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개항 얼마 후 독일인 지질학자가 둘러보고 괜찮겠다고 보고하고, 조선정부는 고문 묄렌도르프 주도로 소규모 개발을 시작함
이미 이때부터 일본은 평양탄을 해군용으로 눈독들이고 시험적으로 15톤가량 구입하고 그랬음
대한제국 설립 이후에는 궁내부소유로 돌렸고, 이용익은 이걸 바탕으로 근대화자금 뽑아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었음
그리고 타국이 찍먹하려는 거 물리고 한동안 독자개발 시도했음. 이때부터는 러시아도 평양탄 질 좋다면서 영국 카디프탄급이라고 말함
1903년부터 그라소총 존나 팔아줬던 롱동쁠레장 상회 통해서 프랑스에서 채광기술이랑 차관 들여다가 개발 막 시작했는데 러일전 터짐
이후 1907년에 일본은 송병준을 내세워서 평양광업소를 설립, 궁내부에서 소유권을 뺏었고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바로 총독부가 소유해서, 전국 탄맥조사가 완료되는 1920년대 초까지 조선 내 유일한 탄광으로 써먹음.
1910년부터 실제로 평양광업소를 장악한 건 일본해군이었고, 일본해군은 여기서 캔 석탄을 도쿠야마 해군연료창으로 보냄
1920년대엔 아예 해군이 총독부에서 소유권을 이전받았음. 평양광업소는 당대 평양에서 가장 수익성 좋은 공장이었음
나중엔 아예 평양에 제5해군연료창을 설치했음.
저때 일본이 평양탄을 부르던 별명이 '검은 다이아'임.
'평양안내'에 따르면 가루처럼 잘 부스러진다는 문제가 있긴 한데, 일부는 흑연에 가까울 정도로 탄화도가 높고 열량도 높고 깨끗하게 타서
화력발전소랑 증기선 연료로 너무 좋았다나. 러시아인들이랑 일본인들이 카디프탄 운운한것도 당대 카디프탄이 증기선연료로 최고였거든
다만 무연탄이다보니 제철용으론 부적합했음. 실제로 겸이포제철은 만주 푸순탄이랑 중국 화북탄, 규슈탄을 주로 쓰고 평양탄은 첨가제로만 씀
아직도 북한에서 난방연료로 캐고있을거임. 코크스 없다고 주체철 제철용으로도 쓰겠지 아마?
출처
평양안내
대한제국의 석탄자원 인식과 탄광경영
댓글 영역
평양쪽이 은근 쏠쏠하네
지금의 가치는 저때와는 다르겠지만 - dc App
단군: 거봐 나올건 나오자너
대신 아마테라스의 후손들이 써먹었을 뿐... - dc App
ㅋㅋㅋ - dc App
장수왕이 부동산에 재능이 있었네.
평양 서울 침바른 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진짜 북괴새키들은 공장도 해줘 자원도 해줘 다 해줬는데 땅거지 병신국가로 만드는것도 참 능력이다 양질의 석유 있었어도 망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연료용 품질은 확실하게 인증받았네 저거 ㅋㅋ
ㄹㅇ - dc App
무연탄 저거 유명하지. 뭐 결과적으로보면 한국도 자원혜택은 받은편에 속함. 저런 석탄/중석/철광이 있었으니까. 나라가 절반으로 잘리고, 발전해서 잘못느끼는거지.
그러고보니 중석은 이제 다시 캐나다쪽이 캔다던데, 과연.
그러게 워핏 회사였나? - dc App
@HK885 상동광산 개발권은 이스라엘 IMC그룹에 넘어갔고, 2006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IMC그룹을 인수함에 따라 그의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 산하로 편입됐다. 이후 2015년에 캐나다 다국적 기업 알몬티 인더스트리즈가 개발권을 최종 인수하면서 현재의 운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
@초마록마 ㅇㅎ - dc App
와우
신기하긴함 ㅋㅋㅋ - dc App
대한제국시기 보면 뭔가 프랑스랑 손잡고 할려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것 같네
의외로 그렇더라 ㅇㅇ - dc App
@HK885 극동 지역에 관심 있으면서 러,일 영향은 안받는 국가라서 그랬나
@ㅇㅇ 러일 영향 존나 받음
오히려 이거 탈피하려 프랑스랑 사바사바하려고 근황파랑 고좆이 노력한건데 일단 프랑스 자체가 극동에 크게 신경쓸 입장은 못 됐지 - dc App
은근 산업혁명 근대화 스타터팩 자원들은 있긴 했는데 시기가 참...
ㄹ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