가 들렸어.
나는 말없이 그 소리를 계속 듣고 있었어.
다음날 내가 학교 가서 이 얘기를 하니까
[그럼 오늘 니네 집에 자면서 어떤 놈이 오는지 보자]
그리하여 나랑 친구 2명, 총 3명이서
어떤 놈이 하고 있는지 관찰하게 됐어.
그날 밤, 우리 셋은 신사 덤불 속에 숨어서 그놈이 오기를 기다렸어.
잠복 시작하고 30분 쯤 지났을 무렵,
손에 망치를, 가슴에 짚인형을 안고 있는 여자가 나타났어.
그 여자는 축시의 참배에 자주 하는 차림이 아니라
평범한 차림을 하고 있었어.
주변에 가로등도 없고, 덤불에서 관찰하고 있기도 해서
얼굴은 잘 안 보였지만 어쩐지 전체적으로 꺼림칙한 분위기가 감돌았어.
여자는 신목 앞까지 오더니
망치를 휘두르고 정신없이 못을 박기 시작했고
주변에 깡― 깡― 하고 꺼림칙한 소리가 울려퍼졌어.
우리 셋다 말 없이 그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친구 중 한 명이 더는 못 참겠는지
집에 가자고 하기 시작했어.
나도 이제 한계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 말에 동의하고 셋 다 되도록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며 그 자리를 떴어.
하지만 내가 나뭇가지를 밟아버렸는지
주변에 뚝, 하는 소리가 울렸어.
순간적으로 여자 쪽을 보니까, 우리 쪽을 보고 있어.
우리는 진짜 될대로 되란 식으로
그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해 도망쳤고 집으로 뛰어들어갔어.
내 방 창문에서 아까 있었던 곳을 살펴보니
그 여자가 우리 집 쪽을 응시하고 있었어.
우리는 공포로 인해 한숨도 못 잤고
제대로 얘기도 못 나눈 채 아침을 맞이했어.
아직 그 여자가 있을까 하고 창밖을 살펴보니
여자는 이미 사라진 뒤였어
안심하고 친구들을 배웅할고 현관까지 가니까
거기에는 [죽을 사(死)]자가 적힌 짚인형 하나가 놓여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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