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갈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http://blog.naver.com/saaya1217
835 ::2008/10/10(金) 22:19:37 ID:yvQcEeYy0
중1 때 다니던 학원 쌤이 찐으로 호모였어.
그때 호모란 걸 잘 몰랐는데
자꾸 어깨동무를 하고 껴안고 그래서
숨막히는 쌤이라고 생각했어.
그러던 어느 날,
시험 점수가 나빠서 나머지 수업을 받고 있었을 때
영어단어 받아쓰기를 했는데
한 명, 또 한 명 이렇게 과제를 끝내고 집에 갔고
결국 나만 남아버렸어.
그러자 쌤이 갑자기
[제일 꼴찌인 ○○는 벌 받아야지w]
이러면서 교실 문을 잠갔어.
그때 상당히 소름 돋았는데
그 다음 순간에는 뒤에서 껴안더니
그 자세 그대로 두 손을 내 고간으로 가져갔고
불○을 주물럭거리면서
[알 뭉개기 벌이다~~~]
이런 소리를 했어.
당황해서 몸을 비틀어 도망치려고 했는데
강한 힘에 짓눌렸어.
[기다려봐, 그렇게 별로는 아니잖아?
이거 마사지야. 기분 좋지?]
상기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길래
완전 반쯤 미쳐서 마구 날뛰니까
내 발뒤꿈친가 의자 모서리가
쌤 정강이를 강타했는지 몸이 떨어졌어.
그 틈에 가방도 안 들고 출구까지 존나 튐.
어떻게 문을 열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막차 시간이 될 때까지
게임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
그 이후 학원엔 한 번도 안 갔고
부모님한테 졸라서 학원을 관뒀어.
부모님한테는 쌤한테 맞았단 걸로 해둠.
(당시에는 스파르타인 학원도 드물지 않았어)
836 ::2008/10/10(金) 23:01:57 ID:rf4W5ba9O
한 달 쯤 전,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어.
그러자 정면 위에 있는 에어컨 위에서
뭔가 검은 물건이 바로 밑에 있는
침대로 떨어지는 게 내 시야 구석에 보였어.
먼진가 싶어서 침대에 다가가보니
이불위에 초거대 귀뚜라미가.
이 집에 이사온 지 6년째,
방은 깨끗이 하고 청소도 하고
페브리즈도 매일 뿌리는데 왜지!?
이러면서 첫 거대 생물의 침입에 반쯤 미친 나.
벌레에 대해 잘 몰라서 그게 귀뚜라미인진 몰라서
비슷하게 생겼으니 그걸 바퀴벌레라고 판단.
순간적으로 멋대로 남의 방에 들어와놓고
더군다나 침대에 올라간 사실에
격한 분노가 솟아오른 나는
옆에 있던 잡지를 힘껏 밑으로 떨어뜨렸어.
벌벌 떨면서 잡지를 치워보니
약간 찌그러진 거대 귀뚜라미가 뒤집혀서 경직되어 있었어.
죽였군…하고 안심한 나는
귀뚜라미 다리와 즙이 묻은 잡지를 침대 위에 두고
1층에 있는 아빠한테 시체를 치워달라하려고
10초 정도 눈을 뗐어.
그리고 돌아오니까 시체가 있던 이불 위에 귀뚜라미가 없어
←이때 살면서 제일 소름돋음.
또 반쯤 미쳐 날뛰었는데 잡지 위에서 약해진 귀뚜라미를 발견.
그후엔 아빠가 밖에 내보내줬어.
어디서 들어왔는지가 진짜 수수께끼야.
그 후 5시간에 걸쳐 방청소함.
855 ::2008/10/11(土) 01:31:05 ID:M+mW8F99O
5, 6년 전에 있었던 일임.
남친이랑 둘이서 잘 모르는 곳에 드라이브를 가보고 싶어서
평소에 안 다니던 길 쪽으로 계속 가고 있었어.
그랬더니 좁은 길로 들어가버렸고
앞에 엄청 짧은 터널이.
그 터널은 보기만 해도 어쩐지 좀 무서운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유턴이 가능한 길 폭도 안 돼서
그냥 터널을 지나갔어.
터널을 통과하니까, 밭이랑 시골 느낌나는 집이 좀 있었는데,
어쩐지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진 거 같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워져서
앞에 있는 산길 같은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서둘러 왔던 길로 되돌아갔어.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거기가 효고현 코데라쵸에 있는
아이사카터널이라는 유명한 심령스팟이었대.
