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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12:34.59 ID:78Sp5RIJ0
[꿈속에서 죽어도 깨지 않는 꿈]이란 건 꾼 적 있음
일단 자고 꿈꾸면 그 얘기도 들려줘
110: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15:45.91 ID:GzIFxitQO
일단 이리스땅이 신경 쓰이니 다녀올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ㅅ-)
[10분 후]
117: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41:07.32 ID:GzIFxitQO
헐 ㅅㅂ 10분 밖에 안 지남?!
다녀왔어
죽음
121: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44:14.23 ID:GzIFxitQO
나는 여자야
저쪽 세계에서 3, 4시간은 있었을 텐데 일어나니 시간이 요만큼밖에 안 지나서 개쫄았어
119: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42:42.85 ID:EQ+ucRDdO
어땠음?
12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45:40.75 ID:GzIFxitQO
떠올리면서 쓸게..
12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45:40.75 ID:GzIFxitQO
이번엔 수확이 있었어
저쪽 세계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지 않고 레이드랑 대화를 했어
124: 투고일:2006/08/22(火) 03:46:35.40 ID:WO1ECmJ+0
뭔 일 있었는지 자세히 적어봐
127: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50:16.20 ID:GzIFxitQO
일단 쓸게.
폐빌딩같은 곳에 수트에 선글라스를 쓴 남자들이
방패 너머에서 레이저 같은 걸 쏘는 씬부터 꿈이 시작됐어.
그래서 잔해 뒤에 숨었는데 레이드가 [왔구나! 지원 부탁해!] 이 목소리에 제정신을 잡았어.
저번에는 레이저총에 에너지를 충전하다가 끝났는지 다시 충전을 하면서 적을 향해 몇 발쯤 쐈어.
아무래도 꿈속에서는 분위기에 떠밀려 그대로 싸우게 되는 것 같아.
128: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53:47.02 ID:GzIFxitQO
이상한 소설 같아서 싫지만 복잡해질 것 같으니
대사 (뉘앙스밖에 기억이 안남) 섞어서 적어도 됨?
그러다가 한쪽 팔에 총을 맞은 아리스땅이 배에 총을 맞고 날아갔어.
마지막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잊어버렸어.
132: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3:59:14.56 ID:GzIFxitQO
어느새 나는 폐빌딩 맨 꼭대기 층에 있었어.
레이드를 포함한 우리 그룹 동료가 몇 명 있었고, 나도 같이 적 그룹에 잡혀 있었어.
아무래도 살아남기 위한 테스트 같은 걸 하는 것 같았고
동료는 10명씩 다른 방으로 끌려가 몇 명으로 줄어서 돌아왔어.
그리고 내 차례가 되어서 가봤어.
테스트 내용을 걸레질 같은 거였어.
열심히 닦으니 일단 클리어하는데 성공해, 잡혀있던 방으로 다시 돌아갔어.
레이드는 팔짱을 낀 채 벽에 기대 있었어.
어느새 동료들은 몇 명밖에 남지 않았어.
13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05:31.39 ID:GzIFxitQO
이 시점에서 레이드랑 한 대화는 이것뿐이었어.
나[이리스는?]
그놈[몰라.]
이번엔 그룹 테스트가 아니라 개인 테스트를 치르는지
내가 불렸을 때는 총(라이플) 같은 걸 내 쪽으로 겨눈 백의를 입은 소년과 군인이 몇 명 있었고
전 입실자의 시체를 옮기고 있었어.
진짜로 무서워서 알랑방귀 좀 껴보니까 위협사격하더라. 눈물 날 것 같았음.
무슨 질문을 받았었는데 기억이 안 나.
그때 원래 있던 방에서 폭발 소리가 들렸어.
잡혀있던 동료의 쿠데타? 같은 게 일어난 것 같아.
주변이 패닉에 빠졌어.
134: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09:05.97 ID:GzIFxitQO
그 틈을 타서 튀려다가 잡혔어.
살아남은 동료도 전부 다 잡혔고 (어째선지 레이드는 없었지만) 포박됐어.
물론 모두 사형.
폭발 때문에 생긴 세로로 일직선으로 뚫린 구멍으로 밀었어.
빌딩 층수는 109층이었는데 나는 후쿠오카현민이란 말얌 > <
아무튼 떨어져서 죽었어.
