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한 공동묘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됐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이사장 손주영)는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 정부의 재정지원으
로 지난달 28일 충주시 앙성면의 진달래공원 묘원에 1천100평 규모의 '무슬림 공동
묘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회측은 "현재 3만5천명에 이르는 한국인 이슬람 신도는 교리에 따라 매장식
장례를 치르기를 원하고 있지만 가난한 신도들이 매장 묘지를 구하기엔 재정부담 등
이 크다"고 묘지 조성 배경을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주한 카타르 대사관이 올초
50만불을 지원금으로 내놓고 최근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 매장
묘지인 진달래공원으로부터 분양을 받게 됐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중앙회는 경제 형편이 어려운 신도들에게 우선적으로 묘지를 무상 제공하고 장
례 소요경비의 경우, 이슬람 성원내 신도들이 모금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
묘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prayer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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