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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넣을걸'…2차 석유 최고가격제 둘째날, 전국 기름값 대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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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전날보다 각각 10.9원 9.6원↑
휘발유 평균 1849.9원, 경유는 1844.1원
서울 휘발유는 24.9원 올라 1900원 육박


다음달 9일까지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에 적용하는 ‘2차 석유 최고가격’ 시행일인 지난 27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9일까지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에 적용하는 ‘2차 석유 최고가격’ 시행일인 지난 27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둘째 날인 28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대폭 뛰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49.7원으로 전날보다 10.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44.1원으로 9.6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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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도 크게 뛰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90.5원으로 전날보다 24.9원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8.6원 상승한 1872.1원으로 집계됐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인 전날(27일)에도 전국 기름값은 크게 상승했다.

지난 27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보다 19.4원 오른 1838.8원, 경유는 18.8원 오른 1834.6원이었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다음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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