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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439 04/05/21 02:12 ID:ret8AaEJ
얘들아 고마워
기합 좀 빡 넣고 자볼게
일단 부모님이랑 아내의 머리카락을 봉투에 넣어봤어
힘내볼게
797: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1 02:14 ID:8TWt59Vu
>>439
굿나잇
내 파워도 보낼게
798: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1 02:17 ID:DXYV4b+u
힘내라 요사쿠!
그리고 12층사람!(임시)
799: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1 02:17 ID:mTjkqWtS
요사쿠 응원할게!!
806: 439 04/05/21 02:29 ID:ret8AaEJ
우으..고마워...
너희들의 힘이 이만큼이나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여유롭게 자볼게
고마워~
807: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1 02:36 ID:XwGL3Kx0
요사쿠 파이팅!!
무슨 일 있으면 패버리고 날려버릴 기세로 ㄱㄱ
809: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1 03:03 ID:kiroioP9
요사쿠씨 힘내라!!
괜찮아 괜찮아!
[요사쿠가 떠난 뒤
스레는 주작인가 아닌가로 한바탕 시끄러워집니다.
다음날]
942: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2 01:19 ID:AZElwgqC
잠만
요사쿠는 결혼한 상태야?
944: 439 04/05/22 01:21 ID:/RpuPzbG
>>942
이미 결혼했어
아이는 없어지만
956: 439 04/05/22 01:37 ID:/RpuPzbG
스레가 소란스러워진 원인이 되어 미안해
누가 들어도 주작일법한 얘기지...
나도 남한테 들은 얘기라면 만화 너무 많이 읽었다며
한 번 웃어줄 것 같으니까
보고만은 해둘게...
960: 439 04/05/22 01:45 ID:/RpuPzbG
어제 꾼 꿈,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확실하게 말하자면, 기억이 안나.
왜 안 나는 건진 모르겠지만..
일어났을 때 온몸이 땀범벅이었으니 뭔가를 본 것 같긴 한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
최근 몇칠간 그렇게나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었는데...
아무것도 보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아마도.
깬 뒤에 잠시 동안 몸의 떨림이 멈추질 않아 아내가 걱정을 했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째선지 무서워.
꿈을 계속 꿔오던 최근 며칠 동안에도,
이렇게 절박한 마음이 들진 않았었는데...
962: 439 04/05/22 01:48 ID:/RpuPzbG
그리고, 이건 자는 동안 그냥 없어진 걸지도 모르는데,
봉투에 넣어둔 머리카락 3가닥이 2가닥으로 줄어 있었어...
부모님은 둘 다 백발이라,
아마도 부모님 꺼 둘 중 하나가 없어진 것 같은데...
일단 봉투는 닫아뒀는데...
아니
뭐든 다 령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좋지 않지
마음이 압도되었어
965: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2 02:06 ID:CcGhMAV+
>>962
백발인가.
먼 옛날 주사위 갬블에서 가시 칠 때 썼을 정도니 상당히 눈에 안 띄어
꺼낼 때 떨어뜨려서 없어진 거겠지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나쁜 쪽으로 계속 생각이 부풀어가,
내몰리는 듯한 마음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야.
근데 439씨한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1.제령을 받으면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냐
2.그 제령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 끝나있어도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령의 존재나, 나 스스로 그런 체험은 한 적이 없으니
반신반의란게 솔직한 마음이지만,
매우 흥미 있는 분야지
나는
1은 [있다]
2는 [없다]
이렇게 생각해
대충 무슨 말하려는지 알겠어?
967: 439 04/05/22 02:14 ID:/RpuPzbG
>>965
정신적인 문제라는 거구나
흔히 저주 자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누군가가 나를 저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결과 저주가 걸린 것처럼 정신적으로 맛이 간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역시 전부 마음의 문제겠지..
꿈같은 거 때문에 죽다니 말이 되냐, 이 정도 마음은 품고 싶다고 생각해
실제로 경험하니 이렇게 나약해질 줄이야...
968: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4/05/22 02:18 ID:CcGhMAV+
하나 더
깨있을 때 뭔가 이상한 것을 보거나,
체험하는 건 령인 걸지도 몰라
하지만 꿈이나
[자고 있는지 깨있는지 자신이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이불 속에서 일어나는 일(=가위라던가)는 잠재의식이나 암시에 의한 것이
거의 틀림없다고 생각해.
의학적으로 뇌외과나 신경외과 연구도 꽤 진행되었다던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
그냥 내 생각임
975: 439 04/05/22 02:34 ID:/RpuPzbG
귀중한 어드바이스 고마워
솔직히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는 게 엄청 불안해서 글을 썼는데
솔직히 혼자였으면 더 맛이 갔을 거라고 생각해
정말로 고마워
아내도 그런 얘긴 안 믿는 파라서
얘기한들 비웃을 뿐이라 생각했는데
털어놓아보니 아무래도 내가 밤에 가위눌리는 걸 봤는지, 간단히 믿어줬어
내일,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마음을 강하게 먹을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고마웠어.
[10시간 후]
87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2 14:34 ID:KmYUUvQT
얘들아 ㅎㅇ
요사쿠 어떻게 됨?