136: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12:31.71 ID:GzIFxitQO
이게 두시간 쯤? 땅에 부딪힐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죽는구나...]이런 생각을 했어.
통각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뼈가 으스러지는 감각 같은건 리얼해서
순간적으로 앞이 어두컴컴해졌어.
그리고 위에서 내 시체를 내려다보고 있는 구도로 바뀌었어.
어느새 위도, 좌우도, 아래도 온통 다 어두컴컴해졌어.
137: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13:16.68 ID:EQ+ucRDdO
떨어질 때 충격 느꼈어?
139: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16:19.75 ID:GzIFxitQO
>>137
둔탁한 낙하감과 떨어져서 부딪혔을 때 감각은 기억나.
일단 내 꿈에는
색
속도
빛
소리는 존재하는 것 같아
냄새는 안 나
138: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14:38.41 ID:GzIFxitQO
그리고 여기서부터 수확이 있었어.
수확이라고 해야 하나, 뇌내망상인 걸지도 모르겠는데
다른 건 다 흐릿한데 여기서부터는 선명하게 기억이 나
142: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20:59.17 ID:GzIFxitQO
멍청하게 서있자 어느새 레이드가 서있었고 [수고했어] 이렇게 말을 걸었어.
이 레이드는 배틀로얄 세계의 레이드 (빨간머리, 안대, 가죽베스트에 청바지, 20대 후반쯤?)였어.
참고로 마법학교 레이드는 빨간색에 가까운 갈색에 착해 보이는 오빠고
이리스땅은 사랑스러우니 다른 사람이긴 한 듯함.
145: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25:03.35 ID:hus0jx/z0
꽤 아재네w
결국 수확이란 건 뭐임?
149: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29:35.49 ID:GzIFxitQO
아마 우리 중에 젤 쎔wwwwww
수확은 이 세계(?)에 대한 걸 조금 알게 된 것.
내용은 조금 복잡하니 밑에 적을게
147: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27:32.45 ID:GzIFxitQO
여기서부터는 대화식으로 쓸게
주작이면 좋겠지만 주작이 아니란 점이 참 쓰면서도 안쓰러움
나[안 죽었어?]
레[나는 안 죽었어.]
나[그렇단 건 난 죽었단 거야?]
레[그러니까 수고했다고 했잖아.]
나[그렇구나...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레[나는 아직 여기서 계속 싸우게 되지만 너는 일단 이 시합은 끝났을 거야]
150: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34:15.01 ID:GzIFxitQO
나[흠..다음이 없단 건 마법학교처럼 된다는 거야?
아니 근데 왜 내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거야?]
레[마법학교가 뭔진 모르겠다만 그런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어.
나는 이쪽 사람 주민이니까.
자세한 건 모르지만 마법학교 쪽 나도 이쪽 세계에 대해선 모르겠지.]
요약하자면
이런 세계를 왕래할 수 있는 (하고마는) 인간이 드물게 있다고 해.
그리고 그중 1명이 나라고 함.
152: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4:42:08.54 ID:hus0jx/z0
그렇구나
다른 세계구나..
아스트랄체끼리 접촉 가능한 얘기도 있고, 부정은 안 하겠는데
그래도 의문은 엄청 남는다, 언어 같은 거.
뭐, 아직 인간의 뇌는 알 수 없는 부분이 차고 넘치니 뭐라 말할 순 없지만w
얘기 존잼이었어
고마워
[2시간 후, 다른 사람의 체험담 얘기가 끝날 즘 레스주가 다시 돌아옵니다.]
16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6:23:38.73 ID:GzIFxitQO
유체이탈 성공했는데 혼남
169: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6:31:38.51 ID:GzIFxitQO
뭔가 파트너? 같은 사람한테 존나게 혼났어
나는 오면 안 된대
170: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6:36:03.59 ID:vcEugQHH0
좀 더 자세히 적어봐
파트너는 어떤 사람인지, 왜 오면 안 되는지
17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6:40:41.32 ID:GzIFxitQO
파트너는 50살쯤 되는 아저씨였어.
뭔가 안데스 지방 민족의상 같은 걸 입고 있었어
왜 오면 안 되냐고 하니 내가 원래 [다른 세계]를 왕래할 수 있는 (하고마는) 체질이라서 그렇대
174: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6:43:17.05 ID:GzIFxitQO
유체이탈 성공한 걸 확인한 후 베란다로 나가서 멍 때리고 있었어
그러가 갑자기 [야 이 녀석아!] 이렇게 화를 나면서 파트너가 나타났어
177: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13:34.51 ID:GzIFxitQO
돌아가! 이러길래 [죄송합니다.] 이러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좀 불쌍했는지 죽은 모 아티스트 환영 같은 걸 보여줬어. 입체 홀로그램 같은 거.
