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이상한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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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30.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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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2013/08/16(金) 08:12:34.00 ID:ZZ9IDmHN0

바로 저번 주에 있었던 일인데, 친구 집에서 놀다가 집에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 고장을 겪었어.

문 옆에 버튼을 누르니까 바로 문이 열렸는데

엘리베이터 발판이 안 온 거야.

순간적으로 어어? 이렇게 됐었는데

그땐 딱히 안 무서웠어.

별일도 다 있네, 근데 이거 위험하네. 이 정도로만 생각했어.

그래서 위험한 걸 알았지만 좀처럼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좀 거리를 두고 엘리베이터 안을 들여다봤어.

안은 물론 조명 같은 건 없고 어두컴컴해서 잘 안 보였지만

맨션 복도 불빛으로 파이프 같은 두꺼운 배선 같은 건 보여서 그걸 보고 있었단 말이야.

그러다가 좀 안 보이네 싶어서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자

위에서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엄청난 기세로 아래로 떨어졌어.

소리도 뭐도 아무 전조도 없었기 때문에 전혀 반응을 못했어.

코앞 5cm 정도를 스치더니 갑자기 쿵.

그리고 위에서 밑으로 엄청난 속도로 떨어졌어.

그제야 난 완전히 쫄아서 일단 친구 집에 허겁지겁 돌아가려고 했단 말이야.

230: 2013/08/16(金) 08:13:54.00 ID:ZZ9IDmHN0

그러자 그때, 뒤에서 소리가 났어.

쳇, 하는 소리.

그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양 지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어.

물론 내가 돌아본 사이 문이 닫힐만한 시간은 없었고

문이 닫힌 기미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

이젠 완전히 혼란스러워서 백일몽이라도 꾼 건지, 여우에 홀리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그 엘리베이터 문은 잠시 기다린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닫혔어.

결국 난 친구 집에는 돌아가지 않고

엘리베이터도 안 쓰고

얼른 계단으로 내려가서 집으로 갔어.

만약에 그때, 신기하다면서 빈 공간 [아래]를 내려다보려고 했다면,

지금 생각해도 등골에 한기가 느껴져.

엘리베이터 관리 회사에 연락하는 편이 좋을지 망설이고 있는데

아마 제대로 설명을 못할 테니 아무것도 못 본 걸로 칠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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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역시 계단이 최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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