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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만화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만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만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주세요.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
7000RPM(dicaoen) Nightfall(fluquor) 포크너붐은온다(kwak5210) AB_ANTIQVO(dollar58…) 책은도끼다(sungyue)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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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리스(alicesynthesisthirty)
7000RPM(dicaoen) Nightfall(fluquor) 포크너붐은온다(kwak5210) AB_ANTIQVO(dollar58…) 책은도끼다(sungyue)
2016-05-04
내가 여자는 아니다만
애초에 남자를 기본값으로 설정해두고 이런저런 표현을 만든 것이 사실이니
여자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 본다
언어의 역사는 잘 모르지만 그 권력의 주체가 대부분 남자였으니 그러지 않았겠나?
그때와 지금이 다른 시대니 다른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동의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사회적 합의가 지금 이루어졌냐는 것이다
논쟁이 되는 그/그녀라는 표현도,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타당할 수 있으나
언어란 애초에 역사성과 사실성이라는 특성이 있기에 아무리 수긍 가능한 의견이라도 이를 보편화하기 위한 약속과 준비가 필요하다
그/그녀가 남성의 무의식적인 권위주의에서 시작된 표현이라도 시대를 거치며 단순히 성별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굳혀졌으며 이것이 효율적인 방식이라는 것에 절대다수가 동의하기에 현대사회에서 통용되는 것이다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가? 이 책에는 책상을 시계라고 부르거나 탁자를 창문으로 부르는 등 기존 언어 약속을 깨뜨리는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장애를 겪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옳음을 주장하는 자들의 '옳음'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닌 '그들만의 옳음'이라서 그것이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했을 때 '또 다른 가치의 옳음' 역시 저해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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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그녀가 맘에 안들어 없애겠다면 대체할 수단이 필요함. 이름으로라도 꼬박꼬박 써주든가 그럼
덧붙이자면 그/그녀를 대체하기 위해 '그'라는 표현으로 통일하자는 의견은 굉장히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일차원적인 발상이라고 본다. 차라리 그남 그녀가 낫겠지
국문학에서는 작가가 문제의식 갖고 있다면 전통적 글쓰기 방식처럼 최대한 그/그녀가 나오지 않도록 쓸 수 있겠지. 형누나언니오빠 선배님후배님 부장님차장님팀장님 저기요선생님 아주머니아저씨 등등 호칭도 다양하고 대체하자면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을거임 또 한국어는 주어 생략도 쉽게 가능한 언어니까 그런 점에서도 좋고
ㅇㄱㄹㅇ - dc App
그게 대화에서는 괜찮은데 서술에서는 적용이 안 됨. 실제로 고전에서 그녀를 없애고 낸 출판사가 있는데 그로 통합하고 가끔 이름을 적어주는 정도였음. 딱히 방법이 없어
1인칭에서나 가능하지 3인칭에선 꼬박꼬박 이름 부르는 거 말곤 답이 없음
즈그 책엔 쓰던가 말던가인데 왜 번역까지 지랄을 함
진짜 별 게 다 불편한 세상이네 ㅅㅂ 존나 피곤하게도 산다
편리한 언어를 굳이 쓰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지
트랜스젠더 무성애자 등등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 남자 여자 엄마 아빠란 말도 쓰지말자
귀찮다
번역자들은 원작자가 쓴데로 쓰라고 좃대로 쓰지말고
지들이 창작할 때는 그/그 새끼/한.남 다좋아 근데 번역할 떄 그러면 안되지
일본책 보면 옛날에 출판된 창작물들 재판 할때 뒤에 꼭 ( 지금의 기준으로 차별적인 표현이 있지만 원작 그대로 실었음.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고려 해주시길) 등등의 주의문이 책 맨 뒤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기분이 나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을텐데
정말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기분이 나쁘다고 종용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그리고 번역으로 그러는 건 권위에 저항하는 게 아니라 그냥 또다른 권위주의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기분 나쁨이라는 개개인의 감상을 집단의 의견으로 확장, 변용하고 하나의 정당한 정치적 요구로 만들어버리는 몇 단계의 논리 비약은 순전히 파워게임에 불과함 우리의 기분에 사회가 맞추라는 겁박이지 그 이상의 의미란 없음 그런 얘기에 귀 기울이는 것조차 비겁자들이 집단권력이 무서워 개처럼 꼬리를 마는 꼬라지지 겁쟁이들이 노예처럼 굴면서 그럴 만하지 않나 변명이나 붙이고 있고, 이건 타인의 기분이 존중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기분은 또다른 누군가의 기분보다 상위에 위치한다는 위계를 만들어 오로지 기분으로 명령을 내리고 변혁을 요구하는 극히 기괴하고 끔찍한 세태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