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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aaya1217
75 :2009/03/13(金) 02:24:02 ID:kEfHqOwrO
심심해서 아무 생각 없이 집 안에서 폰으로 집전화에 전화를 걸었어
당연히 집전화가 울려
나 뭐하고 있는 거지, 하고 현타와서 끊었어
근데 그 순간, 폰이 울렸어
놀랍게도 집전화 번호로 온 전화였어
ㅅㅂ개쫄았다
일단 전화를 받아봤어
그러자 이상한 여자가 전화를 걸었더라고
[신지 씨? 저기~나아, 당신한테 볼일이 있어서 몇 번이나 걸었는데에, 왜 안 받아주는 거예요오?]
전혀 모르는 여자야
그리고 내 이름은 신지가 아니야
게다가 나는 친구나 애인이 없기 때문에
몇 번이나 전화를 거는 사람은 없고, 그런 이력도 없었어
어라, 어쩐지 화면이 흐릿해지네
77 :2009/03/13(金) 03:00:32 ID:D15OkfjIO
딱 1년쯤 전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메시지가 들어와있어서 들어보니까
「○○ 씨(내 이름) 안녕 잘 지냈어~? △★∞$…(필리핀 쪽 같은 외국어)」
20초 정도 이렇게 녹음이 되어 있었어
서투른 일본어로 내 이름 불렀을 땐 온몸의 핏기가 가심
나중에 친구한테 들려주려고 했는데, 어느샌가 녹음이 지워져있었어
정체가 뭐고, 왜 내 이름을 알고 있는지 수수께끼야…지금도 진짜 무서워 (´;ω;`)
79 :2009/03/13(金) 03:11:29 ID:g6CXb3RLO
장난전화는 아닌데, 직장에 있는 아줌마한테 볼일이 있어서 전화했을 때 일임
그 사람 폰에 전화하니까 상대가 받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
언제나 밝은 사람이라 전화에서도 시끌시끌할 정도인 사람인데
그때는 다른 사람처럼 어두운 목소리로 이러더라고
「네…」
그후 쭉 무음
전화가 이상한 줄 알고 한 번 끊으니까 그 아줌마가 나한테 전화를 했어
「전화 했던 거 같은데」
그 목소리는 평소와 같은 밝은 목소리였고
이력이 남아있어서 전화했다는 건, 아까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누구지?
95 :2009/03/14(土) 05:18:09 ID:fCey3mYI0
타지리 씨인가요??
이러는 전화가 6년 정도 계속 왔어
어째선지 친가로 이사를 가도 와
대체 뭐야?
115 :2009/03/16(月) 16:52:36 ID:kXgpTcQUO
한때 수수께끼 외국인한테 전화 존나 왔었음
번호 밝힌 채로 집 전화에 왔어
처음에는
「브라질 사람인 〇〇 있어?」
이러길래
[없어요. 잘못 걸었어요]
이러고 끊었는데 그 후에도 계속
「필리핀 사람인 〇〇있어?」
「타이완 사람 〇〇는?」
이렇게 이상한 전화가 가끔 왔어
몇 번 정도 무시하니까 부재중 메시지에 이런 게 들어있었어
「사이토가 날 죽여도 모른다!? 마지막이라고!!」
1주일 정도 지나서 또 부재중 메시지가.
평소랑은 다른 목소리로
「도망치지 마라, 다음은 너다.」
아무리 그래도 여기까지 오니 무서워져서 착신 거부했어
117 :2009/03/16(月) 17:05:19 ID:cnlSwcfU0
[네. ○○입니다]
「…저 두 더 지 예 요」(작은 목소리. 남자)
[네??]
「두―더―지―예요!」(상당히 큰 목소리)
[저기…잘못 거신 거 같은데요?]
「바보 자식아! 니네 마당 구멍 투성이로 만들어주마」
이러고 끊김
마당 없는 맨션에 사는데…
아스팔트 주차장에서 열심히 해보려는 걸까
터널 작업
132 :2009/03/18(水) 08:39:40 ID:PYyewde+O
지금부터 3~4년 전에 허구헌날 장난전화가 왔어
꼭 한밤중에 와서 무언으로
처음에는 받았고 내가 바로 끊었는데
몇 번이나 오길래 빡쳐서 이번에는 그쪽이 끊을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고 생각했어
133 :2009/03/18(水) 08:48:08 ID:PYyewde+O
그리고 또 평소처럼 왔길래 30분 정도 지난 후에
약간 한계가 와서 내가
[매일 힘들지? 전화비도 나오고 대체 뭐야 너?]
이런 말을 하니까 갑자기 수화기를 손톱으로 두드리더니 작은 목소리로 뭐라뭐라 했어
134 :2009/03/18(水) 08:59:09 ID:PYyewde+O
뭔 소리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좀 기분 나쁘길래
그후에는 전화 꺼두고 자게 됨
그리고 2~3주 지나서 이젠 괜찮겠지 했는데 또 그날 전화가 온 거야
135 :2009/03/18(水) 09:06:51 ID:PYyewde+O
등신같지만 내가 개빡쳐버려서
[너 이 새끼 도대체 뭐냐고! 나 보고 있냐? 불만 있으면 직접 오라고]
이런 말을 했고 폰 번호는 여친이란 친구 몇 명한테밖에 안 알려줬기 때문에
[집전화에만 쳐 걸지 말고 폰에도 걸 수 있으면 함 걸어 봐!]
