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지션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은 내가 노력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
부모님이 그렇게 극렬하게 싫어하시네... 이부분은 해결을 못할거 같아.
난 해결될꺼라고 막연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참 슬픈날인거 같아.
난 내가 너무너무너무 싫었거든. 내가 트랜스젠더인게 너무 싫고 혐오스럽고 나를 인정할수 없었어.
요즘에야 비로소 내가 트랜스젠더인 나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였으니 이제 다 잘풀릴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부모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옛날의 그렇게 트랜스젠더를 싫어하던 내가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가 보이더라고..
그냥.. 참 슬퍼.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