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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여름에는 쭉 알바를 하기로 결심했었어.
그래서 밤에는 경비원 알바를 하고,
그대로 아침에 신문배달을 하고 잔다는 생활을 이어갔어.
어느 날, 사원 사람이,
[10분쯤 간 곳에 있는 빌딩 말이야,
이상이 있었으니 좀 둘러보고 와 줄래?
알바비 더할테니까.]
라고 말하길래 같이 돌아볼 친구
―뭐, 가령 그 친구를 A라고 할게.―
와 바로 승낙했어.
그때는 별로 이상하게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평소 시급 알바비에+?로 알바비를 준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이상하지.
앞문을 잠겨 있었어. 물론 뒷문도 문을 잠겨 있었어.
열쇠로 문을 열고 나와 A는 안으로 들어갔어.
이상이 있었다는 1층은 아무것도 없었어.
일단 손님 플로어도 돌아보라길래, 나와 친구는 층마다 1명이 돌고,
다른 한명은 비상구가 보이는 엘리베이터 홀에서 기다리기로 했어.
그리고 5층은 친구가 둘러보고 4층은 내가……이런 식으로 돌았어.
5층은 평범한 오피스로 A가 둘러보는 사이
나는 비상구 문은 괜찮나? 하고 문고리를 돌려봤는데,
잠겨 있어서 열리지 않았어.
A가
[이상 없어. 이거 그냥 돈 벌었네.]
라면서 웃으며 홀로 돌아왔어.
다음은 4층, 내가 돌아볼 차례였어.
계단을 쓸 수 없어 엘리베이터로 4층으로 향했어.
그곳은 창고로 쓰이고 있는 건지, 홀에도 골판지 상자가 쌓여 있었어.
자 그럼, 갈까. 하고 생각한 그때,
내 휴대폰으로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
안테나는 하나 밖에 서 있지 않아,
위험하려나―하고 생각하면서 받으니, 금방 끊기고 말았어.
표시를 보니 권외였어.
A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나는 밖으로 나가 다시 전화를 걸기로 하고,
아무렇지 않게 비상구 문고리를 돌려보니, 문이 열렸어.
5층에서는 비상계단을 둘러보지 못했으니,
나는 계단을 통해 가기로 했어.
5층은 이상 없었어.
4층으로 돌아오니 A가 [너무 신중하잖아.]라면서 웃었어.
3층, 여기도 비상구문은 잠겨 있어, 열리지 않았어.
2층도 마찬가지로 잠겨 있어 열리지 않았어.
1층에 도착했을 때 휴대폰이 또 울려서 표시를 보니 회사에서 온 것이었어.
안테나는 3개가 서 있었어.
[어라?]
하고 생각하며 받아보니 사원 사람이 A에 대해 묻길래,
[평소랑 같아요. 왜요?]
라고 묻자, 아까부터 몇 번이나 A의 전화번호로 회사에 몇 번이나 전화가 온다는데,
게다가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사악―하는 노이즈음밖에 들리지 않는다길래,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거야.
[아니, 아무 일도 없어요. A 휴대폰 고장 난거 아닐까요?]
라고 웃으면서 말하자
[아무 일도 없으면 됐어.]
라고 말하고 끊겼어.
계단에서 4층까지 가는 건 지치므로,
엘리베이터 타고 가야지, 싶어 올라가는 버튼을 눌렸는데,
엘리베이터는 4층에서 전혀 움직이질 않았어.
나는 A가 장난이라고 친다고 생각하여,
할 수없이 계단으로 4층까지 돌아갔어.
A는 엘리베이터 홀에는 없었어.
엘리베이터를 보니 1층에 이동해 있었어.
A가 나를 놀래키려고 어디 숨은 건가?라고 생각하여
일단 4층을 둘러보았는데, 아무데도 없었어.
먼저 3층을 보러 간 건가? 하고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타자,
A의 휴대폰이 엘리베이터 안에 떨어져 있었어.
A 녀석, 돌아간건가?
라고 생각하여 나는 혼자서 남은 세 층을 둘러보았어.
끝났다―지쳤다―이제 돌아가자――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을 떠올려,
나는 힘이 쭉 빠졌어.
여기까진 회사 차로 왔는데,
운전은 A가, 나는 바이크는 탈 수 있지만 차 운전은 못해.
이래선 못 돌아가는 거 아냐―하며 밖으로 나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회사 차는 그곳에 없었어.
할수 없이 나는 걸어서 회사로 돌아갔어.
그날, A는 나를 두고 회사로 돌아가, 그대로 일을 그만두었다고 해.
회사 사람은 내게 이젠 돌아가도 된다고 했어.
나는 석연치 않은 점을 느꼈지만,
임시수입을 그 자리에서 받았으니 [뭐, 됐나.]하고 결국 그렇게만 생각하고 말았어.
유니폼을 갈아입던 중 주머니 안에 A의 휴대폰이……돌려주는 걸 까먹은 게 생각났어.
까먹었다기 보만 만나질 못한 게 진실이지만…….
A는 집에 전화를 두지 않아, 휴대폰이 없으면 큰일이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불평을 쏟아줄 겸 가져다주려고 신문배달 후 A의 집에 갔어.
A의 집은 상당히 낡은 아파트 2층 계단 옆이야.
