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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aaya1217
1 :2009/03/07(土) 16:30:34 ID:B6GJmY/E0
가능하면 자세히
10 :2009/03/07(土) 17:35:20 ID:7/DsXJftO
디즈니 갔다 오니 부재중 메시지에
「마 군…삿찡…우웨으아이아아-(신음 소리)」
이런 게 와있었음
마 군, 삿찡은 나랑 누나의 별명
그건 뭐였던 걸까
19 :2009/03/07(土) 18:20:58 ID:/WnoOm6NO
어릴적에 자주 할머니집에 맡겨졌는데, 그때 겪은 얘기임
유치원쯤 때에 존나게 맡겨졌는데
몸도 약해서 자주 감기에 걸렸어
그래도 엄마를 못 만나는 게 쓸쓸해서 조금이라도 기분 전환을 하려고 매일밤 전화를 걸었어
뭐, 받아주진 않았지만
어느날, 딱 한 번 통화 연결음이 이상한 날이 있었어.
평소에는 뚜르르르르 이랬던 게 그날만 잡음이 마구 섞였고 이따금 가갓- 이런 소리도 들어갔어
그리고 엄마가 전화를 받았어
내가 여보세요 이러니까 여자치고는 낮은 목소리가 끝없이 이러더라
「찾았다 찾았다」
할머니네 집 전화는 현관 옆에 있어서 커튼을 젖히면 바로 현관이 있어
우연히 그날은 커튼을 치기 전이라 유리창이 다 보였어
전화가 강제로 끊겼다 싶었는데 갑자기 창문을 쾅쾅 마구 두드려댔고,
밖에서는 여러 가지 신음 소리와 외침 소리가.
창문에 얼굴을 누르고, 문 틈으로 얼굴을 억지로 밀어넣으려고도 했어
무서워서 울부짖으니까 할머니가 뛰어와서 귀를 막고 날 안아줬어
뭔가를 읊었던 거 같은데 기억은 안남
진정됐을 무렵에는 할머니가 매실 장아찌랑 따뜻한 물 먹여주고 잠듦
이게 처음 경험했던 거야
그후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전화는 관련이 없으니 끝냄
21 :2009/03/07(土) 18:24:04 ID:pOpwhZ520
>>19
존나 무서워!!!
30 :2009/03/07(土) 19:41:10 ID:lT+2jdeoO
온 얘기가 아니라 한 얘기임
20년도 더 전에, 집전화가 아직 다이얼 전화기였을 무렵
초등학교에서 전화 리셋 버튼을 연타하면 어딘가로 연결된다는 소문을 들어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해봤어
그리고 연결이 돼서 1분 정도 기다리니까 어떤 아저씨가 받더라고
개쫄아서 바로 끊었지만
나중에 알았는데, 다이얼 전화기 리셋 버튼은 1을 돌린거랑 똑같은 거였어
1만으로 구성된 번호는, 어디로 연결되어있었던 걸까?
아직 번호가 있을까?
39 :2009/03/07(土) 20:53:59 ID:5akZPZ1+O
[네, 여보세…]
「사랑해 ○○(본명) 너무 좋아해. 평생 놔주지 않을 거야!(하나사나이) 에헤헤…○○를 생각만해도 정말」
여기서 끊김 진심 무서워
얘기 안 하겠단(하나사나이) 뜻이었으면 좋겠다…
41 :2009/03/07(土) 23:38:42 ID:pUGTYXDa0
아이 목소리로 끝없이 숫자를 읽는 장난 전화(?가
걸려 와서 기분 나빴던 적이 있어
그 일이 있고 몇 년 후에 읽은 어떤 SF 단편에서
주인공이 역시 똑같은 장난전화를 받고 이상한 사건에 휘말린단 얘기가 있었어
작가도 같은 장난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는걸까?
44 :2009/03/08(日) 16:02:10 ID:t8NviCKo0
그러고 보니 10년쯤 전에 지금 집에 이사왔을 때
몇 번이나 무언 전화가 왔었는데
아버지가 그 전화번호로 집 주소를 조사해보니
50m 정도 떨어진 이웃집에서 온 전화였음
꾸밀 생각이 없어보이는 오래된 자영업(?) 사무실 같은 가옥이었는데
아버지 나이 정도 되는 아저씨가 심심해서 건 거라고 함
가족 중 누구와도 아는 사이가 아니었음
그 후 자전거에 몇 번씩 펑크가 나는 일도 있었는데
그놈이 범인인지는 알 수 없음
이젠 이사 갔는지 잠잠해졌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꺼림칙함
46 :2009/03/08(日) 16:45:19 ID:LPQyi2EtO
얼마 전에 왔음
계속 [딱딱딱딱딱딱딱…] 이런 시계 바늘 소리 같은 게 났어
30초 정도 지나고 끊어서 모르겠는데
그 후 폭발했을라나
47 :2009/03/08(日) 16:54:43 ID:oLLAtrrnO
어느날, 알바 쉬는 시간에 폰을 보니까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메시지가 와있길래 들어보니까
여자 목소리로 이런 메시지가.
