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yvernP입니다.
2025년 7월 1일, JTBC에서 “[단독] "AI가 발성에 창법까지 복제"…'티니핑' 가수, 소송까지 간 이유” 뉴스를 전했습니다. 해당 기사 안에는 AI를 사용한 음원과 성우의 목소리의 유사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 자작곡, “필요조건◎Stranded”를 인용하였습니다.
해당 기사의 말미에는 OpenAI의 ChatGPT의 음성 유사성 논란을 언급하며 이 사태와 비교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손수 만든 작품을 AI를 사용하여 작곡한 음악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미약하지만 작업파일의 생성 날짜, 수정한 날짜를 포함한 파일의 모습, 그리고 저의 작업 프로그램인 FL Studio의 해당 곡 프로젝트 모습을 캡쳐하여 보여드립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이 아닌 그저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보컬로이드, 음성합성엔진 프로그램들은 저처럼 음악을 좋아하지만 보컬 실력이 부족하거나 구하기 힘든 사람들, 나아가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상악기 프로그램입니다. 설사 AI기술이 접목되더라도 음성 자료가 없으면 만들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음성 제공자의 동의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다루는 법조차 쉽지 않습니다. 기술을 모른다면 자연스럽게 만드는 일조차 쉽지 않은 프로그램입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이 좋아 그대로 곡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많은 한국 서브컬쳐 음악가들의 희망의 길을, 부디 외면하지 말고 모두 제대로 바라봐 주시길 이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간곡히 외칩니다. 부디 오해가 깊어지지 않게 깊게 생각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응원의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 저의 실수로 비판을 하시는 분들 모두 감사하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웃으며 음악의 세계에 다시 거부감없이 즐기는, 그런 시간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WyvernP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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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sta5392
7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