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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8:2012/04/29(日) 20:49:04.48 ID:xwR1mIdl0
전화를 받아보니 A군에게 붙어있던 놈도 사라졌나봐.
[○○씨, 드디어 그놈들이 사라졌어요! 그쪽은 어때요?!]
엄청 기쁜 듯이 말하는데 어쩐지 울음 섞인 목소리가 드려왔어.
아무래도 불안에서 해방되어 전화 너머에서 울고 있는 것 같았어.
그런데 나는 그 정도로 끈질겼는데
마지막이 너무 간단히 끝난 것이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았어.
[A군, 좀 진정해봐. "아직 어떻게 됐는지 모르니까" 상황을 살펴보자.]
내 말에 A군이
[이젠 괜찮아요! 그것보다 그놈 마지막에 이상한 말을 했어요,
뭐랬더라『눈치 챘다면....(못 알아들음) 데....』 라고 했어요]
이렇게 말한 순간 전화 너머에서 [아....]하는 A군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전화가 끊겨버렸어.
진짜냐 와나...
나는 서둘러 A군의 폰에 다시 전화를 걸어봤지만
몇 번을 걸어도 A군은 받지 않았어.
애초에 나는 A군의 집 주소 같은 건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상 어찌할 도리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상태에서 잘 수 있을 리도 없었어.
그리고 [아직 놈들이 있을 가능성]조차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음을 놓는 것도 불가능해,
아침까지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아직 대학 수업시간까진 좀 여유로웠지만 가게에 A군네 집 주소를 물어보러 가기로 했어.
가게에 도착하니 점장이 있기래 어제 A군의 상태가 이상했다고 얘기를 하고,
걱정이 되니 안부를 살피러 가고 싶으니 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어.
그러자 점장이 이러는 거야.
[아니 그 녀석 어제 자기 방에 있는 책장 밑에 깔렸대.
생명에 별다른 지장은 없다지만 입원했다더라.
방금 어머니가 그래서 알바를 못 나간다고 전화가 왔었어.]
그리고 나한테 입원한 병원과 병실 호수를 알려줬어.
865 :9:2012/04/29(日) 20:51:11.32 ID:xwR1mIdl0
그날 오후, 나는 서둘러 A군이 입원한 병원에 병문안을 갔어.
그러자 머리를 부딪혔지만 딱히 큰 이상은 없어
며칠쯤 검사를 하기 위해 입원을 했지만
검사가 끝나면 퇴원할 수 있어, 별일 아니라고 했어.
그리고 내가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려고 했지만
A군과 A군의 어머니의 말로는 아무래도 머리를 부딪혀
단기적인 기억상실?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거야.
하지만, 정말로 [어제 기억이 없는 것뿐]은 아니라는 것은 명백했어.
왜냐하면 그 인간 같은 놈에 대한 걸 은근슬쩍 물어봤는데
A군은 그런 건 모른다고 했어.
어제보다 더 이전부터 그놈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어제 기억이 빠져버렸다기보다는
그 인간 같은 무언가와 관련된 기억이 쏙 빠져나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거야.
그 후 놈들한테 무슨 짓을 당한 걸까?
하지만 그것 외에는 딱히 이상한 점도 부자연스러운 곳도 없고
그저 평소와 다름없는 A군이었어.
참고로 A군은 3일쯤 지나 퇴원할 수 있었고 알바도 금방 복귀했는데
그 후 지금까지도 이상한 점은 아무 데도 없어.
그리고 그 인간 같은 놈들 말인데,
나는 그 후에도 얼마간 계속 보였는데 어느샌가 보이지 않게 되었어.
나를 따라다니던 짜증 나는 목소리도 그날 밤 이후 한 번도 들은 적 없어
솔직히 이젠 괜찮겠다 싶어.
내가 신경 쓰이는 점은,
TV 방송국에 대량으로 우글거리던 그놈들 대체 뭐였던 걸까.
결국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놈들의 정체도 목적도 알아내지 못했어.
그 태도로 봐서는 좋지 않은 존재라는 건 틀림없지만
지금에 와서는 확인할 방법도 없어.
-
결국 그놈들의 정체는 알 수가 없었네요
스레주도 A군도 무사했으니 해피엔딩이라고 한다면 해피엔딩일까요
진짜 그놈들은 뭐하는 놈들일까요
저번에 번역한 흰 사람과 같은 종류인 건 빼박인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리하여 이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역시 소개스레에 올라온 얘기라 그런지 존잼따리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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