자겠지만 괜찮겠지, 하며 초인종을 눌렀지만 나올 기미 없음.
몇 번이나 누르면 이웃에게 폐가 될 것 같아,
오후에라도 또 와보자, 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 잤어.
――나는 전자음 때문에 억지로 일어나게 됐어.
시계를 보니 7시 반.
울리고 있는 것은 A의 휴대폰이었어.
할수 없이 내가 받으니, 전화 상대는 A의 어머니였어.
A가 집에 없다길래, 아직 졸렸지만 A의 어머니에게 휴대폰을 건네면 될 것 같아,
또 A의 아파트에 갔어.
초인종을 누르자 바로 A의 어머니가 나오셨어.
문틈으로 A의 방문이 슬쩍 보였는데,
이상한 무늬가 그려져 있는 벽지가 붙어 있었어.
나는 휴대폰을 건네고 그대로 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누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A의 어머니가 [여기선 그러니까.]라며 나를 방안으로 들이고 문을 닫은 거야.
안에 들어간 순간, 내 얼굴은 새파랗게 질렸다고 생각돼.
그건,
그 이상한 무늬의 벽지……는,
벽지가 아니라,
손가락에서 피가 나 벽지를 계속해서 긁은……그런 흔적이었기 때문이야.
그건, 벽 한 면 전체가 그랬어.
A의 어머니는
[페인트라도 칠해야 겠네.]
라며 걸레로 닦으면서 쓴웃음을 지었어.
A의 어머니 얘기로는,
A는 그 일을 하던 중 사람을 죽이고 말았다고
A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는데,
도중에 비명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기고 말았다고 해.
그후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도 통화 중이라,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어,
그의 어머니가 첫 전철을 타고 A의 집으로 오셨다고 했어.
그리고 관리인에게 전화를 빌려 A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다고 해.
그걸, 내가 받았다는 거지.
공교롭게도 A의 방 양 옆집은 부재중이라,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하셨어.
그리고 얼마 전,
A에게서 전화가 와, 만나기로 했어.
A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얼굴이 바뀌어,
확실하게 말해, 말할 때까진 정말로 A인가?하고 의심할 정도였어.
실은 A에게서 전화가 왔던 후, 그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와,
[A가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해도,
전부 『A가 지친 탓이다.』라고 말해줘.」
라는 얘길 들었어.
그 말을 듣고, A는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을 법한 말을 하겠지, 하고 각오는 해둔 상태였어.
A가 한 얘기는……
그날, 나는 A와 4층에서 얘기를 나누고,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갔을 때,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갔다고 했어.
A는 내가 뛰어서 계단을 내려가,
나를 놀래키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온다고 생각하여,
반대로 놀래켜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해.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문에 등을 보이고 서 있었어.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 누군가가 천천히 A에게로 다가오는 느낌…….
하지만 그때, 비상구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고 해.
A는 어라? 하고 생각하여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 눈에는 비상구가 닫히는 모습밖에 보이질 않았대.
설마 도둑!?하고 생각한 A는 서둘러 비상구 문을 열었다고 해.
그러자, 문이 무언가에 부딪혔다고 해.
손전등으로 살피니, 그곳에는 머리가 긴 여자가 쓰러져 있었고,
게다가 그 여자의 몸은 엎드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는 거의 위를 향하고 있었다고 해.
A는 무서워져 엘리베이터로 뛰어 들어가자,
그 안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해.
[사람을 죽였다.]
라고 말이야.
이때 스윽―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고 해.
그곳에는 머리가 이상한 쪽으로 꺾인 여자가,
바닥에 기고 있었다고 해.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가…하지만 여자의 팔 때문에 방해가 되어 다시 열려.
그것이 몇 번이나 이어졌다고 해.
그리고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꺾인 얼굴로 A쪽을 보며
[기억했으니까.]
라고 말했다고 해.
A는 여자를 밀쳐버렸대고 해.
그리고 (내가 1층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A는 무아몽중으로 회사로 도망쳤다고 해.
갑자기 회사를 관두고,
바이크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는데,
방에 있어도 여자가 찾아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방에서 도망쳤다고 해…문도 안 잠그고.
A는 나중에 되어서 아래층 주민에게서
[아침까지 덜컹덜컹 뭘 했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여자가 온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
그 얘기를 듣고 나는 꺼림칙한 땀이 흘렀어.
아래층 주민의 이야기대로라면,
내가 A의 방에 갔을 때도 A의 방에는 그것이 있었다는 거라고?
현관은 잠겨있지 않았어.
이게 서스펜스 드라마라면,
나는 반드시 문을 열어버렸을 거라고!
만약, 정말로 그랬더라면, 나는 그것을 보고 말았을지도 몰라!!
……A는 지금은 그 아파트를 나와 다른 곳에 이사를 갔다고 해.
임시수입을 더해준다고 했던 회사가,
이 일을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그건 모르겠어.
내 결론――
・엘리베이터는 반드시 앞을 보고 기다립시다.
・문은 천천히 엽시다.
・남의 집 문은 어떤 때라도 열려고 하지 맙시다.
그렇지만……그게 인간이 아니었다고 한다면(그렇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지만)
결국은 뭘 해도 소용없을지도 몰라.
그 문을 열었을 때,
그것에게 걸리지 않을 거란 보증이,
당신에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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