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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독서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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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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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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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일단 개추
예전에 82년생 김지영 같은 책인데 본인 중2라 밝히고 온간 커뮤말투로 범벅한 독서감상문 보다가 이글보니까 개안하는 느낌이노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679404
이거 ㅋㅋ
ㄹㅇ
그렇게 유명하길래 혐오나 날이 선 비판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소설은 아니더라
ㄹㅇ 페.미들이 이상하게 이용해서 그렇지 책 자체는 문제 없음
그리 과소평가할 건 아님. 저 책을 읽고 고급 카페에서 디저트 먹으면서 피해망상 폭발한 여성들이 다수니까. 몇 년 전 20대 연애율 20%던데. 저 책도 출산율과 연애율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 지역감정 처럼 한 번 갈라진 순간 봉합이 힘들더라. 최후의 순간까지 파이팅 하는거다
그게 프로파간다잖아
프로파간다의 범위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잡아야 할지는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르기에 무어라 하긴 그렇지만, 최소한 나에게 출판물로서 거부감 드는 프로파간다의 범위는 소설이 특정한 서사적 전달을 넘어 훈시적으로 특정 방향에 대한 선전선언을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함. 그러한 것을 토대로 봤을 때 82년생 김지영이 특정한 이념과 가치(소위 이 소설을 텍스트 외부에 있는 특정 집단이 '특정 사상'을 바탕으로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행위'를 하는 것)를 지향하는 소설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뭐.. 사실 A라는 사상의 근간 혹은 A라는 사상의 개별 차원의 이야기를 담은 책과 A라는 사상을 행동적으로 꾀하도록 하는 책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함
@영단어봇 글쎄 생리약 타령 같이 음모론을 교묘하게 끼워넣어서 똑같은 여성차별의 계보에 올려놓는 게 르포 문학의 탈을 쓰고 할 짓은 아니라고 봐서.
@창궁 그러한 점에서 사실 해당 책이 (장르적-문학적 틀) 에서도 상기한 이유로 부족한 거고, 그렇다고 통계자료까지 넣는 등의 적극적 방식을 취하면서도 (다큐멘터리-르포 문학의 틀) 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거지. 하지만 그렇기에 저 책이 양극단에서(한쪽에서는 해당 책에서는 전혀 그러함을 주장하지 않는데,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계층적 복수를 꾀하자! 라거나 / 한쪽에서는 해당 책에 나오는 그 모든 특정한 개별 경험이 존재하지 않아, 모든 게 날조야 라는 태도 등등) 각자의 목적을 따라 각자의 이념적 도구로 쓰일 정도의 선동성을 가진 책도, 그렇다고 완전한 객관성을 가진 책도 아니라고 보는 것 ㅇㅇ..
@영단어봇 이념적 도구로 이미 충분히 쓰일 대로 쓰였고 실제로 그러한 성격이 매우 짙은 프레임(한국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의 주체이며 이들은 무슨 짓을 해도 이 가해자 역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 전부인 글인데 이게 어떻게 프로파간다는 아닌지 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알겟슴...
근데 책은 안 읽어는데 본문 감상데로 쓰여졌다면, 진짜 훌륭한 프로파간다가 맞음. 좋은 프로파간다는 프로파간다 냄새가 적을수록 좋거든
@ㅇㅇ 뭔 프로파간다야 저런 삶을 사는 사람이 실제 현실에 있었는데 가난한 삶, 공장노동자의 삶엔 그런 말 안 하면서 왜 이런 책에는 꼭 그런식으로 말을 해 읽어는 보고 하는 말이야?이런 거 보면 ㅍㅁ랑 반ㅍㅁ는 똑 닮은 거 같아
@ㅇㅇ(211.234) 얘는 르포물 읽어보긴함? 한사람에게 억지로 그런 억까가 다 일어나게 설정한게 사실적임?
전형적인 정해두고 해석하기네.. 원댓 이 책 읽기는 함?
@ㅇㅇ(218.144) ㅋㅋㅋㅋㅋ좋을대로 말해라
이 책이 그토록 유명해졌음에도 조남주의 다른 작품이 거의 주목받지 않은건 참 많은걸 생각하게만듬. - dc App
솔직히 해당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설의 장르적-문학적 부족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지 않을지..
ㅋㅋㅋㅋ ㄹㅇ
그거 생각나더라. UN산하기관에서 세계 2-30여개 대도시 여성들 설문조사 돌렸는데 일본이 범죄율 제일 낮은데 여성들의 불안은 높게나옴. 객관적 환경과 주관적인 감각 사이에 괴리가 았는거임. 그럼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임. 82도 마찬가지라 봄. 그게 착각일지 다른 뭔가 철학이 말하는 사건 같은 것일지는 모르겠고.
책을 얼마나 읽어야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거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해 가끔 이렇게 보석 같은 감상 글 때문에 독갤 들어오게 됨 감상글 고마워ㅎ
공감 추
좀 잘쓴 소설로 시대의 논란거리가 되었다면 의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걍 요즘 사람들은 책을 안읽는다는 사실만 일깨워준거 같아 씁쓸함 - dc App
걍 쓰레기임. 나도 읽었다.
이런 글이 존나 무서운 거임 쓰레기를 쓰레기라 하지 않고 과민반응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다. 극단주의자로 몰아가는 거임.
너 작위적으로 사람 악마화 시키고 이미지 덧씌우는 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모르고 하는 말이냐
심지어 화자는 정신과 의사(권위 빌려쓰는 수법), 통계자료 인용(마치 사회과학적인 기법으로 쓰여진양)
82년생 김지영의 최대화두는 작가조차도 그 어두운 가부장제의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맏자식답게 똑같은 프레임질을 시전하고 있다는 거임
개인의 체험 형식을 빌려서 팩트 기반 에세이로 썼으면 논란될 여지도
없지 자기가 겪은 걸 이야기하는데 누가 뭐라하겠음?
다만 그럴 정도로 저 작가가 뭔가 겪은 건 없었겠지 그러니까
픽션이 주는 허구성에 숨어서 그 사상을 이용한 거임
설레는 댓글창보기
결론은 소설 좆같이 못썼다. 문학작품으로서의 가치는 없다 끝. - dc App
그럴줄 알고 안읽고 있었는데
대충 내용이 예상되네
앞으로도 읽을 필요가 없겠구만
차라리 과거 여성의 처우에 대한 문학을 읽고싶다면 박완서 작품을 보는게 작품성이나 여러면에서 훨 좋을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