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달래공원에 1천여평 규모… 한국 최초 국내 이슬람 신도 위한 묘원

   
 
  ▲ 재단법인 진달래공원 이사장 김선교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카타르 대사관에서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손주영 이사장, 주한 카타르대사 압둘 라작 알 압둘가니(왼쪽부터)와 함께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주시 앙성면에 있는 진달래 공원 묘원에 1천100평 규모의 무슬림 공동묘지가 지난 6월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슬람 장묘문화를 따르는 국내 이슬람 신도들을 위한 공동묘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충주지역에 조성된 것이다.

진달래 공원 묘원(대표 심상희)에 따르면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이사장 손주영)는 지난 6월 이슬람국가인 카타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지난 6월28일 앙성면에 있는 진달래 공원 묘원에 1천100평 규모의 무슬림 공동묘지 조성을 완료했다.

진달래 공원 측은 지난달 카타르 대사와 손주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묘지 조성 계약 조인식을 가졌으며 묘지 앞에 일명 ‘한국 이슬람교 묘원(이슬람력 1425년 5월10일(서기 2004년 6월28일) 한국 무슬림을 위해 설치됐음’이라는 표석을 달았다고 전했다.

중앙회측은 “현재 3만5천명에 이르는 한국인 이슬람 신도는 교리에 따라 매장식 장례를 원하고 있지만 가난한 신도들이 묘지를 구하기엔 재정부담 등이 크다”고 조성 배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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