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갈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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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2008/08/23(土) 12:29:56 ID:AignVQxp0
앞에 가던 트럭에서 목초롤이 떨어졌어
816 ::2008/08/23(土) 12:40:18 ID:3C4coKlHO
바비큐하고 산길 운전하고 있으니까 몇 백마리 정도 되는 등에가 차를 둘러싸서 차에서 내리질 못했어
오바 떠는 게 아니라 외국 만화에 나올 법한 그런 씬이어서 개쫄았다
820 ::2008/08/23(土) 14:47:06 ID:4aNOCSAo0
>>816
산속에 드라이브 갔을 때 같은 일 당한 적이 있어
아무 것도 없는 수풀에 차를 세우고 잠깐 지도를 확인했어
잠깐 바깥 공기 좀 쐴까 하고 얼굴을 드니까
앞유리랑 창문에 검은 날벌레가 대량으로 붙어 있었어
그건 차체 열에 반응해서 모인 걸까
823 ::2008/08/23(土) 17:33:47 ID:weSHTHqjO
어떤 여름날, 연어 후레이크 뚜껑을 연 채로 테이블에 방치해두고 친구 집에 자러 감
2일 정도 지나서 집에 오니 뭔가 존나 구려
냄새의 근원은 연어 후레이크였어
게다가 구더기의 삶의 터전이 되어 있었어
826 ::2008/08/23(土) 21:11:26 ID:MkAnUSMQO
금연하고 하루 반, 못 참겠어서 한 대 있는 힘껏 빠니까 타액으로 필터가 젖어서
불이 붙은 채로 [쏘옥] 하고 입 안으로 들어감
당황해서 뱉어냈어
827 ::2008/08/23(土) 21:30:35 ID:EiK7X1Lu0
>>826
하루반이라니…
얼마나 참을성이 없는 거야
830 ::2008/08/23(土) 21:48:01 ID:S5ZDnvwp0
잠혈이 있어서 대장 섬유 검사를 받았어
관장하고 탈지면을 항문에 가볍게 집어 넣었어
[배변을 하고 와주세요]
이러길래 진찰실에서 나와서 화장실로 ㄱㄱ
러브호텔에 있는 유카타 같은 걸 걸치고 정강이털 다 드러낸 채
고개를 숙이고 꽉 착 대기실을 가로 질러 화장실로
어?
항문에 집어 넣어뒀던 탈지면이 없어……없어……
그래도 일단을 응가부터ㄱㄱ
다 하고 문 여니까 대기실 접수처 앞에 어린 여자애가 쪼그려앉아서 바닥을 보고 있었어
그 애의 시선 너머에 있는 탈지면
진찰실까지의 길이 참 멀다
833 ::2008/08/23(土) 22:42:56 ID:kxMYdK4f0
마트에서 사온 할인상품인 오징어 회
다 먹은 후 아무 생각 없이 접시를 보니까 간장이 꿈틀거리고 있어…
좆됐다 너무 많이 마셨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세히 보니
투명한 연가시처럼 생긴 게 간장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었어!
그후 와이프가 열탕에 아주 가까운 차를 강제로 원샷하게 만들어서 울었어
834 ::2008/08/23(土) 22:49:00 ID:kPT2kCL90
>>833
기생충 같은 건가
그거 장에 가면 몸부림칠 정도로 아파
죽이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아내분 너무하다ww
856 ::2008/08/24(日) 05:13:25 ID:gbkPtpBlO
>>833
나도 오징어 회에 기생충이 있었어
간장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더라…
알콜로 죽을 거라고 생각하고 일본주를 존나 처마시고 토함
고딩 때 ㅇㅇ
이젠 오징어회는 못 먹어
살이 하얘서 기생충이 안 보이고
835 ::2008/08/23(土) 23:09:41 ID:+Q1y0LPd0
가로수가 너무 울창해서 신호가 안 보였는데
보행자가 걷기 시작한 횡단보도에 바이크로 들이받을 뻔했어
몇 년 후 그 거리에서 레미콘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사고가 났어서
몇 년 만에 오싹했었음
838 ::2008/08/24(日) 00:01:55 ID:0dlsqVSjO
옛날에 휴대폰샵 점원을 하던 사람이랑 사귀었을 때
[○○라는 사이트 봤었지]
이런 말 들었을 때
841 ::2008/08/24(日) 00:53:20 ID:SVMp07jb0
겨우겨우 내 정신이 안정되어서 쓸 수 있는데
아키바에서 칼 들고 있는 카토 용의자랑 눈이 마주쳤을 때.