136 :2009/03/18(水) 09:13:57 ID:PYyewde+O
내가 이랬는데 그러자마자 폰으로 전화가 왔고
들어본 적 없는 남자 목소리로 존나 크게
「보고있어!!!!!!!」
이러는 거야
그후 전화는 거짓말처럼 안 오게 됐는데 꽤 쫄았었다(웃음)
141 :2009/03/18(水) 14:05:43 ID:wUcJhm8jO
>>132-136
너무 무섭잖아
147 :2009/03/22(日) 02:19:31 ID:vIhMAJJGO
친구인 M·S쨩이랑 얘기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폰에 전화가 왔어
모르는 번호였지만 받아봄
나[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야?」
나[어? 누구야?]
?「M·S인데요…」
나[뭐? M·S?]
친구[어, 왜?]
나[이 전화 건 사람이 너라는데w]
친구「헐~ 뭐야 그게w」
친구한테 전화 건넴
나[뭐래?]
친구[어, 잠깐만 잠깐만! 무서운데! 주소도 똑같아! 뭐야? 누구야!?]
너무 무서워서 전화를 끊었어
상대도 당황한 거 같았음
동성동명에 주소도 같다
왜 나한테 전화가 왔는지도 수수께끼야…
150 :2009/03/22(日) 05:10:47 ID:1MylV+BQO
>>147
어떤 계기로 페러렐 월드랑 연결된 거야
164 :2009/03/23(月) 13:21:06 ID:c5mYnuVl0
이상한 부재중 메시지
「키티쨩이야, 어쩌고 저쩌고(내용 까먹음」
키티 목소리로 끝없이 얘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그럼 안녕!」 이러고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나더니 끝
하수도로 돌아가신 걸까
200 :2009/04/07(火) 00:16:42 ID:DH/ujc8Y0
5년쯤 전에 연말이었는지 새해였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전화가 온 적이 있어
엄마가 받았는데
엄마[네, ○○입니다]
?「여보세요~? 타케시야~?」
토호쿠쪽 독특한 사투리였다고 해
엄마[네? 아뇨, ○○입니다만]
?「미안하다~ 할미 몸이 안 좋아져서…오늘은 데리러 못 가…」
엄마[아네요, 저기 전화를 잘못 거신 거 같은데요?…어디 사시나요? 괜찮으세요?
?「미안해…할미가 노망이 나서…이제 아무것도 모른단다…아무것도…」
여기서 전화가 끊겨버렸대
친가에선 지금도 다이얼 전화기를 써서 당연히 다시 거는 기능은 안 달림
진심으로 걱정이 된 엄마가 전화국이랑 소방서에 상담을 했는데
연말연시라서 상대도 안 해줬대
그때 가족 모두가 거실에 모여 있었는데
무력함 때문에 연말연시의 들뜬 기분이 다 날아가버렸어
211 :2009/04/09(木) 07:26:47 ID:XlrM7PRLO
전에 상대가 내 전화번호로 몇 번이나 전화가 왔다고 주장하는 전화가 왔었어
그 번호는 1년쯤 썼었고
물론 건 적도 없고 발신 이력에도 없어서 불가사의해
상대도 진지했었기 때문에 장난도 아닌 거 같았음
212 :2009/04/13(月) 02:16:35 ID:grRRk07gO
꺼림칙하다
215 :2009/04/13(月) 20:50:45 ID:GWKkWbQmO
꺼림칙하지 않은 장난전화인데, 밤~심야에 집전화에 장난 전화가
거의 10년 넘게 왔어
처음에는 아직 중학생이어서
귀여운 맛이 남아있던 목소리로
[네, ○○○입니다]
이렇게 말하던 나도 지금은 벌써 20대
장난 전화 상대는 장난전화를 통해서 내 성장을 지켜봐주고 있다고 믿고 있어
219 :2009/04/14(火) 02:23:34 ID:zU27E0990
10년 넘게라니
번호 안 바꿈?
뭔가 무섭다
232 :2009/04/14(火) 12:52:43 ID:dAJR2HCWO
3년쯤 전에 새벽 2시쯤에 공중전화로 내 폰에 전화가 옴
몇 번을 끊어도 계속 오길래 귀찮아서 받아보니까
단음으로 된 폰 벨소리?(존나 옛날 폰 벨소리)
같은 게 들렸고 잠시 후 끊겼어
그후 1번도 안 왔지만 좀 무서웠어
뭐였던 걸까
239 :2009/04/14(火) 18:12:38 ID:U6ZCkWzCO
코코넛 씨인가요?
이런 전화가 온 적이 있어
누구야
257 :2009/04/16(木) 05:28:42 ID:tsqCbDCQ0
아마 유치원 갈지 말지 하던 나이에
고양이 울음소리밖에 안 나는 전화가 온 적이 있어
가족 중 누구 받았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고 해서
그 자리에 있던 가족 모두가 수화기를 돌려가면서 들었어
근데 확실히 야옹 야옹 이거밖에 안 들렸음
그건 뭐였던 걸까…
258 :2009/04/16(木) 05:50:00 ID:jurZVhaLO
>>257
고양이가 건 게 틀림 없어(´д`;)하아하아
264 :2009/04/18(土) 12:49:23 ID:aVcxhOBL0
한밤중에 게임 하고 있었을 때 전화가 와서 받으니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목소리만 계속 들렸던 적이 있어
주온 사다코 목소리 같은 느낌으로
그때 했던 게임이 레이~붉은 나비~였기 때문에 갚아주려고 수화기를 스피커에 대고 게임함
지금 생각해보면 불가사의한 행동을 했네, 나
-
오늘은 좀 귀여운 얘기도 있네요 두더지도 그렇고 고양이도 그렇고
장난 전화에 호러 게임 소리 들려주는 건 기발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장난전화가 오면 꼭 공포영화 틀어봐야지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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