94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2 15:34 ID:KmYUUvQT
요사쿠는?
130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2 19:20 ID:7Uh98jg3
그래서 요사쿠 어케됨?
어젯밤 글을 마지막으로 안 나타난 것 같은데
[다음날]
253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3 13:43 ID:6mDd5LXg
439는 13F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타고 말아,
보고를 할 수 없게 된 거야...
[9시간 후]
310 :439:04/05/23 22:07 ID:zjNZIBlk
이름란은 그대로 남겨져 있어.
믿기 힘든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부디 들어줘.
전에 [439]라는 이름을 쓰던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이미 이 세상엔 없어.
나는 [439]와 가까운 관계였던 사람이라고만 해둘게.
[439]가 지금 꾸고 있는 자기 꿈을 2채널에 적고 있다는 걸
[439]가 알려줘서 처음 알았어.
너희들이 [439]가 어떻게 되어 버린 건지,
관심이 있는 듯하니 솔직하게 써야 될 것 같네.
참고로, 나는 지금까지 2채널을, 미안하지만 극악 사이트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지인이 재미 삼아 운영 홈페이지가
2채널의 [츄보]라는 사람들 때문에 닫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야.
죄없는 고양이한테 죽어, 이런 말을 하길래
지인과 둘이서 [너무하다]하고 반쯤 울며 홈페이지를 닫았어.
하지만 역시 다른 사람의 안부를 걱정해주는
인간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
솔직히 놀랐고 많은 사람들의 염려 속에 세상을 떠난 (진부한 말투라 미안해)
[439]에게 다행이다,라고 중얼거린 후 또 울었어.
어제 장례식 땐 말라버릴 정도로 울었어.
312 :맨 온 더 타이트롭 ◆i.G3hnSA8o :04/05/23 22:11 ID:oVLoDR0m
요사쿠 친구 등판━━━━━(゚∀゚)━━━━━!!!!
313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3 22:12 ID:/h424Bqd
>>310은 좋은 사람이네
요사쿠의 결말도 알게 됐으니
느긋하게 가자
317 :439:04/05/23 22:18 ID:zjNZIBlk
전 카테고리?(이렇게 부르는 거 맞나)에는 이미 글을 못 쓰는 것 같아
새삼 이곳에 실례했어
이런 형태로 너희들과 만날 수 있었던 건
우연이라기엔 너무나도 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이것 또한 운명의 실이 인도해준 거라고 이해해야겠지.
아무튼 이런 유감스러운 형태로
너희들에게 결말을 보고해야만 하는 건 매우 유감스러워
그리고 슬프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생전에 이 홈페이지의 존재를 [439]에게 듣고만 나는
안부를 염려하는 분들에게 어떠한 형태로
끝을 내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일부러 뼈를 태운 오늘, 너희들에게 보고를 하러 왔어.
[꿈]에 관해서는 겪어보지 않는 나는 어떤 것이었는지,
알 도리가 없지만, 서방정토로 여행을 떠난 [439]는
미련이나 망설임 등은 전혀 느낄 수 없는,
정말 고이 잠든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어.
당장이라도 쌕쌕 숨소리가 들릴법한, 그런 평온한 얼굴이었어.
불경을 외우러 온 스님도
[이렇게 평화로워 보이는 분은 그리 없습니다.]
이러면서 대단히 놀라워했어.
그걸 듣고 가까운 관계인 나는 매우 자랑스러워졌어.
분명, 마지막 꿈은 즐거웠던 거겠지
나는 그리 믿어 의심치 않아
319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3 22:21 ID:LWqvRQdV
439씨랑 같은 꿈 꾼 사람이야?
괜찮아?
근데 439씨는 어떻게 죽은 건지 얘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알려주면 고맙겠는데
320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3 22:21 ID:yUF05b3f
( つ∀;)분명 좋은 꿈을 꾼 걸거야
323 :439:04/05/23 22:23 ID:zjNZIBlk
얘기가 길어졌는데
[439]의 행방을 염려하던 분,
결말이 납득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읽고 부디 이해해줘
그리고 진짜 [439]를 걱정하던 분은 반쯤이라도 상관없어
묵념이라도 해주면 고마울 것 가아
사실 장례식에서 이 2채널에 얘기를 말해서 참석자에게 알려야 했어
그 결단을 할 수 없던 나를 부디 용서해줘
정말 미안해
모두들 정말 고마웠어
실례할게
327 :439:04/05/23 22:28 ID:zjNZIBlk
나는 [439]가 말한 [같은 꿈을 꾼] 사람은 아냐
솔직히 말하자면
[같은 꿈을 꿨다는 지인]이라는 인물이 누군지 전혀 짐작이 안가
단, 내가 모른다는 건 상당히 개인적 친구 중 누가 아닐까 싶어
하지만 내 주변에서 부고는 듣지 못했으니
그 사람은 아마 아직 살아있는 게 아닐까 싶어
-
이렇게 요사쿠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에 등장한 요사쿠 친구가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사실이라면 엘리베이터가 13층에 올라와 요사쿠가 죽었다는 게 되겠지요
뒷맛 안 좋은 얘기네요
이렇게 엘리베이터꿈은 끝이 났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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