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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2007/11/16(金) 12:09:20 ID:xUNrgch10
풀옵션 집에 이사를 가게 돼서 필요없어진 내 가구를 리사이클샵에 팔기로 했어.
냉장고나 세탁기, 침대를 가져가줬으면 해서 폰으로 문의를 했어.
어제 5시 넘어서 했을 거야.
통화음이 3번 가니까 남자 점원이 받았어.
그 리사이클샵에서는 점내에 여성 목소리로 cm을 틀어놨어.
점원 목소리랑 함께 수화기 너머에서 잔잔한 멜로디에 실린 [팔아주세요]라는 말이 계속 들렸어.
하지만 어째선지 그 cm이 뜨문뜨문 끊기는 것처럼 들렸어.
조금 들렸다가 무음이 됐다가, 또 조금 들렸다가.
주파수 문제일까, 이렇게 의문스럽게 생각하면서 얘기를 나눴어.
침대는 모양 문제로 가져갈 수 없대.
쳇, 버릴 수밖에 없네.
내가 마음속으로 불평을 하고 점원이 숨을 쉰 순간,
희미하게 남성 목소리가 들렸어.
그 가게 cm은 여성이 말한 후 남성이 맞장구를 넣듯이 가게 이름을 노래하고, 또 말을 하고…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
기계가 고장났는 무슨 문제로 인해 cm이 넘어가고 갑자기 노래로 들어간 건가 했어.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여전히 여자 목소리도 계속 들려.
역시 중간중간 끊겨서 들렸지만.
카운터에 목소리가 큰 손님이 온걸까.
하지만 그 다음 짧은 순간에, 이 예상이 빗나갔다는 걸 알게 됐어.
목소리는 의미가 있는 말이 아니라, 신음소리였어.
[으으으으으으] 이런 느낌.
아무래도 계속 신음을 하고 있었고, cm이 중간에 끊길 때만 들렸나봐.
…어, 근데 그것도 모순되어있어.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안 들렸는걸.
아무래도 신음소리의 음량이 올라가고있나봐.
110 :109:2007/11/16(金) 12:10:08 ID:xUNrgch10
그걸 깨달았을때는 이미 소리는 엄청 커져있었어.
신음소리라고 할까, 울부짖음 레벨이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원의 목소리는 조금도 방해되지 않았고, 내 귀에 들어와.
『그럼, 그 날 오전중이면 어떠신가요.』
「우오오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식으로.
그리고 나도 뭔가 이상했어.
존나 무섭다고 느끼고 있는데 담담하게 대화를 이어갔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 오』
『필요 없어진…든지, 팔』←CM만 끊기듯이 들림
목소리 세 개가 동시에 들렸어.
존나 쫄았고 혼란스러운 머리로,
어째선지 느낌이 팍 오고 말았어.
이 울부짖음, 점원이랑 목소리가 똑같아.
소름이 돋았어.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으으으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슬픈 것 같지도, 화를 내는 것 같지도 않았어.
그 느낌과 가까운 걸 찾아보자면, 절망한 느낌이었어.
언젠가 본 영화에서, 마음의 병에 걸린 독방 안 죄인이 이런 소리를 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윽고 상담이 끝나고, 전화를 끊었어.
그러자 폰이 갑자기 꺼졌어. 폰 바꾼 지 얼마 안 돼서 어제 완전히 충전을 해뒀는데.
지금, 역시 가구 팔지 말까 어떡할까, 나 자신과 회의 중임.
-
쎼하네요..
저같으면 그냥 다른 집에 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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