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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때, 친구가 권해서 맞선 파티 같은 데에 참가를 했어.
평범한 맞선 파티가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그 파티는 젊은 사람도 별로 없었고 부자들이 와있는 것도 아니라서,
나는 친구와 [맞선 파티는 이런 법이구나] 이런 얘기를 하며 일찍 빠졌어.
그리고, 그 일이 있고 3일 후 일요일.
원래는 친구랑 쇼핑을 하러 갈 예정이었는데
걔 사정으로 인해 갑작스레 취소가 되어서, 나는 혼자서 뒹굴거리고 있었어.
아침밥을 먹고 설거지를 끝내자 갑자기 문고리가 [달칵] 하고 돌아가더니
[끼익]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어.
남친도 없을 때였고,
부모님은 갑자기 올 리가 없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심장이 멈출 뻔 했어.
그래서 국자를 든 채로 슬금슬금 현관 쪽으로 걸어갔어.
현관에 가니 검은 옷을 입은 말라빠진 여성이,
체인이 걸려 있는 문을 열고 그 틈으로 내 쪽을 들여다보고 있는 거야.
나는 공포로 인해 순간적으로 그 자리에서 경직되고 말았어.
[뭐하는 겁니까? 누구세요?]
내가 묻자 그 여자는 순진한 눈을 하고는
[저기, 안에 공이 들어가서요..]
이러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길래 그쪽을 보니
복도 쪽에 형광 핑크색 작은 공이 부자연스럽게 굴러가고 있었어.
분명 문도 잠겨 있었을 텐데, 어떻게 문을 연 건가 싶어
[공이 어떻게 들어온 거죠? 문, 열려있었나요?]
이렇게 내가 물으니
[저, 파티에서...]
그 여자는 확실하게 이렇게 말했어.
그리고 그 여성은 문틈으로 나를 쳐다보며 이러는 거야.
[저기, 잠깐이면 되니까 체인 열어주지 않을래요?]
[아뇨, 못해요. 뭡니까 대체?]
내가 묻자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거야.
[오늘 나갈 예정 아니었어요?]
[하? 네? 경찰 부를 겁니다..]
내가 놀라서 말하자, 그 여자가 갑자기
[죽으면 좋을 텐데]
이 말을 뱉고는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어.
순간적으로 넋이 나갔다가 바로 문을 잠갔어.
그리고 경찰에 전화를 한 후, 지문과 가벼운 사정청취를 받았는데,
결국
[뭐, 이런 일은 이젠 없을 겁니다. 무서우면 방범대책을]
이런 취급만 받고 끝났어.
잠가둔 문을 남이 연 공포로 인해 나는 결국 이사를 하기로 했어.
핑크색 공은 무서워서 처분했어.
그 여자가 말한 파티는 맞선파티인 것 같은데,
그 여자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어.
내가 집을 비우는 사이 지금까지 당연하게 집안에 들어왔던 걸지도 몰라.
이사한 후 바깥 잠금장치는 이중으로 하고, 안쪽 잠금장치도 체인이 아닌 걸로 바꿨어.
그리고 이사를 한지 2주일 후, 전에 살던 아파트 관리인에게서 전화가 왔어.
관리인실에 수상한 여자가 몇 번이나 와서
[전에 살던 여자 지금 어디 사나요]
이렇게 묻는다고 하더라.
처음에 그 여자는 가족인 척을 하며 끈질기게 물어,
관리인도 개인 정보라서 애매하게 답변을 했대.
하지만 어느 날 너무도 끈질긴 것이 수상하여
[정말 가족분입니까?]
이렇게 묻자 화난 말투고 중얼중얼 뭔 소리를 하다가
[죽인다] 이렇게 중얼거린 것을 들어 무서워져
경고를 하기 위해 내게 연락을 한 거라고 했어.
스토커인 건지,
머리가 이상한 사람인지,
내게 원한이 있는 건지.
하지만 나는 그 여자와 만난 적도 없고,
원한을 산 기억도 안 나.
결국 원인은 지금도 모르겠어.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
하지만 지금도, 주소를 알아내 우리 집에 찾아오지 않을까 불안해
매일 겁먹은 생활을 하고 있어.
815:04/08/1100:22ID:QOux2bU1
개무섭네
자신과의 연관성을 전혀 알 수 없는 인물이라 더 무섭다
지금까지 여벌키로 들어왔다고 친다면,
뭔가 물건이 없어지거나 방 안 물건 위치가 바뀌거나 한 적은 없었어?
819:04/08/1100:55ID:3NApV/l1
>>815
집에 이상한 점은 없었어
여벌키를 멋대로 만든 것과, 도청기 정도려나
820:04/08/1100:58ID:UP9N/b2n
>>819
요즘 경찰에 상담해 보았지만.....
이런 사건이 많아서 무섭다
824:04/08/1101:27ID:2S8+JWjM
너무 무서워(((;゚Д゚)))ㄷㄷㄷㄷ…
-
진짜 어떠한 연유가 있다면 그나마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가겠지만
이런 1도 상관 없는 인간이 행하는 짓이 가장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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