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뇌조 1호 ~코시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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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21.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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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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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조 1호

603번째 이야기

~코시카케~

476 :뇌조1호 ◆zE.wmw4nYQ:2009/06/29(月) 20:20:45 ID:j7YKPgR60

지인 얘기야.

자기 산을 청소하고 있던 중 지인은 꺼림칙한 것을 발견했어.

굵은 참나무 줄기 아래쪽에 좌식 의자 같은 게 있고

거기에 갈색 인형이 앉아 있는 거야.

가까이 가서 살펴보자 그건 좌식 의자가 아니라 커다랗고 평평한 버섯인 것 같았어.

그리고 거기에 앉아있던 건 미라처럼 말라비틀어진 작은 원숭이 시체였어.

지인은 소름끼쳐서 바로 그 자리를 떴어.

산에서 내려가 자기가 본 것을 얘기하자 친척 할아버지가 이런 얘기를 해줬어.

[우리 산 깊은 곳에는 [코시카케]라고 하는 원숭이를 잡아 먹는 표고버섯이 있대.

원숭이가 좋아하는 냄새를 풍겨서 홀린 다음 자기 위에 앉게 만든다나.

그럼 원숭이는 취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그대로 버섯의 양분이 된다고 해.]

지인은 그런 기분 나쁜 얘기를 누구한테 들었는지 물어봤어.

[내가 어릴 적에 왔던 약장수가 그랬어.

그 표고버섯이 그런 쪽 호사가에게는 상당히 좋은 가격으로 팔린대.

그 약장수 아저씨는 우리 산에는 절대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 얘기를 듣고 지인은 사촌을 데리고 한 번 더 그곳에 가봤어.

하지만 어디를 찾아봐도 그 소름끼치는 버섯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해.

-

처음에는 소름끼치다고 해놓고 비싸다니까 바로 찾으러가는 인간이 역시 가장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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