그다음 몸으로 돌아가 지금에 이르렀음
178: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17:10.99 ID:GzIFxitQO
내 꿈에 관한 것도 아저씨랑 레이드 얘기로 대충 안 것 같아.
글 쓰면서 내가 맛간 애로 밖에 안 보인다....orz
180: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25:54.89 ID:vcEugQHH0
괜찮아
날 포함한 여기 주민들은 다른사람들이 볼땐 다 맛간 (ry
실롄가 이런 건
181: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28:26.31 ID:GzIFxitQO
레이드왈
・내가 꾸는 꿈은 속칭 평행세계 같은 것(하지만 현실과 전혀 링크하지 않음)
・왜 내가 그런 꿈을 꾸는진 자긴 모름
・배틀로얄 세계가 끝나고 다음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될지 어떨지는 운에 달림
・왜 내가 원래 여기 세계 사람이 아니란 걸 알았나. → ?
182: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35:34.62 ID:GzIFxitQO
아저씨 왈
・지금 나는 운과 정신력 기술만으로 평행세계에 들어온다고 함
・평행세계는 하나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됨.
그러니 배들로얄 세계에서 이리스나 내가 죽는 것도 시나리오에 포함되어 있던 것.
・평행세계에서는 반각성상태로 행동하는 것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유체이탈을 하면 100% 각성상태로 평행세계를 돌아다니게 됨
→균형이 무너짐, 즉 시나리오가 파탄남
18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40:15.87 ID:GzIFxitQO
・백퍼센트 각성하면 그것에 있는 것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그 세계의 신이 될 수 있지만
대신 현실에서 깨어날 수 없게 되어 언젠가 새로운 세계가 나타날 때까지
그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됨
・그 이전 문제로 평행세계 시나리오 내용을 어지럽혀선 안 됨,
만약 어지럽히면 정말 죽을지도 모름.
이정도야.
184: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43:44.13 ID:vcEugQHH0
이건 와...(((( ;゚Д゚)))ㄷㄷㄷㄷㄷㄷㄷㄷ
186: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47:30.29 ID:GzIFxitQO
그래서 내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지금까지 꾼 꿈(간 세계)이랑
너희들이 유체이탈해서 좋을 대로 돌아다니는 세계 (내가 아까 유체이탈한 세계?)는 다른 것 같아.
그러니 내가 한 꿈 얘기는 유체이탈이랑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걸지도 몰라. 미안..
188: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7:54:38.51 ID:GzIFxitQO
그리고 나는 정말 어쩔 수 없이 그런 세계로 가게 된 건데
완전히 각성하면서 시나리오를 어지럽히지 않는 걸 전제로
취미로 그쪽으로 가는 굉장한 분들도 있다는 듯함.
거야 죽어도 통각은 없고 돌아갈 수 있으니 이렇게 재밌는 놀이가 또 어디 있겠어.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진 않지 않을까 싶음
이 스레도 혹시 있나 싶었는데 어떠려나
193: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8:34:53.72 ID:a6ZWqKH20
애초에 왜 평행세계에서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야만 하는 걸까
평행세계에 갈 수 있는 이유는 아저씨가 말한 대로 겠지만
반강제적으로 가게 되는 이유는 뭘까
다음에 유체이탈했다가 아저씨 발견하면 물어봐 줘
199: 이하, 익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 투고일:2006/08/22(火) 09:53:00.20 ID:9odyvL69O
그 아저씨 혹시 [시공의 아저씨] 아니야?
-
정말로 다른 세계나, 패러렐 월드 같은 게 존재한다면
솔직히 꿈이나 정신만 이동한다는 설이 제일 그럴듯 할 것 같습니다
뇌야 아직도 연구중인 부분이 많지만
솔직히 물리적인 몸이 [이동]한다는 건 불가능하죠...
우리가 말하는 천국, 지옥 같은 것들도 어쩌면 그저 다른 세계에 불과한 걸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른 세계 시리즈는 물리파가 아닌 정신파기 때문에
아주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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