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기분 나쁜 장난 전화 온 적 있는 놈 있음?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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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8.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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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2009/04/19(日) 03:04:03 ID:HMQyDDaW0

자취 시작한 첫날, 방에 전화를 설치하고 부재중 메시지를 켜둔 후 외출을 했어.

신입생 환영회 때문에 밤 늦게 집에 옴

부재중 메시지를 확인해보니까 메시지가 몇 십 개이나 들어와있었어.

환영회에서 몇 명이랑 폰 번호 교환은 했는데,

집 전화는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벌벌 떨면서 메시지를 들어봤어.

그러자 아이 목소리로

「○○의 적을 쓰러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이런 메시지가.

다른 것도 전부 같은 아이한테서 온 메시지 뿐이었어.

이 아이의 메시지 때문에 부재중 메시지 용량이 가득 차는 상태가 1주일 정도 계속됐지만

잘못 건 거라는 걸 언젠가 깨달을 거라고 생각하고 냅뒀어

그러던 어느날 낮에 고향 친구한테 문자가 왔어

「너네 집전화에 부재중 메시지 넣으려고 했는데 안 돼. 자주 메시지 삭제하고 있어?」

매일 집에 가면 부재중 체크하고 지우고 있어.

아침에 나왔을 때도 0건으로 해두고 부재중 메시지 세팅하고 왔는데

언제나 전화를 거는 그 애가 오전 중에 부재중 메시지를 가득 채워둔 건가?

그러고 보니 메시지 체크를 했을 때 전화를 잘못 거는 아이의 시간대가 이상했었어.

내가 나간 시간부터 14시까지

보통 초등학생이라면 학교에 있어야만 하는 시간대에 부재중 메시지가 집중되어 있어.

꺼림칙 해서 대학이랑 알바를 쉬고

하루동안 집에 있으면서 이 애 전화를 받아보기로 했어.

그런데 그렇게나 매일 부재중 메시지를 남기던 애가

내가 집에 있을 때는 아무리 기다려도 걸지를 않아.

낮이 되어서 이젠 안 걸겠지 싶어서

근처 소고기 덮밥 집에서 밥 먹으러 갔다가 집에 오니까

메시지가 16개 들어와 있었어…

30분 사이에 16개…

무서워져서 N●●에 연락해서 넘버 디스플레이랑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 거부 설정을 했어.

다음날, 집에온 내가 평소처럼 부재중 메시지를 체크했어.

그 애새끼한테서 온 메시지가 몇 십 통.

하지만 그 애새끼 번호를 알아냈어!

애새끼 전화번호를 알아내면 그 부모한테 한마디 해줄 생각이었어서

애새끼가 남긴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어.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지금 거신 번호는 사정에 의해 통화하실 수 없습니다」

271 :2009/04/19(日) 04:49:13 ID:iv5AZxg7O

ㄹㅇ이면 무섭다

272 :2009/04/19(日) 05:41:32 ID:To1Ai0XtO

주작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무서워~

281 :2009/04/19(日) 14:20:16 ID:lU3FCBYN0

아직 폰이 차츰 퍼지기 시작했을 무렵에 있었던 일임.

심야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까

삐―하는 경고음이 난 후에 전화가 시작됐어

아마도 공중전화에서 건 거였을 거야.

수화기 너머에서 이따금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도 들렸으니까.

[여보세요]

말을 걸어봤지만 반응은 없었고, 잠시 무음 상태가 이어져서 ? 이 상태로 있으니까

「거기 있었구나」

상대가 진득한 말투로 속삭였어.

전혀 들어본 적 없는 나이 있는 여성의 목소리.

그 한마디를 끝으로 상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희미하게 숨소리가 들릴 뿐이야.

기분 나빠서 내가 전화를 끊었어.

미안, 결말다운 결말은 없어.

근데 완전 심야 새벽 2시쯤에 온 장난전화에는 어울리지 않는

나이 든 여성의 목소리였던 게 인상에 남아 있어.

291 :2009/04/19(日) 22:09:04 ID:Dw18hvPPO

전에 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평소에는 안 받다가 받아버린 적이 있어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는 TV 같은 데서 나오는 야구 중계가 끝없이 들리고 있었어

반응도 없음

그뿐이었어

299 :2009/04/20(月) 13:11:20 ID:mwQ2QjIo0

에어건이나 프라모델을 둔 샵에서 알바하던 시절 얘기임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주초 평일, 통판 접수를 맡게 됐어.

전문지에 광고를 낸 가게여서 그런지

개점 시간과 동시에 통판이나 재고 확인, 상품 따로 빼두란 부탁도 들어오고, 나름 바빴어

그러던 가운데 이상한 문의가 들어왔어.