지금도 꿈에 나와.
분명 평생 꿈에 나오겠지
842 ::2008/08/24(日) 01:04:20 ID:Wx6r1fwS0
>>841
오오…소름끼쳤음
844 ::2008/08/24(日) 02:01:22 ID:TGWkyXrtO
>>841
정말 큰일이었네
얼른 잊혀지면 좋겠다
846 ::2008/08/24(日) 02:54:45 ID:/a673rsC0
>841
너한테 안 와서 다행이다
843 ::2008/08/24(日) 01:05:53 ID:bqpdvN2N0
심야에 지인 차 타고 있었을 때 우회전 하려고 하니까
불 안 켠 스쿠터가 눈 앞 아슬아슬한 곳에서 붕~…
다들 라이트는 제대로 켜두자
845 ::2008/08/24(日) 02:19:09 ID:M07LuGRZ0
양아치 선배한테 심부름 부탁 받으면서 받은 돈을 잃어버렸을 때
하지만 어째선지 용서해줬어
847 ::2008/08/24(日) 03:21:42 ID:2LSTQnabO
초2때 얘기임
엄마랑 둘이서 역에서 전철 오는 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지 날 두고
딱 정차해있던 다른 전철에 타서 볼일을 보러 간 건 괜찮은데
딱 타임이 좋게 출발하는 벨이 울려버림
결국은 아슬아슬하게 돌아와주긴 했는데
그때는 존나 불안했었음……
848 ::2008/08/24(日) 03:22:31 ID:SVMp07jb0
고마워 그 일 있고나서 자는 게 무서워서 자질 못해
자면 꿈에 나올 거 같아서 무서워
의사한테 약도 받았는데 약을 먹어봤자 잘 수는 있어도 꿈은 꿔
언젠가 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겁쟁이인 나를 잊어서는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잡소리 ㅈㅅ
849 ::2008/08/24(日) 03:29:50 ID:O3kk43IiO
>848
너무 자기를 탓하지 마
언젠가 기억은 흐릿해질 거야
근데 진짜 고생 많았다
853 ::2008/08/24(日) 04:35:32 ID:KScye/eFO
썩은 바나나에 구더기가 우글우글
857 ::2008/08/24(日) 05:22:24 ID:teUV/Fu20
카레를 몇 개월동안 방치해두니까 곰팡이가 너무 많이 생겨서 통 전체가 먼지 투성이됨
냄새도 좆되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거 같았어
858 ::2008/08/24(日) 05:25:24 ID:ScKFvKw/0
물 끓이려고 냄비 올려둔채로 외출
뭐 두고 온 게 생각나서 집 문을 여니
냄비 도장이 불타는 듯한 이상한 냄새가 나는 연기가 집 안에 가득 차있었어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집이 불탔을 거야 ((((;゚;Д;゚;))))
859 ::2008/08/24(日) 05:45:25 ID:s+lsXRgKO
자전거 타고 있었는데 길가에 서있덕 트럭에서 안이 가득찬 콜라 박스가 미끄러져서
발 앞 5cm 땅에 떨어졌어
발에 떨어졌으면 발톱 뭉개졌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얼마동안 떨림이 멈추지 않았었음
860 ::2008/08/24(日) 06:43:51 ID:GsgYdcbfO
초딩 때 하교중에 피를 흘리고있는 까마귀 시체를 봤어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고, 자기 시체를 지나다니느 사람들이 막 쳐다보면 싫잖아?
