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괜찮으세요? 사실 전혀 괜찮아보이지 않아. 응,물론이지.난 멀쩡해. 그치만..대장이 괜찮다고 하시니까.괜찮은 거겠지. 계속해서 헤엄쳤다.오늘따라 대장의 수영 속도가 느리다 물속에선 펭귄이 북극곰보다 빠르긴 하지만,이정도로 격차가 벌어질 리 없다. 하지만..뭐.뒤를 봐주시는 거겠지..? 마른 땅이 나왔다.나무 뿌리를 잡고 건너라니..난 못해..! 페이소,넌 할 수 있어!나를 따라와! 그래.대장을 믿고.점점 속도가 붙었다. 어라,이거..좀 재밌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대장!! 으앗,뿌리가 끊어졌다.어쩌다 대장도 스텝이 꼬여 우린 동굴 아래로 굴렀다.아야야.. 잠깐,대장은 어딨지? 페이소,나 여기 있어!!움직일 수가..없어! 대장 목소리가 다급하다.달려서,대장의 발목을 잡고 당겼다.이얍!! 간신히 빠져나왔다고요,그렇죠? 고마워,페이소.어찌나..무섭던지. 잠깐만요,무서웠다고요?대장도 무서운 게 있었군요?! 그래요,대장.이젠 걱정 마요. 손을 내밀어 주실래요?자.좋아요.우리,발맞춰 걸어요
조회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