뭘 본 건 아니지만 그 공기를 느낀 후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땐 진심 소름 끼쳤어.
869 ::2008/10/11(土) 23:59:57 ID:7L/kOzKE0
초딩 때 가을 끝자락 학교에서.
오후 7시쯤에 동아리 다 끝나고나서
체육관 창고에서 혼자 뒷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날 발견 못한 순찰도는 쌤이 학교불을 다 꺼버렸어.
당시에도 창립 100년이 넘었었고
건물도 존나 낡았어서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음w
창고에 있는 여러 비품에 퍽퍽 부딪히면서 반쯤 울며 집까지 도망쳤어.
소름 돋는 경험을 살면서 여러 번 있었지만
오싹했던 경험은 이게 최고였을 거야, 아마.
884 ::2008/10/13(月) 13:03:03 ID:go6A3wMgO
발 일부가 쑥 떨어졌을 때.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나면
사람은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려.
890 ::2008/10/13(月) 13:37:46 ID:mjsSPEfSO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어렸을 때 난 신사에 있는 숲에서
흰 여우를 보고 기절했어.
여우가 나올 만한 땅도 아니었고
내 기억이 맞다면 분명 거긴 본당은 호화로웠지만
여우신을 모시고 있던 사당(?)은
존나 더럽고 낡아서
어린 마음에 막 다뤘었던 거 같아.
어렸을 적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했어서
평소 같았으면 여우 같은 걸 보면 달려들었을 텐데
그걸 본 순간 가위에 눌렸어.
자기 존재를 잊어버려서 여우신이 화가 났던 걸까.
891 ::2008/10/13(月) 13:58:05 ID:RBz5vGLqO
침대열차 타본 사람 아니면 모를 거 같은데…
이층 침대 위에 짐을 놓는 곳이 있고, 옆이랑 연결되어있단 말이야.
근데 자고 있으니까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서 짐 쪽을 보니까
orz←이런 자세로 옆에서 넘어온 기분 나쁜 남자가
내 가방에 손을 넣고 있었어.
다행히 지갑만은 내 수중에 있었지만
진심 무서워서 목소리도 안 나왔고
서둘러 짐을 들고 다른 차량으로 옮겼어.
그리고 차장과 얘기해서 일반석에 앉아 있기로 했어.
그 일이 있고 조금 후에 여성 전용 차량이 생긴 것 같은데
다른 문제나 클레임도 있었을 거 같아.
15년 전 얘기야.
그 이후로 침대열차를 탈 기회가 없었고
앞으로도 혼자서는 타기 싫어.
893 ::2008/10/13(月) 17:22:49 ID:IC1oDxww0
지금으로부터 8년 정도 전에
남동생 부부가 값싼 전세를 구해서 이사를 갔어.
뭐, 수상쩍긴 했는데 처음 놀러갔을 때
현관에 들어간 순간 전신의 털이 다 곤두선다고 하나?
[오소소소] 이랬던 게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
그래서 동생한테 [이 집 뭐 있지 않아?] 이렇게 물었더니,
[이젠 익숙해w]
[벽장 천장에 부적 같은 거 붙어있는데 볼래?]
이러는데 개쫄보인 난 차마 볼 수 없었어.
904 ::2008/10/14(火) 11:44:58 ID:zN0wDYWBO
일요일에 80살 할배랑 78살 할매의 신음소리를 들어버렸어
갈라지고 굵은 목소리가 진심 소름 돋더라
그 나이가 돼도 여자를 끌어들이는 할아버지
오한이 들었어
905 ::2008/10/14(火) 12:31:44 ID:TeTulqoe0
대학생 때 부모님 싸움을 말리러 끼어들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손을 들다니 무슨 짓이야!]
이렇게 절규하면서 내 허리에 매달렸어.
개빡친 아버지가 부엌에서 갑자기 칼을 들고 와서
날 찌르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허리를 잡고 놔주질 않아서 도망을 못갔고,
이대로 배 찔리면 죽는다고 느껴서
바로 티를 벗어던져 알몸으로
[할 수 있으면 해봐]
이러면서 아버지한테 쌍욕 갈기니까
식칼을 휘둘렀고, 내 목 언저리까지 내려왔어.
