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제일 무서웠던 전화 내용은?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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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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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무서웠던 전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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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aaya1217

83: 2014/05/06(火) 00:41:43.55 ID:VUNBI6Nk0.net

섣달그믐 22시쯤에 폰에 ○○ 씨가 죽었다는 부재중 메시지가.

잘못 온 거라 내버려두고 있으니까

5분마다 계속 전화가 왔어.

그래서 할 수 없이 전화 받아서 내 번호라고 말함.

그리고 올해 초에 폰에 전화 와서 받으니까

중학생 쯤 되는 여자애가

「유리카?」 「유리카?」

이러길래

[응 맞아. 유리카야]

이렇게 말하니까

「뭐? 에리나가 아냐」

이렇게 소리 지르고 끊더라

무서웠어~

91: 2014/05/19(月) 18:23:57.19 ID:2nLTq2Fy0.net

친구한테 전화 걸려고 수화기를 드니까

「네, 누구세요?」 이런 목소리가 들렸어

전화 울리기 전에 내가 수화기를 든 줄 알고

이름 대니까

「어디에 거셨나요?」

이러길래 납득이 안 가는 채로 사과하고 끊은 후

다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

통화음 너머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나서 혼선인가 싶었는데

전화 받은 친구가 이러는 거야

「전화 받을 때 아기 웃음소리가 났는데…」

나한텐 아무것도 안 들렸는데, 대체 뭐였을까.

111: 2014/05/22(木) 11:09:33.24 ID:rUEEHVle0.net

치과에서 일했을 때

「정부 놈들에게 사고 도청을 당하고 있어요.

치아 충전재에 사고 도청 발신기를 넣어 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로 찾아서 제거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러면서 예약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 꽤 많다고 함.

와, 그건 무섭다기보다는

[2채널에서 화제인 미친놈 왔다━(゚∀゚)━!]

이런 느낌이었어.

실제로 내원한 사람은 존나 진지하게

사고도청의 괴로움과 몸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었어.

치아 씌운 거 토대 끝이 치근을 따라 뾰족해서

엑스레이에 나오는 거 보고

[이게 전파를 발신하는 안테나인 게!?]

이렇게 물고 늘어졌어.

원장님은 좋은 사람이라 그게 뭔지 성실하게 답해줬고

[괴로우신 것 같지만 치아 안에 이물질이 안 보입니다, 안심하세요.]

이렇게 말해주고

원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자비면 만 단위로 청구하는 곳도 있는데

보험증 세대주가 어머니였기 때문에(노모로 보임)

이래서는 일도 못 할테니 엑스레이 실비만이라는 싼 가격으로 해줬음.

내과나 외과에서도 엑스레이를 존나 찍었다는지

그쪽에서는 만 단위로 지불한 것 같음.

마지막에는

[Wi-Fi로 뇌파의 전파를 날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이러면서 돌아가심.

정부가 사고를 뒤진다니…어디 요원이냐고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날뛰면 어떡하지…

이게 무서웠던 포인트임.

137: 2014/05/26(月) 14:07:40.30 ID:j7rVlLml0.net

흔하지만 야쿠자나 양아치 같은 놈이 전화 잘못 걸었을 때는

처음부터

[니가 숨겨둔 거 알고 있어 이 새꺄 ○○ 내놔! 아앙?!]

잘못 걸었다고 말해도 시치미 떼지 마 집 찾아 간다!

이런 식이고

지가 잘못 건 게 발각나도 존나 불평해대서

두부 모서리에 머리 쳐박고 뒤지라고 생각함

자동응답기에는

·60~70대 같은 여성(어머니?)이 전화를 받도록 필사적으로 설득하고 있는 내용

·기분 나쁜 쪽의 10대 여자애 아니면 변성기 오기 전 남자애 같은 목소리가

십 몇초 동안 주문 느낌 나는 내용을 외운 후 [나중에 봐(하트)] 이런 식의 장난전화

미친놈 관련은

·평일에 일하고 집에 온 후~새벽쯤까지 전화를 10분 마다 건 아줌마

번호 확인하라고 하면 발광하는지라, 잘못 건 전화라도 상관 없으니 엮이고 싶었던 거 같음

148: 2014/06/02(月) 16:41:27.65 ID:yWOr4L8q0.net

중딩 때 여름방학 때 시골에 사는 삼촌한테

낚시 데려가 달라고 하려고 전화를 했어.

