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고민 접기로 하고 그동안 별 생각 없이 지냈는데
그냥 자연스레 마음먹기 편한 쪽으로 생각이 기울더라고요
결론부터... 저는 제 정체성이 트랜스가 맞다고 결정지었습니다!
사실 별로 어려운게 아니었는데, 그간 정신상태가 좀 뒤숭숭했는지
다른 '진짜' 트랜스젠더들은 어떤지 찾아내서 스스로를 검열하고
조금이라도 확신이 틀어지면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그간 겪었던 상태는 강박증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정체성이 트랜스라고 해서 꼭 수술이나 호르몬을 해야하는것도 아닌데도
당시에는 제가 트랜스라고 선언하는 순간 뭔가 많은걸 바꾸어야 할것처럼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느슨하게 생각하니까 결정짓기가 한결 편해지네요
앞으로 또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종종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