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네쿠네

[2ch괴담] 쿠네쿠네 이야기 ~쿠네쿠네 목격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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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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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듯흔듯









478 얼굴◆3EgJTOI8PA 2011/07/31(日) 20:05:51.34 ID:v1NrIzcr0


 






아는 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기야.


흔들흔들 거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


옛날,이라고 해도 메이지쯤이라는데 그때는 아직 논이 많았고,


대부분 사람들은 농민이었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그때는 젊었으니 


뭐든 덤빌 테면 덤벼봐라 이렇게 혈기왕성해셨어.


그리고 논에 물을 넣는 관리를 하고 있었을 때, 


뭔가가 천천히 흔들흔들 움직였다고 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놈이랑은 달라.


흔들흔들흔들 이렇게 움직이는 게 아니라


흔듯흔듯 이렇게 움직였다고 해


신기하여 가까이 가보지만 잘 보이지 않았어.


그 시절에는 모두 시력이 좋았고, 특히 그사람은 눈이 더 좋았어.


그래서 집에 돌아와 할머니에게 그 얘기를 하니,


얘기를 하자마자 할머니의 안색이 변했어.




[나왔어....나왔구만...]




할머니는 이런 말만 할 뿐이었어.


이유를 물어보니 할머니는 오히려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했어.




[색은 무슨 색이었어?]




[흰색.]




그 대답을 듣자 할머니는 조금 진정했어.


후일, 또 일을 하고 있자 그놈이 있었어.


그때는 집에 아무도 없었대.


할아버지는 그때 그놈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아챘어.


엄청난 속도로 자기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할아버지는 놀라 집으로 도망쳤어.


출입문이 큰 소리를 내며 마구 흔들렸어.


할아버지는 그 정체가 이매망량의 존재라고 생각하여, 


출입문에 소금을 있는 힘껏 내던졌어.


그러자 그놈은 사라졌어. 너무도 쉽게.


할머니는 끝까지 놈의 정체를 얘기해주지 않고 타계하여, 


여전히 정체를 알 수 없다고 해.












빗속의 쿠네쿠네









664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sage New! 2012/06/21(木) 23:46:51.36 ID:mbguJ97w0









한밤중에 폭우가 내리는 산길을 차로 달리고 있었어.


몇 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그런 상태에서 자칫 굴러떨어질지도 모르는 공포를 느끼며


계속 서행을 하고 있었어.


그 후, 비가 보슬보슬 약해지길래 


다시 폭우가 내리기 전에 서둘러 산길을 빠져나가려고 했어.


그러자 저편에 원피스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혼자 있는 거야.


이런 비가 내리는 한밤중 산속에 혼자 있는 건 이상하니,


무서워서 무시하려고 했어.


그러가 그 사람이 내 쪽을 향해 두 팔을 위로 들더니 


팔다리를 흔들흔들 거리는 거야.


그 움직임은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었어.


나는 서둘러 스피드를 올려 그것을 지나치기로 했어.


그리고 그 이상한 존재를 추월하고 안심한 순간,


충격 때문이지 갑자기 타이어가 헛돌아 차가 꿈쩍도 하지 않게 된 거야.


서둘러 손전등을 들고 밖에 나와 상황을 보니


흔들흔들거리던 그 손이 어두운 저편에서 여기까지 뻗어와 차를 잡고 있었어.


이런 걸 보다니, 아까 그 시점에서 씌인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차를 버리고 산길을 달리기 시작했어.


달리면서 손전등으로 그쪽을 비추자 산 쪽으로 휜 커브가 보였어.


하지만 커브를 돌자 눈앞에 길은 없어, 그것은 절벽 밑으로 떨어졌어.











유우다치







79 59-60 sage 04/05/16 11:58 ID:VBVvCAky










초등학생 때 얘기야.


우리 외갓집은 산속이야.


조온나 장난 아닌 산임.


지금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외할아버지는 큰이모네 집으로 이사를 가, 


이젠 그곳에 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여름방학 때 가족끼리 시골에 놀러 갔을 때, 


좀 무서운 체험을 한 적이 몇 번 있어.


한여름 뙤약볕 아래, 잠자리채를 한 손에 들고 


근처 숲에 벌레를 잡으러 가려고 논둑길을 걷고 있었어.


그러다가 무심코 논 쪽을 봤는데 뭔가 흐릿한 아지랑이 속에 흰 물체가 보였어.


뭘까? 싶어 멍하니 쳐다보고 있자 전신에 힘이 빠지고 머릿속이 멍해졌어.


나는 열사병에 한 번 걸린 적이 있는데 그 느낌과는 전혀 달랐어.


머리에서 핏기가 가시는 느낌.


그때, 경트럭으로 길을 지나던 이웃 아저씨가 


내가 이상한 걸 알아채준 건지 달려와 나를 안아들고는 논 안에 데려가 세웠어.


그러자 잠시 후 안개 낀 머릿속이 맑아졌고, 


눈앞에 덮여있던 흰 연기 같은 것도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어.


그리고 아까 보던 곳을 살펴보니 방금까지 흰 것이 있던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큰일 날뻔했네. 유우다치는 보면 안 된다.]




아저씨는 그리 말하며 꿀밤 한 대를 때렸어.


그 후 경트럭으로 집까지 바래다줘, 


있었던 일을 외할머니한테 말하자 외할머니는 팥떡을 만들어줬어.


세 개 만든 팥떡 중 하나는 내게, 


또 하나는 이웃 아저씨에게,


마지막 하나는 논에 던졌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꿀밤을 맞았어.


논일을 하고 돌아온 외할아버지도 그 얘기를 듣더니 꿀밤을 한 대 때렸어.


그 흰 물체가 무엇인지 수수께끼지만, 


왜 내가 하루에 꿀밤을 세 대나 맞아야 했는지 그게 더 수수께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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