순간적으로 머리로 칼을 받으니까
머리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구침
천장과 바닥은 피투성이
그걸 보고 쫀 부모님이 기가 죽었길래
어머니를 뿌리치고 그대로 튐.
그때 임기응변을 발휘하지 않았으면
지금 살아있지 않았을 거야
912 ::2008/10/14(火) 13:21:24 ID:xvdv/lQS0
건설현장에서 일했을 때
막 설치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콰―――――앙 하고 3층 높이 만큼 밑으로 떨어졌을 때
중간에 멈췄는데 내가 탔던 층이 14층이었어서
진심 이젠 끝인 줄 알았어
건설 중인 빌딩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래
그 이후로 가능한 한 계단이나 롱스판(밖에 붙어있는 거)을 쓰고 있어
932 ::2008/10/15(水) 09:57:44 ID:shS3SKdt0
비가 그친 요요기 공원에서 느긋하게 산책
나무들 사이를 걷고 있었는데
도중에 나무 껍질이 여기저기 벗겨져 있길래
살짝 우산으로 벗겨보니까
거기서 검은 점이 밑으로 후두둑 떨어졌어
처음엔 뭔지 모르겠어서
있는 힘껏 벗겨봤는데
거기서 바퀴벌레가 대량으로 미친 듯이…
나무껍질 뒤에 그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어
933 ::2008/10/15(水) 10:26:58 ID:6NjRJ93G0
나 중딩 때 쌤이 겨울에 등산(이라고 해도 얼어붙는 그런 산은 아님) 갔다가
불 땔려고 아무 생각없이 나무 껍질을 벗겼는데
살무사가 거기서 동면하고 있었대
941 ::2008/10/16(木) 00:01:33 ID:Rf3Ec7ybO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어.
입구가 어딘지 모르겠어서 밖에 서있던 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무언으로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알려줬어.
안에 들어가서 제단에 있는 영정사진을 본 순간 소름 돋았어.
아까 그 사람이었어.
945 ::2008/10/16(木) 01:47:40 ID:sRisd11pO
마트에서 감자를 사서 껍질 까고 눈을 빼려고 했는데
아무리 벗겨도 안 빠지는 눈?이 있었어
평소면 채칼 눈 빼는 부분으로 파서 잘랐는데
아무리 해도 갈색인 그 부분이 신경 쓰여서
날 부분으로 깎아보니 그 갈색 부분이 반쪽이 됐어.
이래선 고기감자조림 할 부분이 없어지겠다w 이러면서 멈추니까
끈 같은 하얗고 구불거리는 벌레(?)가 고개를 내밀고 움직이더라.
개놀라서 감자 던짐
마트에서 산 감자에 벌레라니…무슨 벌레일까
아니 그것보다 반으로 안 짤라서 다행이야…
만약에 잘랐으면…
947 ::2008/10/16(木) 02:41:40 ID:djsKRpR2O
벌레 얘긴 리얼하게 상상이 가서 읽으면 소름돋아
948 ::2008/10/16(木) 02:47:27 ID:EEe0ayHV0
코코아 타먹고 있었을 때
좀처럼 안 녹는 부분이 있어서
혀로 뭉갤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귀찮아서
( ゚д゚) 퉤 했는데
녹색 거미가 나왔어
954 ::2008/10/16(木) 05:59:10 ID:Eo5oV4siO
꿈에서 본 곳과 내가 했던 행동이
현실에서 똑같이 일어난 순간
957 ::2008/10/16(木) 06:59:03 ID:D739uMduO
내가 침 맞으러 다니는 곳 선생님이
무면허라는 걸 알았을 때
960 ::2008/10/16(木) 09:16:40 ID:j+VDcI/h0
다 같이 캠핑 가서 산속에서 장작 줍고 있었는데
거기서 목 매단 시체를 발견했어
973 ::2008/10/16(木) 14:44:38 ID:FSfyGTWwO
월급루팡하면서 프리셀 하고 있었는데
[바빠 보이네]
뒤에서 고참 언니 목소리 들렸던 그 순간.
979 ::2008/10/16(木) 18:08:07 ID:Oo3mwcl2O
학생일 적에 자전거 타고 학교 다녔는데
집에서 나오자마자 옆 집 차가 튀어나와서 치였어
그대로 나는 국도로 날아갔고 머리 몇 cm 위로 트럭이 지나감
그거보다 더한 공포는 없다
980 ::2008/10/16(木) 23:08:20 ID:oa1XwiEw0
지금, 집 역 근처에서 여자 비명 소리
마지막에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이렇게 소리를 질렀어
내다봐도 모르겠는데 도로에는 사람 몇 명이 나와있어
981 ::2008/10/16(木) 23:12:19 ID:9EBVdnZ4O
>>980
그래서?