전화는 삼촌이 받았는데

나: 도쿄 사는 타케시예요(가명)

삼촌: 오, 타케시 군이구나

이런 식으로 얘기를 시작했고

이번 방학에 낚시 데려가 달라는 얘기를 하고

전에 같이 데려가 줬던 오오누마(가명)이 좋다고 하니까

요즘은 오오누마는 생선이 줄어서 안 낚인대.

대신 방파제는 어떠냐길래 바다낚시도 재밌겠다 싶어서

그럼 10일에 간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

그리고 9일 밤이 돼서 삼촌한테 내일 간다고 전화했더니,

엥? 갑자기? 이러는 거야

아니 얼마 전에 전화로 방파제 가기로 했잖아, 내가 이러니까 삼촌은

[아니 나는 타케시 군이랑 최근에 전화 안 했고

내일은 전부터 출장이 정해져 있어서 내가 도쿄로 간다만.]

이러는 거야.

나는 누구랑 얘기했던 걸까, 이런 생각이 든 거랑

가면 모르는 누군가가 날 데리러 오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니까 무서워져서

결국 삼촌 집에는 안 갔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전화 걸었을 때

실수로 다른 번호로 건 게 아닐까 싶은데

잘못 건 상대랑 저렇게나 말이 잘 통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 지금도 이상해.

150: 2014/06/03(火) 04:44:15.68 ID:/fgEwQwLO.net

아기 장난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상한 전자음 같은 곡이 몇 초 흐른 후에

아기 웃음소리가 들린 순간 끊김

173: 2014/06/29(日) 13:52:10.89 ID:lHnMGNuRI.net

초딩 때 마구 제로를 연타하니까

어딘가로 연결되길래 좆됐다 싶어서

한 번 울리고 끊었더니 전화가 왔어.

나랑 친구는 무서워서 처음에는 끊었는데

더 오길래 전화를 받았어.

그러자 아저씨 목소리가

「끊어도 소용없어.

장난 전화냐?」

이렇게 묻길래 솔직하게 사과했어.

그러니까 두 번 다시 걸지 마라.

두 번은 없다고 거듭 주의를 줬어.

그 이후로 전화 가지고 놀지 않게 됐어.

188: 2014/07/10(木) 16:43:15.56 ID:pdCBMppu0.net

옛날에 공중전화 빨간 버튼을 누르고 수화기를 두면

영계에서 전화가 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방과 후에 학교 근처에 있는 공중전화로 시험해봤는데

진짜 전화가 와서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존나 튐www

189: 2014/07/10(木) 16:46:02.72 ID:Na+29QeD0.net

초딩 때 [987654321] 이런 전화번호로 전화가 온 적이 있어

부모님도 있었는데 그 번호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꺼림칙해서 못 받았지만

강렬해서 지금도 기억이 나

195: 2014/07/12(土) 13:24:29.49 ID:Xn9r6RP7i.net

부동산 업자한테 부재중 메시지가 들어와있었는데

「○○님(내 성씨) 구입하신 땅의 서류에 빠진 부분이 있으니 연락 주세요」

이런 내용이었어

성씨가 같았던 게 신경 쓰였지만

나는 땅을 안 샀다고 업자한테 전화했고 결국 잘못 온 전화인 게 됐어.

근데 그후에도 같은 업자가 또 구입한 땅에 대해서 몇 번이나 확인하는 전화가 왔었어.

내 개인정보로 뭔가가 거래되고 있는 걸까?

196: 2014/07/16(水) 02:38:52.39 ID:7c3fhE4O0.net

무섭다…

그 전화를 건 곳이 뭔가 사기 업자인 거 아닐까?

201: 2014/08/07(木) 07:31:26.71 ID:I7nVkt6S0.net

모르는 번호로 영통이 온 적 있어

화장실칸 안에서 문 정면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고

1분 쯤 지나니까 [아아]하고 목 쉰 여자 목소리가 나더니 끊겼어

204: 2014/08/08(金) 02:19:36.44 ID:Hp8Uejkm0.net

나 도호쿠에 사는데 동일본 대지진 때 정전이 돼서,

집에 술 마시러 온 친척을 부모님이 차로 바래다줬어.