에어건 한정 모델 재고 확인을 해달라는 거야

아이 목소리였는데 가족한테 부탁받아서 전화를 한 건가? 싶어서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후 재고를 확인했어

뒤에는 없어

그래서 매장 쪽에 가보니까 평일 낮인데 중학생쯤 되는 애가

확인 부탁을 받은 모델을 손에 들고 점내를 어슬렁거리고 있었어.

마지막 하나였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거 빌려달란 말은 못해.

할 수 없이 전화로

[죄송합니다. 지금 재고가 떨어졌어요]

이렇게 말하니까 알았다고 한마디를 하고 전화가 끊겼어.

그후 점내 선반을 보러 가니까 그 한정 모델을 제자리에 갖다 놨더라고.

오후가 되어 또 아까 그 애한테 전화가 왔어.

내용은 처음 전화했을 때랑 같았어.

매장에 가보니 또 아까 그 애가 한정 모델을 한 손에 들고 점내를 어슬렁거리고 있었어.

이번에도

[품절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사과를 하고 상대가 전화를 끊었어.

300 :2009/04/20(月) 13:47:41 ID:mwQ2QjIo0

그후 휴식시간 끝나고 다시 일하러 도랑가보니 통판 방이 소란스러웠어.

원인은 내가 받은 전화 때문이었어.

그 전화를 나 말고도 2~3명이 받은 거야.

내가 받은거랑 똑같은 한정 모델 문의가 아침부터 10번 정도 있었대.

전부 같은 폰 번호, 담으로 매장에 가면 그 애가 매번 한정 모델을 손에 들고 있어.

뭔가 이상하다고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오후, 또 같은 재고 확인을 하는 전화가 왔어.

상품은 뒤에 확보를 해뒀기 때문에

[네, 상품 준비 가능합니다만]

이렇게 말을 했어.

그러자

「그럴 리 없잖아! 거짓말 치지 마!」

작은 목소리로 빡쳐하더라.

내가 전화기를 한손에 들고 매장으로 가보니까

상자만 한정 모델이랑 똑같은 에어건 상자를 든 애가 폰으로 누구랑 얘기를 하고 있었어.

「제대로 찾은거 맞아? 애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거야?」

그 애가 나랑 10m쯤 떨어진 곳에서 개빡쳐하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그 애한테 가까이 가서 말했어.

[아뇨, 손님이 손에 들고 계신 건 노멀 모델입니다.]

그 애는 폰을 한손에 들고 내쪽을 봤어.

아침이랑 오후에 본 그 애였어.

내가 가까이 가자 그 애는 당황하며 상자를 선반에 돌려놓고 가게에서 나갔어.

딱히 뭘 훔친 것도 아니라서 신고는 안 했어.

하지만 알바생 중에 여자애들은 특별히 택시에 태워서 집에 보내게 됐어.

(물론 돈은 가게가 냄)

뭐가 재밌어서 그런 장난을 친 건지는 알 수 없는 채야.

한정모델 마지막 한 박스는

주말에 얘기를 듣고 폭소한 단골 손님이 사가줬어.

301 :2009/04/20(月) 19:12:55 ID:iZM17Qlp0

이유를 모르겠는 부분이 꺼림칙하다

343 :2009/04/25(土) 23:55:44 ID:bfVh3FwnO

반년쯤 전에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었어

아무 생각 없이 전화를 받아보니 하아하아 이러고 딸치는 놈이길래 잠시 방치해둠

5분쯤 방치하니까 숨이 거칠어졌길래

타니료코라고 하니까 절규하더라

그후 몇 번이나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와가지고

아무리 그래도 무서워져서 착신 거부 해둠

346 :2009/04/26(日) 00:26:43 ID:vO1CPeRrO

「왜 전화 안 받아줘?」

이런 부재중 메시지를 10번 정도 넣었는데

모르는 번호였어

352 :2009/04/26(日) 02:04:50 ID:iqEfGhgm0

아직 중딩이었을 적, 외할머니네 갔을 때에

그때 딱 열이 나서 나만 쇼핑을 못가고 집에서 끙끙 앓고 있었어

그러자 전화가 왔어

[네 여보세요 ○○입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톡톡톡톡톡톡톡톡톡…]

계속 이런 소리만 났어

20초 정도 듣고 있었는데 일정한 리듬으로 계속 소리가 나길래 꺼림칙해서 끊었어

가족들이 집에 올 때까지 뭐든지 다 무섭게 보여서 진짜 무서웠음…

385 :2009/05/01(金) 21:15:30 ID:dOoDnzVW0

전에 집전화에 장난전화가 왔어

그 시절 집전화는 상대 번호가 안 뜨는 타입이어서

상대 번호는 모름

[여보세요?]

