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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32대5에도 역사상 첫 충격패' 흑역사의 이민성호, 10명 뛴 '흑마술' 김상식 베트남에 끝내 승부차기 패배

입력2026.01.24. 오전 2:56
수정2026.01.24. 오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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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김상식 감독은 흑마술로 베트남 축구에 또 하나의 신화를 선사했고, 이민성 감독은 한국 축구의 흑역사를 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에 한 명이 퇴장 당한 상대로 졸전 끝 돌입한 승부차기에서도 6-7로 패배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서 4강전 일본 상대로 완벽하게 밀리면서 6년 만의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심지어 유종의 미를 외치고 나선 4강전에서도 베트남에 무너지며 한국 축구의 흑역사를 새롭게 썼다.경기 전까지 역대 전적은 한국의 절대 우위였다. U-23 레벨에서 6승 3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이 보여준 기세는 숫자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 아랍에미리트를 제압하고 4강까지 치고 올라왔다.

중국에 패하며 결승행이 무산됐지만 흐름만 놓고 보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민성호는 베트남전에서도 높은 점유율과 많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공격을 퍼붓지 못하면서 최악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4-3-3으로 나섰다. 정승배-정재상-김도현이 최전방에 섰고, 김동진-배현서-정지훈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강민준-조현태-신민하-장석환, 골문은 황재윤이 지켰다. 베트남은 5-4-1로 응수하며 철저히 내려앉았다.

출발은 한국이 좋았다. 킥오프 직후 배현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넘어졌지만 휘슬은 불지 않았다. 전반 13분 김도현의 중거리 슛은 골문 위로 떴다.

베트남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프리킥 이후 타이 손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김동진의 패스를 받은 정재상의 백힐 패스를 강민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반 빈의 선방에 막혔다.

기회를 놓치자 오히려 한국의 어수선한 모습이 그대로 경기장에서 표출됐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응우옌 딘 박이 돌파 후 연결한 패스를 응우옌 꺽 비엣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으나 VAR 판독 끝에 취소되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베트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전반전 한국은 점유율 65%로 압도했으나 슈팅은 고작 3개(유효 슈팅 1개)로 베트남(점유율 35% 슈팅 2개 유효 슈팅 1개)와 별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민성 감독은 조현태 대신 이현용, 정지훈 대신 이찬욱, 김동진 대신 강성진을 투입하면서 총력전에 나섰다. 김상식 감독도 쿠옥 비엣 대신 응우엔 꽁 푸엉을 넣으면서  맞섰다.

교체 카드에두 불구하고 이민성호는 제대로 된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분 베트남 진영에서 공을 잡고 몰아쳤으나 상대의 육탄 수비에 제대로 된 슈팅 대신 무의미한 슈팅을 날렸다.  후반 10분 후방서 올라온 크로스에 정재상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터무니 없이 벗어났다.

베트남은 후반 18분 한 차례 역습을 통해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천만다행히도 공이 벗어나며 기사 회생했다. 천만다행히도 베트남의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후반 23분 한국은 김태원이 혼전 상황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민성호의 최악의 경기력이 그대로 경기장에서 나타났다. 후반 26분 응우옌 딘 박에세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강슛을 허용하면서 다시 끌려가기 시작했다. 베트남이 날린 2개의 유효 슈팅이 모두 2개의 실점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전원 육탄전에 나서던 베트남은 후반 39분 응우옌 딘 박이 다이렉트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안은 채 마지막 총공세에 나섰지만 내려 앉은 베트남 상대로도 무의미한 후방 빌드업만을 계속 시도했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7분이 주어졌지만 여전히 무의미한 크로스만 이어졌다.

그래도 수적 우위를 놓치지는 않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 신민하가 혼전 상황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2-2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그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과 동시에 이민성 감독은 김도현 대신 김용학을 투입했다. 한국은 연장 전반 시작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으나 여전히 무의미한 결정력으로 인해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그대로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 3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그대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선공에 나섰다. 한국은 1번 김태원과 2번 강성진, 3번 이찬욱, 4번 김용학이 연달아 깔끔하게 성공했다. 베트남 역시 나란히 5번까지 성공시켰다.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도 서든 데스에 돌입했다. 한국은 6번째로 나선 장석환이 성공시켰으나 베트남이 따라왔다. 

7번째 키커에서 운명이 갈렸다. 한국은 배현서가 실축하고 베트남의 마지막 키커 응우옌 탕 안이 성공시키면서 최악의 패배로 경기는 매조지어졌다. 한국이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지난 2006년 도하(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이래 베트남에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나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은 물론 2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불투명한 역대 최약체 대표팀이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  한국 축구의 흑역사를 쓴 이민성호는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mcadoo@osen.co.kr

[사진] KFA - AFC U2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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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건 안하는게 ....
    • 자유로운 햄스터
      뇌도 없는게 ㅋㅋㅋ
    • yjk
      등번호 빨리공개해죠
    • tkn
      ㅇㅈㅁ나 ㅋㅅㅌㄹ 같은 애들이 저기에도 있나 봄
    • tkn
      점마도 타팀팬 아니라 안티인데 저러는 거 ㅋㅋㅋㅋ
    • 미흐호크
      대구가.왜 우승후보고..대구2부 우승후보 아니다 전력상 이정효감독 수원..부산에 뒤진다.. 2부가 그리 만만하나?
    • 미흐호크
      이제 세징아 에드가 교체해라..늙어다.. ㅜㅜ
    • tkn
      ㅇㅇ 만만함
    • tkn
      ㅇㅇ 우승후보 맞음
    • tkn
      ㅇㅇ 전력상 부산 처바름
    • DAEGU
      이소리만 이미 몇년전부터 듣던 얘기인데 매년 다 통햇음 ㅋㅋㅋㅋㅋ
    • DAEGU
      알고도 못 막음 ㅋㅋ
    • t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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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EGU
      시간이 갈수록 더 잘해지는게 개신기함 ㅋㅋ 폼이 오히려 더 올라가는거 같음
    • right path
      에드가는 맞춤식 전술 하는 팀가는 k2에서는 10포인트가능합니다. 우리가 적이될필요없겟지요 세징야는 말씀드렸지만 국대급입니다. 세징야>황희찬,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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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드가+세지까 5명 삼바만으로도 k2에서는 확실한 상위권입니다. 수비와 미들만 잘 잡아주면 독주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 right path
      세징야는 양발에 드리블이 좋아서 디딤발 위치를 미리 세팅할수 있어 라마스보다 더 정교한 슈팅이 언제든 가능함
    • right path
      특히 발목힘이 역대급이라 중장거리가 가능하기에 현실적으로 막기가 힘듭니다. 세라핌이나 지오바니가 수비수 1,2명씩만 잡아주면 세징야가 바로 영점사격 가능하다고 봐야죠
    • right path
      드리블 세징야>손흥민, 슈팅 세징야>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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