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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괴담]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인간 같은 무언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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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7. 23:00

이웃추가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인간 같은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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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aaya1217 











※관련된 이야기










857 :1:2012/04/29(日) 20:38:15.16 ID:xwR1mIdl0









작년 11월 말에 있었던 일이야.


그날 나는 알바 교대 근무가 있던 날이라 대학에서 바로 알바하는 곳으로 갔어.


그리고 평소대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가게 밖에서 뭔가 이상한 게 잠깐 보였어.


색은 하얀색에 가까운 회색, 사람 형태를 하고 있는데 


몸통과 손발, 머리는 있지만 


그 외 몸의 튀어나온 곳이나 들어가야 하는 곳이 아무것도 없고 맨들맨들했어.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진 않았는데 색도 그래서 전라처럼 느껴지지도 않았어.


그런 기묘한 물체가 가게 앞을 지나가는 거야.




(와나 뭐냐 저거.)




이렇게 생각한 나는 아직 손님이 적은 시간이기도 해서 밖으로 나가서 그걸 확인해봤어.


역시 인간 같은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인간은 아닌 것 같았고


내 바로 옆을 지나가는지라 얼굴도 보였는데,


얼굴은 있지만 달걀귀신처럼 눈코입도 머리카락도 아무것도 없었어.


그렇다고 해서 전신 타이즈를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어.


나는 서둘러 가게 안으로 돌아와 마침 근처에 있던 점장한테




[뭔가 엄청난 게 있어요!!] 




이러면서 점장을 밖으로 데려가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점장한테는 보이지 않는 듯했어.




[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런 눈으로 날 쳐다보더라.


그것보다 이런 게 밖에서 돌아다니면 분명 다들 주목을 할 텐데, 


애초에 소란을 피우는 것이 나밖에 없는지라 


아무래도 그곳에 있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보이지 않는 듯했어.









858 :2:2012/04/29(日) 20:38:56.78 ID:xwR1mIdl0







그 후에도 알바생 몇 명한테 물어봤지만 


역시 나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았고


얼마 안가 내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은 건지


점장이 




[너 요즘 레포트 때문에 바빠서 힘들다고 그랬지? 


자르는 건 아니니까 얼마 동안 쉴래?]




이런 소리까지 하면서 엄청 걱정하더라.


이대로 가면 나는 미친놈 취급을 받을 거야.


애초에 그건 내가 보는 한 내 쪽에 위해를 가할 것 같지도 않아 보였고 


게다가 나한테 간섭할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어. 


어쩌면 진짜 내가 환각 같은 걸 보는 걸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보여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렇게 행동하기로 하고 


점장과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냥 농담한 거니까 신경 쓰지 말라며 


대충 얼버무리고 상황을 진정시켰어.


그 일이 있고 며칠 뒤, 


나는 [안 보이는 척]을 유지하며 신경 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는데


나랑 다른 요일에 알바하는 고딩 A군이 알바가 끝날 시간에 날 찾아와 이렇게 말했어.




[○○씨, 뭔가 이상한 게 보인다고 들었는데, 그거 어떻게 생겼어요?]




(이제와서 또 그 얘기냐w)


(뭐야 이거? 새로운 괴롭힘 방식이냐?)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어.




[아~그거 농담이라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하지만 A군은 진지한 얼굴로 이러는 거야.




[아뇨, 이상한 놈 취급받을까 봐 가만히 있었는데, 


사실 저도 며칠 전부터 이상한 사람 같은 게 보여요...]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아 얘기를 들어보니 


내가 본 것과 세세한 부분까지 똑같았고


게다가 A군이 말하길 


아무래도 그건 그저 길을 걸어 다니는 게 아니라 


특정의 누군가의 뒤를 따라다니고 있다고 했어.









859 :3:2012/04/29(日) 20:40:15.23 ID:xwR1mIdl0







참고로 이것도 나는 눈치 못 챈 건데 


실은 그 인간 같은 건 1시간마다 1명이나 2명쯤 우리 가게 앞을 지나간대. 


하루에 1, 2명쯤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꽤 빈도가 잦은 듯했어.


그 후에도 A군과 여러모로 얘기를 나눈 결과,


역시 그것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서 


둘 다 학교도 알바도 쉬는 날을 이용해 뒤를 밟아보기로 했어.


당일 오전에 둘이서 알바하는 곳 근처 모퉁이에서 대기를 하고 있자


꽤 금방 그것과 마주쳤어.


아무래도 이번엔 20대 후반쯤 되는 여자 뒤를 따라다니고 있는 듯했어.


하지만 어쩐지 이번에 본 그것은 평소와는 좀 상태가 달랐어.


나도 A군도 지금까지 본 것은 


전부 흰색 같은 회색이며 사람의 형태를 한 무언가였는데


이번에 본 그것은 색이 명백하게 거무스름했었고, 


몸 일부가 없었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오른쪽 어깨부터 옆구리에 걸친 부분이 원 모양으로 패어있었어.


인간이라면 그 시점에서 즉사 레벨의 결손 상태였어.




[뭐아 저거 존나 역겨워!]




A군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기가 한 말과는 반대로 재빨리 뒤를 쫓았어.




[○○씨, 여태까지 저런 거 본 적 있어요?]




A군이 나한테 묻길래 나는 




[아니, 평소에는 하얀 것 밖에 본 적이 없어.] 




이렇게 대답하자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들었는데 기분 탓이라며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서둘러 미행을 시작했어.


10분쯤 걸어가자 어떤 장소에 도착했어.


그곳은 모 TV방송국 빌딩이었어.


여자는 뒤에 있는 인간같이 생긴 물체와 함께 


정면 현관을 통해 빌딩 안으로 들어갔는데,


나랑 A군은 빌딩을 보고 말을 잃고 말았어.


빌딩 주변에는 그 인간 같은 물체가 장난 아니게 많은 거야.







10명, 20명 정도가 아니야.







얼핏봐서 300명, 400명은 됐어.







하루에 몇 번씩 봤기 때문에 한 명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이정도로 많을 줄은 생각 못했어.


그건 A군도 마찬가지였는지 말문이 막힌 상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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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저그로 소개스레 중 궁금했던 이야기입니다

진짜로 저 하얀 놈은 정체가 뭘까요

본 사람이 여럿되는 걸 보면 ㄹㅇ로 있긴 한 것 같은데....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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