982 ::2008/10/16(木) 23:14:36 ID:1grI1zXqO
자세히!
983 ::2008/10/16(木) 23:16:50 ID:oa1XwiEw0
지금 경찰차 온 듯
리얼로 사건 조우한 건가 싶어서 좀 당황함
계속 외침 소리만 들려서 좀 소름 돋아
근데 무슨 일인진 모르겠어
984 ::2008/10/16(木) 23:22:59 ID:ubAIy2/w0
이유를 모르면 더 무섭지 않아?
985 ::2008/10/16(木) 23:34:35 ID:G1ge6Le0O
>>984
ㅇㅇ 무서워
옛날에 친가 시골에 있었을 때
밖에서 여자 괴성이 들려서 존나 무서워서 가족 다 같이 벌벌 떨었어
존나 시골이라 평소에는 한밤중에 아무도 밖에 안 돌아다니니까
다음 날, 그냥 주정뱅이였단 게 판명날 때까지,
진심 귀신인 줄 알았어.
987 ::2008/10/17(金) 01:46:13 ID:8t24chWfO
건강진단에 [재검사 필요]
참고로 위암이었어(일단은 나음)
988 ::2008/10/17(金) 05:48:31 ID:kp3ttuvJ0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 심야,
장례식 지하에 있는 영안실에 혼자 남겨졌어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소리가 엄청 으스스했어
그건 존나 무서워
-
드디어 두번째 스레가 끝이 났습니다
아 이 스레만 번역하면 몸이 근질거리는 느낌임
벌레 얘기를 너무 많이 봐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편은 좀 덜하네요
다음 스레에서 계속됩니다
#2ch #2ch번역 #2ch괴담 #괴담 #미스테리 #2ch오컬트 #무서운_이야기 #무서운이야기 #오컬트 #신기한이야기 #5ch #5ch괴담 #미스터리 #불가사의 #2ch공포 #5ch오컬트
#2ch 다른 글
I2C / SPI → UART (2CH) 확장 보드 LC-SC16IS752-RV1 (배선 및 소스코드)1시간 전공감0댓글0
경일오토메이션
[5ch] 빙어 낚시 하러 왔어17시간 전공감6댓글2
사야님
그랜져 > 아이머큐리블랙박스 터치오류로 인해 지넷스마트Q350블랙박스 교체후기 / 구로블랙박스, 개봉동블랙박스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전문 서비스센터)2일 전공감0댓글0
비엠케이 구로
아이머큐리 오토아이 2CH 16G 국내산 페달블랙박스 리뷰 살펴보기3일 전공감2댓글0conceive7164
지하주차장5일 전공감2댓글0
비타
카날스 BKA-1300 파워 앰프 2CH 4옴 630W+630W 한시특가세일1주 전공감0댓글0wngytkd373657
볼만한 AiRS 추천
#2ch번역 다른 글
[번역]2ch 토론글. 신일본은 언제까지 시리즈 & 투어 스타일 흥행을 계속할 생각일까? (2026년 2월 15일)7시간 전공감2댓글0
공국진
[5ch] 빙어 낚시 하러 왔어17시간 전공감6댓글2
사야님
5ch] 뒷맛이 개운하지 않은 게임 이야기 (65)사운드 노벨 게임 : 거리 ~ 운명의 교차점 ~ (街 〜運命の交差点〜) 타카미네 류지(高峰 隆士)의 에피소드1주 전공감2
로로나
[2ch 괴담] 영감이 너무 강해서 3개의 신사에서 잘린 신관인데 질문 있어? - 6 -8개월 전공감11댓글4
미그
[2ch 괴담 / 번역 괴담] 018_하루미의 말로 (2ch 샤라코와 게시판, 열람 주의!)2년 전공감4댓글0
BEGIN- https://egg.5ch.net/test/read.cgi/visual/1358054971/ >> ソロの成功例ってあるの? 솔로 성공 사례 있긴...[2ch-V系] 솔로 성공 사례 있긴 해?3개월 전공감5댓글0
뿌꾸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