그거랑 같은 느낌이 들어서 눈에 띄지 않는 수풀 쪽에 옮겨줬어
맨손으로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오싹하다
그후 아무 일도 없었지만…
862 ::2008/08/24(日) 06:53:22 ID:Bm50/y3aO
밤, 자전거 주차장에 바선생이 교미하고 있었어…orz
864 ::2008/08/24(日) 08:43:33 ID:cujCrGZ7O
태풍이 직격했는데 개 산책을 강제로 가게 됐는데
돌풍으로 날아온 간판이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날아가서 민가 벽에 꽂혔을 때는 개쫄았었음
그리고 존나 친했던 친구가 사회에 나가고나서 전혀 연락이 안 됐는데
몇 년 만에 만나니까 성별이 바뀌어 있었던 일
지금까지 이상하게 바디터치가 많았던 게 그래서였던 건가요…
866 ::2008/08/24(日) 10:06:59 ID:P4b0zLef0
관동에 있는 어떤 노상금연조례가 있는 마을에서는
흡연자를 노린 괴한 사건이 다발하고 있어
하지만 죽은 사람까진 나오지 않아서 뉴스에는 안 나오고,
흡연자만이 표적이니 반상회에서도 경계를 할 생각은 없다더라고
868 ::2008/08/24(日) 12:00:14 ID:TU44yVuXO
자, 흡연충과 혐연충의 배틀이 시작된다!
872 ::2008/08/24(日) 13:27:34 ID:O0lwAHIC0
운전하다가 문득 조수석을 봤는데
커다란 지네가 발을 막 움직이면서 타있었을 때려나
도망칠 곳이 없는 공포
879 ::2008/08/24(日) 15:14:33 ID:wMt7WK0vO
탈장
880 ::2008/08/24(日) 15:15:06 ID:yhoRfste0
고딩 때 교실에서 가방 열고 교과서 꺼내던 중에
어제 읽었던 에로만화가 나왔던 거
잘못 온 건데 그때는 주변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오싹했어
아슬아슬하게 안 들킨 거 같지만
881 ::2008/08/24(日) 15:25:24 ID:ZKaGamMbO
장의사 알바 때문에 야간 대기하고 있었을 때
대기실은 단독 주택이었는데 방 천장을 보나 팔방으로 부적이…
[분명 이건 결계인 거야!]
이러고 소름 돋아서 아침까지 화장실도 못갔음
참고로 다음에 또 가니까 병원 영안실 옆이 대기실
이게 더 낫더라
882 ::2008/08/24(日) 15:43:21 ID:SJbQ826I0
이번달 무에 장의사의 영적 체험이 쫘르르 실려있던 게 생각나네
역시 그런 얘기가 많은 걸까
884 ::2008/08/24(日) 16:32:33 ID:ervs4uLmO
얼마 전에 귀신이라는 게 선명하게 보였을 때
지금까지 전혀 안 보였다고 해야 하나, 부정파였어서……
가볍게 우울한 상태로 지금 글 쓰는 중
귀신은 전혀 말을 안 해
쭉 날 보고 있을 뿐이야
886 ::2008/08/24(日) 16:51:07 ID:Y7V73gZk0
집에서 2벌 딸치고 차 타서 목욕탕 ㄱㄱ
탈의실에서 옷 벗고 팬티 내리니까
구긴 티슈 한 장이 팬티 고무에 껴있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들키지 않았을까 하고 오싹했음
목욕탕 물은 시원하고 좋았어
887 ::2008/08/24(日) 16:58:26 ID:PIix5bRPO
귀찮아서 남편 아이디로 컴퓨터 쓰다가 구글에 검색하러 들어갔는데
이력에
[식분]
[오물처리아가씨]
야한 거 정도는 볼 각오를 했었지만, 질겁함
-
뭔가 간만에 이 시리즈 번역한 거 같은 느낌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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