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의 템퍼링 및 팀 무단 이탈 논란 관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2월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 3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은 외부 비공개로 진행됐다.
어트랙트는 2022년 11월 키나, 아란, 새나, 시오 4인으로 구성된 피프티 피프티를 데뷔시켰다.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던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데뷔 7개월 만인 2023년 6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소속사의 업무 과실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어트랙트 손을 들어줬다. 이후 멤버 키나만 어트랙트로 복귀해 새 멤버인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와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 중이다. 아란, 새나, 시오는 2024년 8월 아이오케이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와 계약하고 안성일 대표의 프로듀싱 아래 어블룸이라는 그룹명으로 제데뷔했다.
이에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이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 용역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을 뿐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며 2023년 9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1월 15일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선고에서 "더기버스와 안성일은 공동으로 어트랙트에 4억 9,950만 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안성일은 26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 역시 27일 항소장을 냈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 측은 16일 "이는 법원이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의 업무방해와 횡령을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당사는 탬퍼링 사건으로 팀을 무단이탈한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을 비롯해 3인의 부모,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한 1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워너뮤직코리아, 클레이튼 진(진승영)에게 제기한 2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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