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레즈비언 친구를 만나고 나서부터 정체성 관련 고민을 조금씩 했었는데, 그때는 게이?인가 싶었거든요. 고등학교에서부터는 양성애인가도 싶다가, 수능이 끝나고는 제가 여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제 얕은 지식으로는 남성 부분에 혐오감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또 꼭 그런 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제 상태는 ‘혐오감은 없지만 여성이 되고 싶어하는 상태‘인 것 같아요. 


남성으로 사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여성으로 사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거죠!


그런데 이 상태에서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게 뭘까요…? 진짜 이 상태로 정신과 가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