정전 때문에 온 동네가 깜깜하고

집에 늦게 오길래 걱정돼서 부모님 폰에 전화를 했어.

그랬더니 전화는 바로 받았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바로 끊긴 거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집에 와서

[핸드폰 깜빡해버렸어ww]

이러면서 2층에 폰을 가지러 갔어.

집에는 나밖에 없었는데…

누가 전화를 받았던 걸까?

208: 2014/08/13(水) 23:37:51.11 ID:9o/JqzVB0.net

반년 정도 전 얘긴데, 밤 10시경에 전화가 울렸어

이런 시간에 뭐지 하면서 받았는데

갑자기 「하아, 하아…」 이런 거친 숨소리가 들렸어

근덱 그게 흔히 말하는 변태의 흥분한 숨소리가 아니라

뭔가 전력을 다해 뛰고 있는 거 같은 괴로운 분위기였어

또각또각또각 이런 구두 소리랑

삭삭 옷이 스치는 듯한 이상한 소리도 들렸어.

일단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렇게 말을 걸어보니까

거친 숨소리 사이에 억누른 목소리로

「케, 케이쨩? 큰일났어, 쫓아오고 있어…」

이런 여자 목소리가.

나는 케이쨩도 아니어서 장난전화인줄 알았어.

번호도 발신자 표시 제한이었고.

그래서

[어디로 거셨나요? 잘못 거신 거 같은데요…]

이러니까

「아아…아아아아아, 싫어~!」

이런 단말마 같은 비명소리가 난 후 갑자기 뚝 끊겼어.

장난전화치고는 박진감 넘치는 연기였어

참고로 그후 뉴스 등에서 사건이 없었는지 주의해서 살펴봤는데,

그럴듯한 사건은 나오지 않았어.

220: 2014/08/31(日) 17:56:32.55 ID:W5n27EM6O.net

자취를 갓 시작했을 때 어느 날,

한밤중에 집에서 혼자 메일을 보내고 있었어.

그랬더니 전화가 왔어.

메일을 보내던 손가락이 고속이었기 때문에

전화가 온 순간은 전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손가락이 움직여서

전화 옴→받음→전화 끊음·· 이걸 순식간에 해버렸어.

그런 전화는 신경 안 쓰고 메일에 몰두하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끈질기게 전화가 계속 왔어.

메일 작업도 일단락돼서 폰을 배경화면으로 바꾸니까

전화가 총 10통 이상 와있었고

부재중 메시지도 와 있었어.

표시되어 있던 전화번호는 본 적이 없어.

부재중 메시지를 들어보니까

술에 취한 60대 정도 되는 술집 아줌마

혹은 뉴하프 같은 목소리가

「와, 너 그런 짓 하는 구나. 지독한 남자네…」

이러면서 꼭 내가 전화를 받기 싫어서 바로 끊었다고 생각한 것 같았어.

또 다른 부재중 메시지에는 그 뉴하프 목소리가

「부탁이야, 받아…. 받아줘」

이러면서 울먹이더라.

시각은 새벽 1시가 넘었었어.

이런 잘못 온 전화는 짜증나.

그래도 꺼림칙한 공포 체험이었어.

221: 2014/08/31(日) 21:22:45.16 ID:XgpxHbvm0.net

차 타고 이동 중에 폰에 여러번 전화가 왔는데 운전 중이라 못 받았고

한참을 운전한 후에 차를 세우고 확인해보니까

부재중 메시지가 몇 개나 들어와있었어

메시지 내용은 같은 인물의 개인적인 빚 독촉이었어.

물론 그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빚도 안 짐.

점점 목소리가 무시무시해지더니

마지막에는 완전히 야쿠자 말투로

「돈 갚아!!」

이러는지라 무서웠지만 일단 마지막 부재중 메시지에

「어? 아, 이 번호 아니네…미안해」

이런 말이 들어 있어서 나자빠짐w

225: 2014/09/08(月) 14:33:03.31 ID:yh4LHy4L0.net

해외에 유학 갔었을 적 얘긴데,

일본에 있는 부모님한테 일본 시간으로 밤 11시쯤에 전화를 했어.