내가 받으니까 전화 너머로 tv 소리를 틀어놓은 거 같은 작은 목소리로 누가 얘기를 하고 있었어

수화기에 귀를 댄 채로 전화 상대 분위기를 살피고 있으니까

이따금 지직―지직―이런 tv 화이트 노이즈 같은 소리가 났어.

(혼선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다시 대화가 시작됐어.

목소리가 작고 잘 안 들려서 대화 내용은 모르겠어.

그러자 갑자기 무음이.

(혼선된 건가. 휴)

이렇게 생각하면서 여보세요? 이렇게 말을 걸어보니 그대로 무음.

[여보세요?]

「      」

[여보세요?]

「      」

(끊긴 건가?)

그러자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거 같은 [끼―――――] 이런 소리가.

(뭐야? 전화 고장났나?)

나도 모르게 수화기를 귀에서 떼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한 번.」

깨끗한 목소리가 들린 후 전화가 끊겼어

도중까지는 혼선이나 전화 고장을 의심했었는데

마지막에 상대 목소리 듣고 등골이 오싹함

392 :2009/05/04(月) 16:14:08 ID:P+CRmyIL0

꽤 옛날 일임

아직 콜렉트콜이란 말이 친숙하지 않았을 무렵,

집전화에 여자 목소리로 이런 말이 들렸어.

「콜렉트콜입니다. 받으시겠습니까?」

[뭐?]

「콜렉트콜입니다. 받으시겠습니까?」

뭔 소린지 모르겠어서

[안 받겠습니다.]

이러고 거부함

그후 또

「콜렉트콜입니다. (이하생략)」

꺼림칙해서 바로 끊었어.

그러자 또 전화가 왔는데 형 목소리가.

「전화 받으라고! (바로 끊음)」

알고 보니 멀리 살던 돈에 쪼들린 형이 콜렉트콜을 건 거였어

(´・ω・`) 몰랐어서 무서워쪄

424 :2009/05/08(金) 19:13:44 ID:pim8RWS7O

전화를 받으니까 웃음소리를 빨리 감기 한 거 같은 목소리를

몇 번이나 반복재생하는 소리가 들렸어.

웃음 속에서 이상한 웃음소리(목소리가 까뒤집혀진 부분)만 잘라내서

꼭 사람을 놀리는 것처럼 계속 재생을 해.

뭐가 무섭냐면, 그게 내 목소리였다는 것.

그 전화를 받기 몇 분 전에, 친구랑 나랑 얘기했을 때 내가 웃었던 목소리였어.

최고로 꺼림칙했다

425 :2009/05/09(土) 03:31:56 ID:EqRq9vHHO

>>424

이 스레에서 제일 무서울지도…((((;゚Д゚;))))

512 :2009/05/29(金) 00:30:42 ID:iNc/E7vhO

그러고 보니 몇 년쯤 전에 마구 효과를 넣어서

즐겁게도 해주고 겁먹게도 해주는 그런 용도의 번호가 있었잖아

아는 사람 있으려나?

내 주변에서는 리카쨩 인형이 점점 다가오는 거랑

우주랑 교신하는 게 유행했었어

이 우주 번호는

「아~~~~~~~~~~~…윽! 우오~~~……」

이런 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할아버지?의 괴성이 끝없이 흐를뿐이었지만ㅇㅇ

누가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면 꺼림칙하기도 하네w

514 :2009/05/29(金) 06:55:03 ID:qK1QAKeQ0

>>512

전화하면 무서운 얘기 들을 수 있는 거랑, 사다코의 전화 같은 거?

567 :2009/06/06(土) 22:38:06 ID:CCGJ3/WF0

「당신을 키운 부모입니다」

이런 전화가 온 적 있어

낳은 부모라면 아직 이해가 가지만 키운 부모라니w

568 :2009/06/07(日) 00:16:12 ID:v2jZXm4nO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친구한테 약 1년반 동안 거의 매일 폰에 장난전화를 하는 놈이 있었어.

(이 기간 동안 6번 폰을 바꿨는데도 똑같았음)

1년이 지났을 무렵부터 얘가 ㄹㅇ로 정신이 나가버려서

그런 일도 있어서 부모님이 경찰한테 상담하러 가니까

어엿한 범죄이기 때문에 수사하게 됐음.

그 결과…우리 지역 유명 심령 스팟인 폐허에

약 30년 전에 방치된 번호로 온 거였어.

참고로 이 얘기는 유미우리인가 아사히 신문에 실렸다고 들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착신아리"의 일부네

-

오늘은 좀 섬뜩한게 있네요

옛날에 저희 집 전화에도 새벽에 이상한 전화가 오고 그랬는데

벨소리를 끈 후로는 신경쓰이지 않게 됐습니다b

이번 시리즈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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