「○○(모르는 남자 이름) 왜 안 받아? 죽여버린다?
용서해주길 바란다면 다시 걸든가 열어. 나 진짜 죽을 거니까」
내용이 ㄷㄷㄷ하면서도 전화 잘못 걸었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알바 끝나고 보니 또 같은 번호로 부재중 메시지가 들어와있었어
「죄송해요. 잘못 걸었어요. 그냥 싸운 거니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일부러 변명까지 하다니, 신고당한다고 걱정했던 걸까
52 :2009/03/12(木) 19:20:28 ID:MmLWJTxa0
장난전환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심야나 새벽, 이른 아침에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올 때가 있어
발신자 표시 제한해서 연결이 안 되는데 기분 나쁨
이런 전화 온 적 있어?
53 :2009/03/12(木) 19:31:36 ID:rq/tv06vO
>>52
자주 있음
54 :2009/03/12(木) 19:37:38 ID:Duvo+Yu4O
>>52
우리 집은 나랑 남편 양쪽에 새벽 3시경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와
거부해뒀지만 기분 나쁨
양쪽의 번호를 다 알고 있는 건 폰회사 정도…
55 :2009/03/12(木) 19:59:59 ID:6rPDWWbLO
소프트뱅크는 발신자 표시 제한 장난 전화가 심하게 많아
au는 신규 가입하면 거의 100퍼 잘못 건 전화가 옴
au는 백포 au 사원의 장난인 거 같은데
옛날에 부재중 메시지에 존나 낮은 남자 목소리로
[나다. 다시 걸어 씨발아]
이런 메시지가 들어와있어서 존나 무서웠음
62 :2009/03/12(木) 21:36:19 ID:rffDdlr4O
내 경우는 매일 오후 5시 15분에 정각에 한 번, 밤 11시반 정각에 1번 와
아마 일이 끝난 후랑 자기 전인가? 싶음
거부해놔도 이력에 남아버린단 말이지…
66 :2009/03/12(木) 22:06:02 ID:QdAaAyxhO
포링키 포링키, 삼각형의 비밀은 말이지?
아이 목소리로 이런 전화가 걸려왔고 그대로 끊김
71 :2009/03/12(木) 23:01:54 ID:6t0VBP8bO
>>66
오컬트판적으로는 답을 못 들은 게 다행인 듯…
69 :2009/03/12(木) 22:35:49 ID:NQ0noYPXO
영적인 얘기는 아니지만 전에 23시경에 전화가 울렸어
나는 이불에 들어가서 꾸벅꾸벅 졸고있었지만 어떻게든 전화를 받았어
수회가 너머에서 웅성거림만 들렸어
잘 생각이었기 때문에 내 방이 조용하기도 해서, 상당히 시끄럽게 느낌
그리고 동시에 술집 같은 분위기라도 깨달았어
그래서 친구가 취해서 전화한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등록된 번호도 아니었음 (이름이 표시 안 됨)
그래서 누구냐고 일부러 지루한 어투로 물어봄…근데 반응은 없엇고
여자 몇 명이서 얘기하는 목소리 같은 게 작게 들려서
어쩌다가 나한테 잘못 걸린 거라고 내 안에서 해결하고 전화를 끊었어
그리고 잤는데 또 전화가…(약 1시간 후) 살펴보니 또 아까 그 번호…
나는 짜증을 참지 않고 이렇게 받았어
[여보세요! 몇 신지 아세요?]
그러자 대답을 했어
아니, 지멋대로 떠드는 거야
장소가 바뀌었는지 소음은 적었어
「이렇게 사랑하는데」
뭐 이런 원한 섞인 말을…
그리고 그 사람 친구 같은 사람이 그만하란 식으로 말하는 게 들렸어
「죽어주겠어」
이렇게 소리 지른 직후에 붕―!하고 바람 가르는 소리가 들렸고
뭔가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뚜―…뚜―…하고 전화는 끊겼어
나는 넋이 나가서 잠결에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착신 이력에는 남아있고
뭔가 너무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서 착신이력 지웠어
그리고 장난일 거라고 나 스스로를 타이르고 있어
70 :2009/03/12(木) 22:40:59 ID:v6RDG2RfO
내 폰번호로 전화가 온 적이 있어
꺼림칙해서 안 받았는데
대체 뭐였던 걸까…
91 :2009/03/13(金) 23:39:06 ID:+vudfu1VO
>>70
나도 전에 내 번호로 온 전화가 내 폰 착신 이력에 남아있던 적이 있어
가끔씩 나오는 얘긴데 그건 뭘까
-
이제 여름이네요
여름의 대명사 중 하나는 역시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
요즘은 뭐 애초에 어디서 온 전환지 다 뜨기도 하고 스미싱일까봐 안 받는 경우가 많아서
옛날 같은 그런 무서운 느낌이 없긴 하죠ㅋㅋㅋ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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