그러자 「여보세요?」 하고 어떤 여자가 받았어.

나는 엄만줄 알고

[여보세요? ○○(나)인데]

이렇게 말하니 전파가 안 좋은지 상대한테 안 들렸나봐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것만 반복해.

국제 전화는 중간에 자주 안 듣기게 되거나 끊기는 일이 많아서

일단은 끊고 다시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점점 여자 목소리가 이상하게 바뀌기 시작하더니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지막에는 비명 같은 목소리로 변했고

그 후에는 지직하는 큰 잡음이 섞인 다음 끊겼어.

어쩐지 꺼림칙해서 다시 걸 마음이 안 생겼어.

그리고 그 직후 생각났는데, 엄마는 여행중이라 집에 없고

집에는 아빠밖에 없었어.

우리 집은 자영업이라 여자 종업원도 있지만

밤 11시나 되어서도 남아있을 가능성은 절대 없었어.

발신이력을 몇 번이나 확인해봤지만 번호는 틀리지 않았었어.

답답해하고 있으니까 그날 아빠한테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단 메일이 왔어.

하지만 전화를 받았던 여자의 목소리는

어딜 어떻게 들어도 증조할머니 목소리랑은 안 비슷했어.

나중에 아빠한테 물어보니 그날은 분명 자기 혼자 집에 있었는데

그런 전화는 전혀 안 왔었대

국제전화는 혼선되기도 하나?

이렇게 글로 쓰니 별로 안 무섭지만 나한테는 꺼림칙한 경험이었어

226: 2014/09/10(水) 00:41:22.35 ID:QcQnavwS0.net

>>225

국제전화는 서비스에 따라서 혼선되는 경우도 있어

우리 와이프도 국제전화 중에 여자가 우는 목소리가 혼선됐어서

진심으로 쫄았던 적이 있어

그 목소리가 들렸을 때 얘기했던 내용이

마침 무서운 얘기였는지 우연이 겹쳐졌다고 함w

237: 2014/09/21(日) 00:49:54.84 ID:UH//j5j80.net

아직 폴더폰을 쓰고 있고

폰 보급률이 20명에 1개 정도였을 적 얘기야

단말기 고유 기능인 20초×3의 전언 메모에

새벽 3시 반에 여자 목소리로

「×× 씨, 변호사 사무실의 ◯입니다.

큰일났어요. 이거 듣는 대로 전화 주세요!」

이런 게 세 통 다 채워져 있었어.

부재중도(아마 그 후에도 계속 걸었던 거 같음)도 24통이나 와있었어.

오컬트는 아니지만 현실 문제로써

변호사가 그런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올 정도의 긴급 사태인데

그게 본인에게는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고 상상하니까 진짜 개쫄았어.

참고로 그 변호사 사무실은 진짜 있더라.(타운 페이지로 찾아봄)

벌써 20년 정도 전 얘긴데,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울렁거려.

×× 씨는 괜찮을까.

238: 2014/09/21(日) 00:54:26.26 ID:gUlX270j0.net

변호사가 업무 시간을 무시하고 전화를 걸었단 건

뭔가 큰 사건의 재판중이었거나 그런 거려나

240: 2014/09/21(日) 01:20:19.72 ID:UH//j5j80.net

그 당시에는 폰도 거리에 따라 앞 번호가 다른 시스템이었는데

그게 안 맞으면 안 맞다고 안내 음성이 나오는 구조였어

그러니 상대로 제대로 건 게 맞을 텐데…

그리고 그 변호사 사무실이 같은 현내 현청소재지에 있었는데

당시에 현내에서 그런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

그러니 공공성이 전무한, 정말 의뢰인의 개인적인 수라장이었던 거 같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무섭다고 느껴져

변호사의 번호가 메모를 잘못했거나,

아니면 의뢰인이 서류를 잘못 기입했거나….

-

전화 경험담은 역시 흥미롭네요ㅋㅋㅋㅋㅋㅋㅋ

ㄹㅇ진짜 있을 법한 얘기들이라 재밌음

이렇게 이번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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