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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1일(한국시간) 프라하 에페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결승에서 체코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정규 시간 내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예상치 못한 이변이다. 덴마크는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대진에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와 편성됐다. 이중 덴마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보나, 객관적 전력으로 보나, 본선 진출에 가장 가까운 팀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덴마크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낸 덴마크는 아일랜드를 꺾고 올라온 체코를 상대하게 됐다. 모두가 덴마크의 승리를 점쳤다.
동시에 덴마크의 탈락이 확정되자, 과거 한국을 무시했던 현지 언론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 편성이 끝난 직후, 덴마크 매체 '엑스트라 블라뎃'은 조 편성에 대한 낙관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매체는 "덴마크는 최고의 추첨 결과를 받았다"라며 "한국 같은 팀을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월드컵에 있을 이유가 없다"라며 직접적으로 한국을 무시했다.
이 같은 덴마크 언론의 발언은 끝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월드컵 진출을 낙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이는 업보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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