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지에서 과일 컵을 기계에 넣어 즉석에서 즐기는 스무디 문화가 국내 편의점으로 옮겨오자 반응이 심상치 않다.
4일 CU는 즉석 과일 스무디 음료 ‘리얼 스무디’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이달 전국 매장으로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얼 스무디는 수박,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믹스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담은 전용 컵과일을 스무디 기계에 올리면 1분 만에 완성되는 즉석 음료다. 일본 관광지에서 이미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필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방식 그대로다. 익숙한 경험에 접근성까지 더해지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리얼 스무디 매출은 운영 초기인 지난해 6월 대비 87.4% 급증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상권 일부 매장에서는 성수기 기준 하루 평균 150잔까지 팔린다.
업계에서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핵심 배경으로 꼽는다. 건강을 즐기면서 챙기려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첨가물 없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즉석 스무디가 이 흐름에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CU는 취식 안전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자 신규 사양의 스무디 머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하는 티파이브(TEAF5) 모델은 온수 보일러 내장, 스테인리스 재질 변경을 통한 잔여 이물질 최소화 및 고온수 자동 세척, 고속 블렌딩 시스템, 소음 개선 기능, 더욱 컴팩트한 사이즈 등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CU는 이달 중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맛의 스무디도 추가할 예정이다.
CU 관계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문화와 편의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맞물리며 즉석 스무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색 상품들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이목...美 3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어쩐지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 버터런 부작용, 이정도일 줄은[일터 일침]
심근경색 환자, ‘이 약’ 끊으면 큰일? ‘반전’ 연구 결과 나왔다[헬시타임]
“촬영이 벼슬이냐”…벚꽃 명소 막아버린 넷플릭스 드라마에 시민들 ‘분통’
심장약 샀을 뿐인데 “면허 취소입니다”…中 공안한테 문자 날아온 이유가
전통주 ‘K리큐르’로 부상...2030세대는 매출 130% 폭등
12거래일 만에 잦아든 ‘셀 코리아’…국민주 ‘삼전·닉스’ 향방은 [선데이 머니카페]
브랜드 10개 중 9개가 냈다는데… AI가 촉발한 ‘침묵의 세금’이란?
증거 수집 등도 ‘돈’…커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려 [안현덕의 LawStory]
이란 ‘하이브리드 전법’인가... “정체불명 단체, 유럽도시 공격 배후 자처”[美-이란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