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2ch 괴담] 전화, 주세요.

프로필

2020. 4. 1. 4:00

이웃추가

전화, 주세요.



GIF








※퍼갈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http://blog.naver.com/saaya1217 














※2017. 1. 30. 번역글
 









 



171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2009/02/04(水) 17:10:19 ID:Khl0oPx7O







시답잖은 얘기라 미안한데.


얼마 전 일임.


한밤중에 내 폰에 몇 번이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


모르는 번호라 걍 냅뒀는데 1시간에 18통이라는 


너무도 끈질긴 전화 때문에 빡쳐서 화를 낼 생각으로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뚜, 뚜ー(끊김)」




그러자 계속 받으면 끊는 거야.


30분쯤 공방전을 벌인 끝에 점점 지쳐서 좀 침착해지려고 씻으러 들어갔어.


씻고 나오니까 아니나 다를까 부재중이 6통이나 와 있는 거야.


근데 그때는 전부 부재중 메시지가 남아 있어서 


증거가 될 만한 게 있으면 경찰에 신고할 생각으로 그 메시지를 하나씩 들어보기로 했어.





1통째, 무언. 뒤에서 tv 소리가 들림.




2통째, 무언. 뒤에서 tv 소리가 들림.




3통째, 희미하게 무슨 말을 중얼거리고 있는 소리가 들림. 못 알아들음.




4통째, 얼마간 무음. 잠시 후 [아빠…아빠…] 이러는 


노파의 쉰 목소리가 메시지가 끝날 때까지 계속 들림.




5통째, 아까보다 격하게 노파가 [아빠! 아빠!] 라고 외치고 있음.




6통째, 잠시 무음 후 


[전화, 주세요. 전화, 주세요. 전화, 주세요.] 


꼭 고장 난 장난감처럼 끝없이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소름이 돋아서 나도 모르게 부재중 메시지를 전부 다 지워버렸어.


그러자 또 전화가...


무서워서 못 받아.


벨소리가 멈춘 순간 폰을 껐어.


다음 날 아침 폰을 켜보니까 착신 이력이 20통 넘게 와있고 


부재중 메시지가 5통 정도 와있었어.


무서워서 못 듣고 그대로 전부 지웠어.


그 후 전화는 안 오는데 새벽 0~2시에 들은 노파 목소리가 비정상적으로 무서웠음.


애매한 데다가 길어서 ㅈㅅ











172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2009/02/04(水) 17:42:49 ID:9bYSY+gmQ







그런 건 경찰에 신고하는 편이 좋지 않음?


아니 진짜로!


벨튀로도 체포할 수 있는 게 요즘 세상이잖아.





 




176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2009/02/04(水) 19:19:29 ID:wMpbzxxh0









어떤 위기 상황 속에서 도움을 요청한 거 아닐까...









179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2009/02/05(木) 00:23:14 ID:J4xoynjrO







171임


아니 아무리 그래도 짜증나고 번호도 알고 있으니까 경찰서에 가서 얘기를 해봤단 말이야.


그러자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못 움직입니다] 이러더라...


전화를 받으면 끊는 걸 계속 반복했기 때문에 위기 상황은 아니었을 듯


그게 오히려 기분 나빴음.


까먹고 안 썼는데 부재중 메시지에서 들렸던 tv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 불경이었어.


진짜 개소름 돋아서 다음날 아침에 남아있던 부재중 메시지는 도저히 못 듣겠더라.


주작 같지만 진짜 있었던 일임.








180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2009/02/05(木) 01:06:41 ID:sDFTNi/zO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어보면 어때?






218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2009/02/05(木) 18:53:01 ID:J4xoynjrO







>>180

무서워서 못 건다고w


내 폰은 au인데 이력이 남아.


폰을 꺼도 부재중 전화 서비스는 연결되어 있고 ㅇㅇ


평소에는 덕을 보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 친절한 기능이 필요 없다고 느껴지더라.






















-








와 소름....

역시 이 맛에 전화 괴담 보는 거죠

대체 뭐였을까요 짐작도 안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